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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도약" SK증권, SK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SK증권, SK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SK에 대해 반도체 소재, 화합물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구체적인 전략 공유로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첨단소재 산업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면서 실리콘 웨이퍼, 특수가스, SiC웨이퍼,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동박, 차세대 음극제·양극제 부문의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2025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4조원 달성과 '글로벌 넘버1' 소재사로의 도약 목표를 제시했다고 설명.

 

이어 그는 SK는 이를 위해 반도체 소재 2.7조원, 화합물 반도체 1조원, 배터리 소재 2.4조원 등 총 6.1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첨단소재 부문 투자는 글로벌 확장과 인수합병(M&A), 기술투자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망.

 

최 연구원은 지난 8월 SK머티리얼즈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SK의 투자 자원과 SK머티얼즈의 제조 및 분석 역량이 SK 중심으로 일원화 된 바와 같이 SK그룹의 첨단소재 역량은 SK 홀딩스 중심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진단.

 

그는 이번 첨단 소재 투자 계획 발표로 첨단소재뿐 아니라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핵심 섹터에 대한 투자 강화로 지속적으로 SK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

 

따라서 최 연구원은 SK리츠 상장과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도 반영해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365,000원으로 상향.

 

◆ LG전자 낙수효과에 매출 성장 전망...하이투자증권, 삼화콘덴서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삼화콘덴서에 대해 LG전자 VS사업부 낙수효과 등으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전망.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화콘덴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1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년동기대비 23.1%, 53.6%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

 

이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저효과 환경 하에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범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용 MLCC의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DCLC는 전력변환용 전력전자 시스템 회로에 전압안정화, 리플전류 제거, 인버터 회로 보호, DC전력을 AC전력으로 변환하는 목적으로 사용.

 

이어 그는 범용 및 산업용 MLCC 수요가 견조한 환경하에서 하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전장용 MLCC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삼화콘덴서는 LG전자향으로 편의계 MLCC를 공급하는 등 전장용 MLCC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LG전자 VS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5조8,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매출액의 경우 신규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4.5% 증가한 7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

 

또한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LG전자 VS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삼화콘덴서 매출 증가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이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범용 MLCC 및 DCLC에 대한 견조한 수요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

 

◆ 단기 실적부진에도 장기 성장전략은 긍정적...한화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한 계절가전 판매로 당초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진단.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2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9% 하락한 504억원으로 추정.

 

남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지난해 높은 기저에 따라 예상대비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8월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면서 계절성 가전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추석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부연.

 

그러나 남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B2B 비즈니스 모델 강화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그는 한샘과의 협업관계가 구축될 경우 이러한 빌트인 부문에 있어 차별적인 모델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기적으로 B2C부문 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

 

따라서 남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

 

◆ 자사주 매입으로 걸림돌 제거...한화투자증권, 한라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한라에 대해 그간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전환우선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

 

한라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2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취득 및 소각을 발표함과 동시에 매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내에서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공개.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를 덜어냄으로써 지금부터는 동사의 실적 성장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진단.

 

이어 그는 향후 동사의 이익 성장은 주택 부문이 이끌 전망인데 올해 분양 계획은 8,369세대로 과거 3개년 평균 3,855세대 대비 두 배 이상 많아 내년부터는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

 

송 연구원은 이는 분명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고,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이기도 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전일의 급등(+22.8%)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74배, PER 4.2배 수준이라고 설명.

 

아울러 그는 한라는 2022년 분양물량도 이미 7,000세대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돼 확실한 레벨업이라고 판단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상향.

 

◆ 초고주파수 상용화 시대의 핵심 수혜주...하나금융투자, RFHIC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는 RFHIC에 대해 초고주파수 상용화 시대의 핵심 수혜주라고 평가한다면서 5G 네트워크장비업종 내 Top Picks로 제시.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사는 3GHz 대역 이상에서 전세계 통신사들이 5G를 사용하고 더 나아가 꿈의 주파수라 불리는 28GHz를 5G 주파수로 이용할 때 어떤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인가에 쏠려 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최근 RFHIC는 3.5GHz는 물론이고 28GHz에 대한 준비도 한창이라면서 질화갈륨집적회로(GAN MMIC)로 재차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라고 소개.

 

그는 글로벌 상위 웨이퍼업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양상인데 RFHIC가 설계를 맡고 글로벌 웨이퍼 업체들이 제작하는 방식이라며, 구체적인 성과는 내년에나 나오겠지만 곧 시장의 주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아울러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측면에서는 삼성을 통한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 증대를 기대할 만하다면서, 아직까지는 버라이즌이 3.5GHz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6월 이후 CAPEX 집행에 나서고 있으며 4분기엔 본격적인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

 

더욱이 그는 만약 삼성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버라이즌 외 AT&T/T-Mobile로부터 새롭게 수주를 따낼 경우엔 2022년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호전도 예상된다고 부연.

 

따라서 김 연구원은 2022년 총 삼성향 매출액은 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RFHI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

 

 

◆ 3분기 전해액 수익성 개선 전망에...하나금융투자, 동화기업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동화기업에 대해 배터리의 4대 소재인 전해액(전기분해를 할 때에 전해조 속에 넣는 용액)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상승하면서 전해액 부문 수익성이 3분기부터 대폭 개선될 것으로 진단.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양극재, 동박 등 주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판가에 반영하며 수익성을 방어하는 것과 달리 전해액 시장은 오랜 기간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반영시키지 못해 왔지만, 3분기부터는 이러한 흐름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그 이유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전해액 업체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셀 메이커 입장에서는 이들의 판가 인상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을 꼽았다고.

 

그는 동화기업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232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302억원으로 예상.

 

그는 전해액 시장은 글로벌 시장 내 업체 수가 12개 내외로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3분기부터는 전해액 업체들이 원가 상승 부담을 판가에 반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따라서 김 연구원은 소형 전지 전해액 대비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전지 전해액 비중 증가 과정에서 매출 증가와 수익성 상승이 전망된다며 동화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106,000원으로 상향.

 

◆ 스프레드 강세 유지에...NH투자증권, 금호석유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하반기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수익성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수급이 타이트한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보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다수의 범용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로 전환했지만 금호석유 보유 주요 품목(BPA, NB-Latex, ABS, Epoxy)의 경우 수급타이트로 스프레드 강세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

 

이에 황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6,117억원(영업이익률 26.3%, +186.1% y-y, -18.8% q-q)으로 예년 연간 영업이익과 맞먹는 매우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아울러 그는 높은 연말 배당수익률 및 내년 정기주총 전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주목한다면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회사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 확대를 약속했다고 설명.

 

이어 그는 개별 기준 배당성향을 20~25%로 상향한다는 내용으로, 추정 실적 기준 주당 배당금 11,000원 내외 전망하며, 지난 8월 박철완 전 상무는 보유주식 일부를 친누나 등 가족에게 증여(지분율 10.03%->8.53%). 차기 주총에 대비해 우호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따라서 황 연구원은 업종 내 수급 타이트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한 판매량 증대 가능성 고려 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

 

◆ 신규부품사업 성장성 가시화...하이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기존 사업의 대폭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신규부품사업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5,245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2.3%, 26.5%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한 트레이딩 증가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한 트레이딩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환경하에서 하반기에 그 동안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

 

그는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하반기에 투자비 회수비율 증가와 더불어 유가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LNG,식량, 부품소재 등을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부품사업은 친환경 시장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

 

지난해 4월3일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물적 분할된 100% 자회사 포스코SPS는 STS냉연, 정밀재, 모터코아 등을 생산·유통하고 후판가공과 철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기업.

 

이 연구원은 이러한 포스코SPS를 통하여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신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특히 그는 모터코아의 경우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전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올해 모터코아 추정 매출액을 2,080억원으로 향후 전기차 성장으로 인해 오는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가지고 있어서 향후 성장성 등이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에...NH투자증권, 삼성전자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파운드리 정상화와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이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16조400억원으로 추정.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파운드리 정상화와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이 실적 호조의 요인이라고 설명.

 

그는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7,400억 원, 디스플레이 1조 4,100억 원, 스마트폰 3조 7,900억 원, 가전 8,900억 원 등이라고 부연.

 

다만 도 연구원은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는 주가와 실적에 리스크라면서 2020년 이후 IT 수요를 이끈 PC 판매가 6월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했고,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라고 분석.

 

이어 그는 둔화가 감지되는 수요 대비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며 원활한 1znm(3세대·10나노미터급 제품) 비중 증가와 연말 이후 1anm(4세대·10나노미터급 제품)의 본격적인 램프업도 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따라서 도 연구원은 4분기 주가와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있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

 

◆ 택배가격 인상 수혜 기대...하이투자증권, 한진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한진에 대해 택배가격 인상에 따른 올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진단.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9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 특히 택배 부문 단가인상이 실적 개선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평가.

 

그는 올해 택배부문에서 분류 지원 인력 투입 등 택배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올해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고 부연.

 

다만 이 연구원은 택배가격 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

 

그는 택배 물동량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택배가격 인상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로 일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원가 절감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

 

현재 한진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PBR 0.5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그동안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이 미약하였기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

 

이 연구원은 택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ROE 개선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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