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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불확실성 지속에...美뉴욕증시, 혼조 출발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재차 높아진 탓에 혼조세를 보였다.


30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05포인트(0.58%) 하락한 34,931.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2포인트(0.26%) 밀린 4,643.1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56포인트(0.23%) 오른 15,819.39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사태를 다시 주시하고 있다. 특히 스티브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의 부정적인 발언의 여파가 컸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잘 듣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해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유럽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방셀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셀 CEO는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오미크론에 대응한 백신을 개발해 공급하는데 여러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자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떨어진다고 예비 결과를 내놓았다는 소식도 나왔다.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당시 사용한 제품으로 알려진 바 있다.


모더나의 주가가 이날 7% 이상 하락한 반면, 화이자 주가는 1.5%가량 상승 중이다.
여행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스페디아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떨어졌으며,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2.5%가량 하락했다. 반면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주가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경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은 이날 예정된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답변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제기하고,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킨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연준의 정책 행보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긴축 기대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오미크론발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트홀트그룹의 짐 폴슨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이 오미크론과 연계된 뉴스 흐름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의 증상이 약하다는 보도로 전날 증시가 올랐으며 이날은 기존 백신이 무력해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며 이를 개발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모더나의 뉴스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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