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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고용 호조 속에...美 뉴욕증시, 상승 출발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2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1포인트(0.81%) 오른 34,763.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97포인트(1.09%) 오른 4,616.9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98포인트(1.05%) 뛴 15,700.67을 기록했다.


전날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 신호를 소화하면서 업종들이 대체로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에너지, 자재, 금융, 임의소비재,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오르는 등 상승을 주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연준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민간 고용지표, 오미크론 추이 등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만6천 명을 웃돈 수준이다. 10월 수치는 57만1천 명 증가에서 57만 명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기 전 수치로 10월에도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셰녝 울프 리서치 투자전략가는 "최근의 급락은 매수 기회지만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까지는 조심스러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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