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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상승여력 충분" SK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출하량 확대에 매출 성장 기대" 하이證, LX세미콘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내년 상승여력 풍부...SK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2023년부터 동사가 보유한 모멘텀(기판, XR, 폴디드줌, 전장)은 더욱 풍부하다고 분석.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요가 생산을 앞서고 있다며 4분기 부품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약 1000만대가 계획 대비 감소하겠으나 내년 1분기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이어 이 연구원은 아이폰14 에서는 카메라 화소수 상향, 전면 펀치홀, FoD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또 한번의 흥행 예상된다고 부연.

 

그는 또 기판소재의 경우 2018년부터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며 2022년 35% 비중으로 광학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판단.

 

아울러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는 최근 시장의 주요 화두라면서 XR(확장현실) 기기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진입로라고 설명.

 

이어 그는 Oculus Quest 2 의 성공적인 출시가 대중화를 당겼으며 북미 제조사는 내년 하반기 XR기기 출시 가능성이 있다며 동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

 

이 연구원은 과거 PBR 고점인 2.2x를 Target multiple로 산정했는데, 이는 2023년부터 동사가 보유한 모멘텀(기판, XR, 폴디드줌, 전장)은 더욱 풍부하기 때문에 보수적 관점에서도 적용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

 

따라서 그는 단기 주가는 가파른 상승에 따라 피로감이 있겠으나 조정시 적극 매수 전략 유효하다면서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380,000원으로 상향.

 

◆ 내년 출하량 확대 따른 매출 성장 기대...하이투자증권, LX세미콘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LX세미콘에 대해 2022년 출하량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파를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주요고객사들의 IT 패널생산량확대와 아이폰13 신제품 출시효과로 중대형DDI, 모바일OLED DDI 모두 수요가 견조하다고 평가.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이 DDI가격 상승의 시기였다면 2022년은 출하량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WOLED(화이트 OLED) TV 패널 출하량 증가와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 패널을 새롭게 채택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함으로 OLED TV 패널 물량 확대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분석.

 

그는 이어 중국 주력 고객사인 BOE, COST 내 TV, IT용 T-Con+DDI(구동칩)의 점유율이 상승되며 LX세미콘의 중국 패널 업체 내 점유율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

 

그는 또 LG디스플레이, BOE, CSOT의 플렉시블 OLED 패널 생산량 증가에 따른 모바일용 DDI 공급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

 

따라서 정 연구원은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2%, 9% 증가한 2조3,000억원, 4,284억원을 기록하겠다고 추정.

 

정 연구원은 향후 LX그룹 성장을 견인할 계열사 내 핵심 위치에 있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의견을 추천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

 

◆ 폭발적인 성장 지속...NH투자증권, 동성화이텍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해 4년만에 수주잔고 3.3배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상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진단.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 수요 확대로 관련 기자재 수요 급증해 4년만에 수주잔고가 3.3배로 증가해 약 1조원 규모의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다며 4년 전 대비 매출액 규모도 1.5배 증가했지만, 수주잔고 비축 규모도 0.7년치에서 2.7년치로 확대됐다고 분석.

 

이어 그는 하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강세 지속에 따라, 2022년에 사상 최대규모 수주잔고 달성 및 매출액 신기록 경신 전망된다며, 분기 생산 능력 이상의 납품 일정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부터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부연.

 

아울러 최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물량 중 약 60%가 LNG추진선에 해당하며, 향후 조선업체들의 컨테이너선·탱커선 수주 증가에 따라 보냉재 발주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최 연구원은 폭발적인 이익 규모 증가 덕분에, 오는 2023년말 순현금 재무구조에 도달 예상된다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혹은 M&A(인수합병) 등 외형 확대를 위한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

 

따라서 그는 동성화인텍에 대해 주로 선박용 수소·천연가스 운반 기술 등 가스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조선 외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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