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추가접종) 참여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총 1천만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5%에 해당한다. 60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51.2%로 고령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3차 접종은 지난 10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3차접종을 받는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고 지난 12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접종 간격이 단축되고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예약률도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38.0%, 60세 이상 인구의 70.1%가 사전예약을 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