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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셀트리온그룹, 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지난해 12월 외국인 국내주식 4.3조 순매수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57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5조555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외에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연준이 모두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주가 저평가" 셀트리온그룹, 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힘.


매입할 자사주는 셀트리온이 54만7천946주로 1천억원 규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7만3천854주로 500억원 규모. 양사는 올해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와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


자사주 취득 전인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천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73만6천205주.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함.
 

예탁원, 지난해 단기사채 자금조달 1243조7000억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2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년(1031조3000억원) 대비 20.6% 늘어난 1243조7000억원으로 집계. 영업일 평균 발행금액은 5조원으로 1년만에 9000억원이 늘어.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 유통, 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 제도 도입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지난해까지 총 8150조3000억원 발행됐다고 예탁원은 설명.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020조8000억원, 유동화 단기사채는 222조9000억원이 발행. 전년 대비 각각 22.9%, 11.1% 증가한 규모.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전년(1028조1000억원)에 비해 20.5% 증가한 1238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 중 99.6%를 차지.

 

예탁원은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증권신고서 제출 시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비용 부담 발생으로 만기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작년 12월 외국인 국내주식 4.3조 순매수


지난해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57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5조555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작년 11~12월 2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 채권은 작년 1월이후 순투자 기조를 유지 중.


이에 따라 작년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785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시가총액 대비 28.7% 규모다. 상장채권은 214조원 보유해 상장잔액의 9.6%를 보유 중.


12월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으로 2조3000억원으로 달했다. 말레이시아가 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영국 국적 외국인은 가장 많은 2조5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


12월 말 현재 국내 상장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316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3% 규모다. 유럽은 239조2000억원(30.5%).

 

 

골드만삭스 "미국 연준 올해 금리 4번 인상할 것"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연준이 모두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


앞서 연준은 지난 5일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을 강력히 시사.


당시 연준은 다수의 FOMC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함.


골드만삭스는 또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진 것도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

 

증권가 "올해 삼성전자 매출 300조원 넘을 듯"…목표주가 상향


연간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상향.


10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9조4천억원에서 59조6천억원으로 올리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9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


송명섭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의 반등과 중국 시안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올해 1분기 D램과 낸드의 혼합 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의 하락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적은 한 자릿수대 중반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힘.


다만 "역사적으로 반도체 주식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작년 1분기 말에 하락한 이후 반등과 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 강도와 중국의 경기부양 강도 중 어느 쪽이 더 강할 것인지가 글로벌 유동성 및 IT 수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올해 매출액을 308조9천억원, 영업이익을 60조9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림.


최도연·남궁연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올해 2분기 중 가격 반등을 예상한다"며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메모리 수급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힘.


키움증권도 실적 전망 상향을 이유로 삼성전자 목표가를 9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림. 올해 예상되는 삼성전자 매출은 300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54조2천억원.


박유악 연구원은 "D램 및 파운드리 업황 개선에 기반한 주가의 강한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며 "이번 시장 조정기를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힘.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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