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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업계 주요이슈] 금융당국 "뮤직카우 상품은 증권"...쌍방울, 쌍용차 인수의향서 제출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정식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중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릭스F&I(에프앤아이)대부가 금융감독당국의 검사 결과 징계 처분과 개선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신용정보의 정확성 및 최신성의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

 

이외에도 금융당국이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상품을 '증권'으로 규정했다는 소식과 SK쉴더스가 증권신고서에서 비교기업을 일부 변경해 신청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쌍용차 재매각 본격화…쌍방울, 정식 인수의향서 제출


18일 쌍방울 관계자는 "쌍방울그룹이 광림 컨소시엄을 통해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스토킹호스 입찰 참여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 "매각 절차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에 진정성을 가지고 포기없이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힘.


매수주관사는 이촌회계법인이고, 법률자문은 대륙아주가 제공.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4일 쌍용차가 낸 인수합병(M&A) 재추진 및 매각주간사 선정을 허가했다. 쌍용차 매각은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인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로 진행.


쌍용차는 다음달 중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예정. 6월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후 7월 투자계약을 체결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면 관계인 집회와 회생계획안 인가는 8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임.


금감원, 웰컴금융그룹 계열 대부업체에 과태료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릭스F&I(에프앤아이)대부가 금융감독당국의 검사 결과 징계 처분과 개선 조치를 받았다.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신용정보의 정확성 및 최신성의 유지 의무를 위반.


또한 금융감독당국은 대부업 이용자 보호 업무 수행을 위한 독립 전담 조직 '총괄부서' 설치를 통한 이용자 권익 보호될 수 있도록 개선하라며 개선 조처를 내림.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에 대해 과태료 900만원 부과 제제를 통보했다. 또한 직원 2명에게는 주의 징계를 내림.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지난 2019년 1월1일부터 2021년 11월16일 기간 중 회생면책결정, 소멸시효 완성 등 채권 2920건에 대해 해제사유 발생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대출현황 정보를 해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신용정보제공·이용자는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정보를 등록·변경 및 관리. 또한 개인 대출현황은 등록(해제) 사유 발생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등록(해제)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 한 것.


금감원은 또한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에 대해 내부규정 불비 개선 사항 1건을 지적. 경영 유의 또는 개선사항은 금융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 성격의 조치.


올해 1분기 ELS 발행액 12조391억…전년比 36%↓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1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줄었다고 밝힘. 발행종목수는 3989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


1분기 중 전체 22개사가 ELS를 발행했으며, KB증권이 1조6063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음.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2.0%(11조702억원), 사모가 8.0%(9,689억원)를 각각 차지.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7% 감소.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9%인 8조770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18.0%인 2조1723억원을 차지.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3037억원 발행.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7조9965억원, 홍콩H지수(HSCEI)와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2조3916억원, 1조9282억원이 발행.


또한, 유로스톡스50과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8조1316억원, 27억원이 발행.


올해 3월 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2조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1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7조6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감소.


“대주주 물량 쏟아진다” 보호예수 해제 앞둔 상장사 투자 주의


미국 등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에 이어 상하이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음.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상장 기업은 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함.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블루베리 NFT(044480)의 지분 244만3065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 전체 주식 총수 대비 7.55%에 해당하는 물량. 


블루베리 NFT는 지난해 4월 1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플레이크(26.15%)로 바뀌었는데, 최대주주 관련 법인·투자조합 소유 물량으로 추정. 이날 기준 하루 거래량이 30만주에 불과해 소수 물량이 나오더라도 낙폭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함.


오는 16일에는 중앙디앤엠(051980) 최대주주인 에이치에프네크웍스 보유 물량 100만주(9.62%)에 대해 보호예수가 해제. 중앙디앤엠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 


오는 19일에는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할 계획. 재무 상황이 좋지 않고, 2대주주인 뉴노마드림 제1호 투자조합 지분(5.20%)과도 차이가 미미해 경영권 변동 우려가 큰 상황.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18일에는 지난달 상장한 유일로보틱스의 기관 투자자 보유 물량 136만6346주(15.92%)이 보호예수에서 해제.


이어 20일에는 지난 1월 상장한 오토앤(353590) 154만8595주(12.03%), 24일에는 세아메카닉스 2648만9500주(4.85%), 애드바이오텍(179530) 914만444주(4.98%) 등도 기관투자자 물량에 보호예수 해제가 예정.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호예수 해제 후 자금회수 목적으로 시장에 매물이 나올 수 있음.


"무자본 M&A 코스닥 상장사 인수"...주가 조작 일당 기소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시세를 조종한 일당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짐.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이날 통정·가장매매주문, 고가매수주문 등 주가조작을 통해 코스닥 상장 2개 회사에 대해 시세조종을 주도한 A씨(49)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또 차명계좌와 자금을 조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공범 8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B씨(48·무직) 등 3명은 각각 차명계좌와 자금을 조달했으며 C씨(51·무직) 등 5명은 주가조작 주문을 직접 실행한 혐의.


구속된 A씨는 M&A 관련 업체 운영자로, 사촌 형인 D씨와 공모해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E회사 주식 총 107만4892주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고, 같은해 10월부터 12월까지 또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F회사 주식 총 141만1522주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주가를 조작.


이들의 범행으로 당시 주가가 최고 665.76%까지 부양한 것으로 조사.


금융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해오다 지난 3월 A씨를 구속. 범행을 함께 총괄주도한 D씨는 현재 도주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

 

 

금융당국, "뮤직카우 상품은 증권" 결론…제재 절차는 보류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원회(이하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뮤직카우가 발행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판단.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저작권료 청구권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므로 기존의 증권과 유사하다는 것이 증선위의 판단.


증선위는 "전문가 자문기구인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논의에서도, 위원 10인 중 10인 모두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판단 근거를 설명.


금융당국의 이번 판단에 따라 투자자를 모집하고 이를 판매함에 있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뮤직카우는 정부의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 대상이 됨.


다만 증선위는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제재 절차를 향후 6개월 간 보류하기로 결정. 이 기간 뮤직카우가 투자자 보호장치와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는 것이 보류 조건.


증선위는 "자본시장법 상 투자계약증권의 첫 적용사례로서 뮤직카우의 위법 인식과 고의성이 낮은 점, 다수 투자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서비스 중지 등의 조치가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점, 사업이 창작자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와 저작권 유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


이에 뮤직카우는 오는 10월 19일까지 현행 사업구조를 변경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함.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배당금 2조원 돌파


지난해 처음 코스닥 상장사의 총 배당규모가 2조원을 돌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020년 특별배당을 진행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배당 총액이 30% 이상 증가.


20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현금배당 법인 589개사의 배당금 총액은 2조2040억원으로 전년보다 24.8%(4378억원) 증가.


배당금 총액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 지난 2017년 1조4082억원이던 배당금 총액은 꾸준히 증가.


배당금 총액이 늘면서 지난해 1개사당 평균 배당금도 37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8.0%(5억7000만원) 증가.


지난해 결산 배당을 실시한 법인 589개사 가운데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곳은 총 360곳(61.1%)으로 전년(61.8%)과 비슷한 수준.


그러나 증가한 배당규모와 덩달아 주가가 상승하면서 평균 시가배당률은 1.446%로 전년보다 0.113%p 하락.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주가의 몇 퍼센트인지 가리키는 지표.


다만 평균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1년물 수익률을 0.529%p 웃돌았고 정기예금(1년) 금리보다도 0.256%p 높았다고. 평균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수익률을 6년 연속 초과했으며, 정기예금 금리를 2년 연속 상회.


SK쉴더스도 증권신고서 정정…비교기업에 미국 대신 아시아기업


SK쉴더스는 2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5월 상장을 추진.


5월 3∼4일 국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9∼10일 일반 청약 일정은 종전과 동일하고, 공모 희망가도 3만1천∼3만8천800원으로 같음. SK쉴더스는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비교기업을 일부 변경.


기존에는 에스원, 안랩, 미국 ADT, 알람닷컴, 퀄리스를 비교기업으로 삼았으나, 이중 ADT와 알람닷컴, 퀄리스 등 미국 기업을 제외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싸이버원과 대만 세콤을 비교기업에 포함.


SK쉴더스 측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성장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회, 문화적 환경이 상이한 미국보다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동아시아 및 국내 회사 중심으로 비교기업군을 재구성해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


앞서 원스토어도 이달 14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한 바 있다. 애플, 알파벳(구글), 카카오 등을 기업가치 비교기업군으로 내세워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으로 비교기업을 변경.


SK쉴더스가 증권신고서를 정정했으나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논란,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지적 등이 앞으로 공모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동원산업 합병비율 재고해야…변화없다면 법적 대응 나설 것"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 논란. 기관투자자들은 상장사인 동원산업의 기업가치를 의도적으로 저평가함에 따라 일반 주주의 재산권을 침탈했다고 주장. 또 이러한 합병비율을 방조한 이사회는 선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 회사의 자발적인 합병비율 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 초 소송에 나설 수도 있다고 압박.


2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묵과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힘.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규식 포럼 회장,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 변호사, 백지윤 블래쉬자산운용 대표,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심혜섭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언론홍보분과위원장(변호사)이 참석.


이들은 먼저 이번 합병 추진에서 합병비율 산정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종속기업인 동원시스템즈가 고평가되어 있고, 동원산업이 저평가된 시점에 합병을 결정해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이 많은 대주주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이 만들어졌다는 것.


지난 7일 동원산업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1대 3.8385530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동원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청산가치(1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동원시스템즈는 PER 34.2배, PBR 2.6배로 높은 평가.


김규식 포럼 회장은 "동원산업의 이사회가 독립적이라면 주주에게 불리한 합병을 결의해서는 안 된다"면서 "최소한 시가보다 높은 순자산가치를 사용해서 합병비율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합병 시 상장사의 합병가액은 시가 또는 순자산가치로 정하도록 되어있다고 함. 동원산업이 기준시가로 정한 주당 24만8961원은 회사의 주당순자산가치(38만2140원)보다 훨씬 낮다고.


삼성證 등 개인정보 유출…금감원 "조사해서 책임 묻겠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잇따른 금융회사 보안 사고와 관련해 대대적인 점검.


금융감독원은 21일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중대한 법규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힘.


지난 18일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통해 삼성증권 고객 344명의 투자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 또 전날 KB국민카드 앱에는 일부 고객이 타인 계정으로 접속돼 개인정보가 노출되기도 함.


금감원은 "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배상하도록 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함.


그러면서 "모바일 금융플랫폼에 대한 프로그램 테스트와 제3자 검증절차 준수 여부 등의 점검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노무라증권 “연준 6월-7월 연속 0.75%p 금리인상할 것”


일본의 노무라 증권이 미국 연준이 오는 6월,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두 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노무라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5월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한뒤 6월과 7월에는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한 직후 나온 보고서.


파월 의장은 이날 “이 시점에서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낮추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함.


그는 그러면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가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


노무라는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서 연말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3.75%~4.00%가 될 것이라고 예상.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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