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 안양시 '자쿠와' 음식점이 제2의 '이태원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해당 음식점 방문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으며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이 음식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일본식 술집으로, 늦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영업한다. 평일엔 하루 40~50명, 주말에는 하루 100명 안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일 안양시 등 각 지자체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남병원 직원인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가 안양역 인근 자쿠와(만안구 장내로 143번길 15) 음식점을 최근 여러번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양 27번 확진자(27세·남성·호계2동 거주), 안양 28번 확진자(25· 남성·호계3동 거주), 안성 3번 확진자(28세 남성), 수원 55번 확진자(20대·남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곳의 실내가 룸 형태이기 때문에 방문자 간 비말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확진자가 본 음식점을 방문한 시간대는 ▲지난 3일 오후 11시∼4일 오전 4시 ▲14일 오후
【 청년일보】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전자서명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041460]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천310원(22.63%) 급등한 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053300]도 560원(10.37%) 상승한 5천960원을 기록하며 6천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공인인증서 폐지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또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인인증서는 21년만에 폐지된다. 해당 업체들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자 인증 관련 정보나 보안 솔루션,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음은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 공인인증서 관련 종목들이다.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한국전자인증 7,490 ▲ 1,700 29.36 라온시큐어 4,560 ▲ 560 14.00 한국정보인증 5,930 ▲ 530 9.81 민앤지 15,850 ▲ 600 3.93 아톤 33,850 ▲ 1,000 3.
【 청년일보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4주기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복된 산업재해 사망을 막기 위해 조속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위원회'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모위원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추모위원회는 김 군의 죽음과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 김용균씨의 사망,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등을 언급하며 "동일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기업이) 이윤을 위해 비용을 줄이는 데 혈안이 돼 있고 정부·정치권·사법부가 감싸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김용균재단 대표)는 "사고 후 특조위 조사에서 '용균이는 업무수칙을 지켰기 때문에 죽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 씨는 "기업을 강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 더는 억울한 희생자가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훈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김 군과 함께하지 못한 정규직 노조의 부끄러움이 지금도 고개를 숙이게 한다"며 "이름도 알리
【 청년일보 】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5개 구 고등학교의 등교가 모두 중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5개 군·구는 그대로 등교한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추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다수"라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SK[034730]가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추진 소식에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SK는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만1천500원(5.71%) 오른 21만3천원에 거래됐다.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은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전날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천957만8천310주, 공모 희망가는 3만6천∼4만9천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천593억원(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준) 규모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건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최대 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은 20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SK그룹 계열 등락율이다.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SK바이오랜드 43,600 ▲ 3,300 8.19 SK 213,5
【 청년일보】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주행 중 시비가 붙은 택시기사를 차량에 매달고 20~30m 주행한 혐의(폭행 등)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붙어 난폭 운전을 항의하는 60대 택시기사를 매달고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8% 상태였으며 만취상태로 운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A 씨의 갑작스런 끼어들기 운전에 사고가 날뻔하자 택시에서 내려 A 씨의 차량에 다가가 항의했다. 이에 갑자기 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SK는 20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에 SK팜데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의 의약품 부족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 예산을 지원한다. 앰팩은 미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여기엔 시비카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M4ALL도 있다. 앰팩은 미국 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한다. 플로우는 이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고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한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너지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SK팜테코의 아슬람 말릭 CEO는 "버지니아 공장에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K는 앰팩이 이번 컨소시엄 참가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 】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9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근 해상에서 숨진 남성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마네킹 같은 게 하늘을 보고 떠 있다"는 신고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소방당국과 해경은 해경정을 투입해 해당 남성을 인양했다. 당시 이 남성은 솔찬공원에서 10m가량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채로 목격됐다. 해경은 지문을 채취할 수 없어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뼈가 보일 정도로 시신이 부패한 상태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신원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지난 18일부터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전 '후' 벌어야 했던 방식에서 더 간편해 졌다. 먼저 음주 단속에 응하면 운전자는 차량내 에어컨을 꺼야한다. 이어 경찰이 운전자의 입에서 한뼘 정도 거리를 둔채 감지기로 측정을 하면 10초가량 후에 검사가 끝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기존의 숨을 불어넣어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일제 검문식 단속을 올해 1월 말 중단한 뒤로는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 선별 단속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1∼4월 음주운전 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자 경찰은 새로 개발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써서 일제 단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1m가량 연장이 가능한 지지대에 부착돼 있다. 경찰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감지기에 부직포나 비닐을 씌우고 수시로 소독한다고 설명했다. 최웅희 강서경찰서 교통과장은 "비접촉식 감지기가 공기 중 알코올을 감지하다 보니 술뿐만 아니라 워셔액이나 손 세정제 성분에도 반응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접촉식 구형 감지기를 20여개 준비해 '일회용' 재측정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단속은 음주운전자를 잡아내기도
【 청년일보】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울지역 학생들은 등교 일주일 전부터 교육청의 온라인 시스템인 나이스와 연동한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체크하고 있다. 자가 문진표에 코로나 의심 증상 항목을 체크하고 문제 발생 시 등교 중지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교육청은 서울시와 협의해 자가 진단 문진표를 소지한 모든 학생에게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자가진단 결과지나 결과 화면 캡처본을 소지하고 선별 진료소를 찾아가면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서울시교육청의 코로나19 예방 대응 관리 시스템은 학생이 건강을 자가 진단하는 것으로 이날부터 당분간 상시 가동된다. 앞으로 가정에서는 등교 전 매일 학생의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급 단위로 취합된 자가진단 결과는 학교로 즉시 통보된다. 이상 없는 학생만 등교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자가진단에 참여하지 못
【 청년일보 】 19일 오후 2시 19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 촉매포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현장에 있던 연구원 A(39) 씨가 숨졌다. 공장 직원 B(47) 씨와 C(27) 씨 등 2명이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후 소방차 19대와 인력 107명을 투입해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발화 원인은 촉매 생산 공정에 따른 촉매제 이송 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미세한 가루 형태의 촉매제 일부 성분이 압력에 의해 분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가루 성분에는 알킬알루미늄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공기 중에서 자연 발화하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해당 시설은 가동 중지 상태다. LG화학 측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며 부상자 치유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를 당한 분께 사과드리며,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53만명 이상의 누적 청원 동의인을 부른 "25개월 딸이 성폭행 당했다"는 국민 청원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본 청원은 지난 3월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됐다. 25개월 딸이 이웃에 사는 초등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해 해당 학생과 부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 글에 담긴 내용의 사실 여부를 알아본 결과 거짓으로 나타나 글을 올린 네티즌 A 씨를 형사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신을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두 딸의 엄마라고 밝힌 A 씨는 이 글에서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교류하던 이웃의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지난 17일 집에 놀러 와 딸과 놀아주다가 우리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며 "다음날 딸의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보니 딸의 ○○가 부어있고 아프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딸이 '오빠가 때찌했어'라고 말해 병원에 데려갔더니 상처가 생겨 추후 정밀검사를 받아보자는 소견을 받았다"며 "전날 자기 전 이 학생의 휴대전화에서 성적인 문구의 문자 알람이 와 있는 것도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이 학생 부모의 대처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