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오후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현장교육 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시흥지역 학교장들과 소통하면서 수능 자격고사 도입과 대학체제 개편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학체제가 바뀌어야 학교 교육이 정상화 된다”면서, “수능시험 자격고사는 대학의 입시체제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과 관련해 “고교 절대평가, 수능 자격고사, 외고자사고 폐지를 통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잠재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시흥지역 초등학교장 40여명이 참석해 학교자율경영체제, 학생주도 예술 활동, 학교 교육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2017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1,232명 규모로, 승진 471명(4급 2명, 5급 13명, 6급 이하 456명), 전보 761명(5급 이상 59명, 6급 이하 702명) 등으로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정기인사에 이어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인력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승진인사의 경우 경륜과 업무능력을 고려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위직급 정원을 대폭 확보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 적체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 전보인사는 내신 사항과 인사 고충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조직의 안정을 위해 결원이 발생한 지역을 최소화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가 경기도 교육행정 조직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무원 개인적 인사고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5급 이상 승진자 명단 [4급 승진]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지방교육행정사무관김종희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
‘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가칭 매산로 1번가)가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시민이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이다. 수원시는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한다.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행정 전 분야에 대한 최신 감사 사례를 수록한 ‘2017 감사사례집’을 발간·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사례집은 청렴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발간했으며, 교육행정의 다양한 감사 사례를 바탕으로 법규 및 지침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복무 및 인사, 행정일반 ▲교무·학사 ▲학교회계 ▲보수·재산 및 물품 ▲공무원범죄 및 민원 ▲기타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141개 주제를 선정해 마땅히 준수해야 할 원칙과 실제로 발생한 위반 사례, 그리고 그에 따른 처분 결과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행정)기관에서 업무 담당자가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준수해야 할 법령 및 지침을 유형별 감사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현안 대응 및 재발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기관 구성원들의 행정이나 학사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각종 질의와 답변들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학교 현장 등의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현장지원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 개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
앞으로 입구에 안내창구와 안내인이없이 운영되는'무인텔'은 종사자가 없는 경우 청소년 이성혼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정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이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령에 따르면, 무인텔을 운영하는 숙박업자는 종사자를 두지 않은 경우 청소년의 이성혼숙 등 청소년유해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으로 출입자의 나이를 확인하고 해당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무인텔이 청소년의 이성혼숙 장소로 이용됐어도, 투숙객의 신분증·인상착의 등을 확인할 설비 및 종사자를 구비해야 하는 의무와 관련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무인텔 숙박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16.7월)에 따라 개선된 것이다.현재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등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영업행위를 하거나 이를 목적으로 장소를 제공하는 숙박업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한편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의 흡입형 비타민제 등을 ‘청소년유해물건’으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동석 경기도 인권위원장(아주대학교 법학교수)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인권의 중요성과 언어폭력 방지, 성차별적 요소 없애기 등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소통 및 이해와 배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안전사고 방지, 공직윤리 및 부패방지 등 청렴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업무의 효율성은 조직의 문화와 업무 환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신뢰도가 높은 우리 소방이, 더욱 깨끗하고 바른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8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 등 식중독의 이해 △식중독 사례 동영상 시청 △개인위생관리방법 △손 씻기 방법 안내 △식품취급과정에서의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식중독균의 번식우려가 높아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요구와 어린이집 등 단체급식시설은 대규모로 식중독 발생 우려로 인한 개인위생관리, 음식물의 조리·보관·배식 등 식품취급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병삼 위생지도팀장은 “이번 보육교직원과 함께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식중독예방 교육ㆍ홍보활동을 통해 더 건강한 팔달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 서포터즈가 트와이스의 일본진출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324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미나의 생일(3월 24일)을 상징하는 기부금은 전액 트와이스 미나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1명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서포터즈는 "트와이스의 일본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특별한 방법으로 응원하고 싶었다"며 미나의 이름으로 치료비를 지원을 받게 될 어린이의 완치와 일본진출 대박을 기원한다고 기부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miracle night , TEAM TWICE , ballerina mina 등 국내 외 많은 팬이 함께 참여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트와이스 미나의 이름으로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어른도 견디기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에게 이번 지원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트와이스 미나’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기부증서에는 ‘트와이스 미나의 지난 생일과 함께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를 기념하며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전달
도서출판 한솜이 인간의 외로운 풍경과 인간의 님에 대한 그리움을 평범한 언어로 놀이하듯 그린 김춘기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그의 시 속에는 잔잔한 그리움이 있다. 그의 그리움은 조용하고 파문이 없지만 깊고 애틋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시는 한번 읽고 덮을 수가 없다.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의 시 속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고 사랑의 기억이 있다. 기억을 안고 과거를 앓고 씻어내는 시인의 시는 읽는 이들에게 상처를 부둥켜안고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성숙함을 심어줄 수도 있겠다.희로애락의 풍경을 바라보고 삶의 여백을 생각하며 추억에게 안부를 묻는 그의 시선을 따라 시어의 맛을 느껴보자.
경기도교육청은 8일 남부청사에서‘기술직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선진 교육환경 조성 및 정책 실현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시설, 공업 등 기술직공무원 33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교육 공간 재구조화 방안,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의 추진 사항 공유 등이다. 시설과 이헌주 사무관은 창의적이고 가변적인 대응 공간을 위한 새로운 교육 공간의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안전관리과 정병철 주무관은 안전한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BTL학교 운영사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EduBill) 구축, 공영개발 학교시설 무상공급학교 인계 ․인수 방안 등 7개 사업의 추진 사항을 사업별 담당자가 상세하게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송정재 시설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할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원시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수원 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수원시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위해 추진하는 ‘수원 시민의 정부’ 핵심 프로젝트로 누구나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8~27일 시민의 정부 핵심 추진사업 14개에 대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정책토론방 ‘수원 시민의 정부 아고라’를 운영한 바 있다. 370건의 의견이 등록됐고, 총 조회 수는 3170회에 달했다. 13일부터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아고라’에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이해 당사자, 관계 전문가,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수원 컨벤션센터 시민 마이스터스 운영’(15일), ‘아파트 공동체 문화 꽃피우기’(25일)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업 담당 부서인 수원시 도시개발과와 주택과는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앞으로 ▲온라인정책 참여의 시대, 의미와 발전 방향(13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유명 치킨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63)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고소한 여직원이 돌연 고소를 취하해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최 회장 변호인이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작성한 고소 취하 동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하지만 경찰은 강제추행은 친고죄(범죄 피해자 고소가 있어야 공소할 수 있는 범죄)가 아닌 만큼 고소취하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 관계 파악 등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직원인 20대 여성 A씨는 최근 최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입사 3개월 차인 A(21)씨는 최 회장의 비서로 경찰 조사에서 최 회장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 인근 식당에서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최 회장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자신을 강제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최 회장과 호텔로 들어가다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일식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