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12일과13일보건복지부를대상으로진행한국정감사에서여야의날선공방이이어졌다.야당은'문재인케어'의재정추계등근거부분질타에,여당은박근혜전정부의적폐등공격에각각집중했다.사진은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이12일국정감사에서증인선서를하고있는모습.<뉴스1제공>야당이'문재인케어'의재정문제를집중공격하자,여당이박근혜정부의적폐청산과아동학대인프라구축등을질의하면서분위기반전을꾀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지난12일과13일양일간진행한보건복지부국정감사의뜨거운감자는일명문재인케어로불리는'건강보험보장성강화대책'의재정추계근거와마련대책으로꼽힌다. 문재인케어는국민의의료비부담을줄이기위해비급여항목의급여화,치매국가책임제등을담은문재인정부의첫번째복지정책이다.정부는지난해까지누적된건강보험적립금20조원등을활용하고,부족한부분은건강보험금인상등을통해확보하겠다고밝혔다. 복지위소속야당의원들은이번국감에서문재인케어재정산출근거부터재정마련방안등구체적인자료와비전을제시해야한다고질타했다. 김상훈자유한국당의원은"적폐청산이아닌적폐짜내기가아닌가의문"이라며"병원비걱정없게하겠다고했지,보험료걱정없게하겠다고하지않았다"고꼬집었다.그는"인기얻는데급급해마련
사진은경희대학교'행복공공기숙사'의모습.<청년정책>교육부가한국사학진흥재단전국5개사립대학과함께'행복공공기숙사'를개관했다고26일밝혔다. 이번행복공공기숙사는교육분야6대국정과제중유아에서대학까지교육의공공성강화의실천항목에따라대학기숙사수용인원5만명을확충하는계획으로지어졌다. 기존사립대의민자기숙사의경우월평균29~44만원의비용이들어가지만행복공공기숙사는월평균22만원의비용이들어가며저소득층,장애학생등소외계층의대학생에게우선적으로입사기회를부여한다. 사회계층의격차해소에도역할이기대된다.경희대행복기숙사의경우장애학생,저소득층,기타사회배려대상자를우선적으로선발하며가정형편(50%),거리(40%),학점(10%)를고려해선발할예정이다. 학기중인현재는신청이마감됐지만다음학기정기접수기간과추가접수기간을활용해신청이가능하다.
김동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장관들이27일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공공기관채용비리관련관계장관긴급간담회를마치고공공기관인사·채용비리근절추진계획을발표하고있다.<뉴스1>최근채용비리가논란이되면서정부가칼을빼들었다. 전체공공기관을대상으로과거5년간의채용업무전반을조사해비리연루자는중징계하기로했다. 또관계부처합동으로'공공기관채용비리특별대책본부'와'채용비리신고센터'를설치해운영한다. 정부는27일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김동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주재로공공기관채용비리관련'관계장관긴급간담회'를열어공공기관인사·채용비리근절추진계획을논의했다. 김부총리는이자리에서"공공부문채용비리사안의중대성에비춰신속한대처와재발방지를위해간담회를개최하게됐다"고설명했다. 이어"새정부에서인사·채용비리를원천차단하겠다는비상한각오를가지고취업준비생을가진부모의심정으로근절대책을마련했다"고말했다. 정부는우선공공부문인사비리에대해'무관용원칙'으로엄정대응하겠다는입장이다. 주무부처가산하공공기관전체를대상으로과거5년간의채용업무전반을조사하되이과정에서주무부처의'온정적봑주시식점검'이적발될경우같은잣대로엄중한책임
박인숙바른정당의원은17일국회에서열린보건복지위원회의식품의약품안전처등에대한국정감사에서설탕세를도입해야한다고주장했다.<뉴스1>정부의지난2016년4월에도입한당저감종합계획의실효성이낮다며,설탕세를도입해야한다는주장이나왔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박인숙바른정당의원은17일식품의약품안전처국정감사에서당저감을위한식약처도입을주장했다. 박의원은"식약처는국민의인식을개선하고저당제품등을선택할수있는환경조성을위해당류줄이기추진기반을구축하겠다고했다"며"하지만1년이훨씬지난지금가지실효성이낮다는지적을꾸준히받고있다"고말했다. 아울러"각업체들이당줄이기캠페인등을통해저당제품을내놓고있지만,기존의단맛을원하는소비자에게외면을받고있다"며"내년부터가공식품영양성분란에당류와%기준치가함께표시될예정이나현실성이없어소비자가참고하기어려울것"이라고지적했다. 특히,박의원은아동·청소년비만율이2001년9.1%에서2016년16.5%까지증가한것은물론,초·중·고등학생의음료수섭취율이증가하고있다며설탕세를도입해야한다고주장했다. 박의원은이에세계보건기구(WHO)는설탕세도입을공식권고한사실을언급하며,"'음식섭취와비전염성질병예방을
WHO지정2B발암물질인프탈레이트성분이들어있는의료기기가유통되고있어식약처의규제방안마련이시급하다는지적이제기됐다.사진은김명원자유한국당의원이13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보건복지위원회질병관리본부등에대한국정감사에서질의를하고있다.<뉴스1>생식기능저하,호르몬분비불균형등을유발하는것으로알려진프탈레이트성분이함유된의료기기가국내에유통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프랄레이트는세계보건기구(WHO)지정2B급발암물질이다.WHO는인체에암을유발한다는과학적근거가층분한물질을1급,발암추정물질을2A급,발암가능물질을2B급등으로구분한다. 17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김명연자유한국당의원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제출받은'발암물질로분류된프탈레이트류함유의료기기허가상황'에따르면현재까지허가된발암물질의료기기는수혈세트,수혈용채혈세트등총161개에달했다. 식약처가김의원실에제출한'프탈레이트류함유의료기기신규허가현황'에따르면2015년13개를신규허가를내줬으며,2017년에는15개를허가하며매년신규허가를늘려오고있다. 식약처는지난2015년부터프탈레이트류성분이함유된수액세트를(수액백,튜브등)전면금지를시킨바있지만,효력이없는셈이다. 김명연의원은"다른의료기기들에대해서도대책을수립하기위해'프탈레이트류함유의료기기안전
내일(12일)부터31일까지20일간새정부의첫국정감사가진행된다.국토교통위원회는8.2부동산대책,4대강비리의혹등을집중적으로다룰것으로보인다.사진은국정감사를준비하고있는국토교통부직원들의모습<뉴스1>오는12일부터31일까지새정부의첫국정감사가열린다.국토교통위원회는8.2부동산대책과4대강비리의혹등을집중적으로다룰전망이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는오는13일한국토지주택공사,16일한국감정원과주택도시보증공사,17일한국도로공사,25일서울특별시의국정감사를진행한다. 이번국정감사에서는국토부에서김현미장관등38명,서울시에서박원순시장등40명,LH에서박상우사장등11명이증인으로신청됐고전체피감기관의증인은243명에이른다. 이번국정감사에서국토교통위의최대현안은8.2부동산대책이될전망이다. 정부는출범이후부터강력한대책들을적극적으로쏟아내고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청약제도개편,주택공급에대한내용을담을주거복지로드맵을포함해문재인정부의부동산정책기조가시장에대한적극적인개입으로나타나고있어이를반대하는야당과의의견대립이이번국감의최대현안으로떠오른다. 8.2부동산대책이발효된지2개월이지난현재성과와부작용에대한지적도나올것으로알려졌다.고강도규제에풍선효과가나타나고,이로인해실수요자가피해를봤다는지적이나오고있기때문이다. 적폐청산기조속4대강사업도도마
국립중앙의료원의비정규직비율이국회지적에도불구하고2013년이후꾸준히증가하고있다.<국립중앙의료원,박인숙의원실제공>국립중앙의료원의비정규직비율이36%에달한것으로드러났다. 23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박인숙바른정당의원에따르면국립중앙의료원의정규직현원은2017년5월기준798명이었으며,비정규직현원은36%인290명(무기계약직46명포함)으로집계됐다. 부서별로는공공보건의료본부가64.9%,중앙응급의료센터가46.6%,진료부가383%등으로비정규직비율이높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의중심이되는공공의료,응급의료의절반이비정규직으로채워진셈이다. 이에박의원은"국립중앙의료원의비정규직문제는지난해국감에서도나온사안으로비정규직비율의축소방안을마련하라고지시했으나오히려비정규직비율이5%이상증가됐다"고지적했다. 박의원은또"국립중앙의료원은비정규직비율을낮추고양질의의료인력을확보해안정적인공공의료서비스를제공할수있도록,과다한비정규직비율에대한구체적인대책을마련해달라"고주문했다.
추혜선정의당의원원자력에대한불안감이증폭되고있는가운데원자력사업자가피해자에대해배상하기위한책임보험보장금액이턱없이부족하다는지적이제기됐다. 16일추혜선정의당의원은원자력안전위원회국정감사에서핵연료생산및공급업체인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의손해배상책임보험보장금액이2000만원밖에되지않아사고발생시제대로된배상을할수없는상황이라고지적했다. 현행원자력손해배상법에따르면원자력시설을운영하거나연료를다루는사업자는책임보험을가입하도록하고있다. 원자력사고가발생할경우한전원자력연료가져야할배상책임한도가5000억원이지만2016년결산기준자본금930억원,영업이익390억원수준인한전원자력연료가이를지불할수있을지의심된다는지적이다. 추의원은"원자력안전위원장관용차량도대인배상무한대,대물배상1억원등으로가입돼있다"며"보장수준이본인관용차량에도못미치는원자력사고손해배상보험책임을승인해주는것은심각한안전불감증"이라고지적했다. 이어"일본의경우농축도5%미만의핵연료를다루는사업자는40억엔(한화400억원)5%이상의경우240억엑(한화2400억원)의책임보험에가입하도록하고있다"고밝혔다. 한편원자로가동및사용후핵연료처리사업자의책임보험가입규모역시부족하다고지적했다. 현행법에선열출력1만킬로와트이상의원자로운영사업자
윤종오민중당의원원전건설찬성측에서신고리5·6호기고용인원이연720만명에달한다고주장했지만실제고용인원은1만2816명에불과한것으로드러났다.이중하도급노동자수만9576명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16일윤종오민중당의원이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신고리5·6호기건설에서원도급사는총103개에3240명에그쳤고하도급사는1602개에달했다. 원도급사대부분이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등대기업이어서실제고용률은더낮을것이라고윤의원은지적했다. 하지만한수원은인원통계가협력사가제출한인력투입계획에따라산출한것이라고밝혀정확한고용인원을계산하기도쉽지않은상황이다. 윤의원은"원자력업계와친원전정치권이고용악영향을주장하지만일자리의대부분이하도급노동자등불안정한임시직"이라며"업계는신고리5·6호기건설강행을위해부풀려진통계를사용해선안될것"이라고지적했다. 또국정감사에서지역경제활성화에주민채용비용3088억원의사실여부를묻는질의에한수원은2017년5월기준시공사와협력업체가채용한지역주민임금을기준으로공사기간을산정한금액이라며정확한임금금액과인원을설명하지않았다고말했다.
국민연금이삼성물산과제일모직의합병으로입은손해액이특검의발표금액보다더큰것으로드러났다. 18일정춘숙더불어민주당의원이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를검토한결과에따르면국민연급이삼성물산과제일모직합병발표이후2017년10월까지약2356억원의손실을본것으로나타났다. 이는특검이발표했던1388억원을훨씬웃도는금액이다. 전체손실액중합병된삼성물산에서의손실이70.6%인1663억원이었고위탁투자손실액이1310억원으로직접투자손실액1046억원보다컷다. 이런손실에도국민연금공단이삼성물산과제일모직합병과관련해2017년감사원감사를받았기때문에현재까지내부감사를실시하지않고있다고정의원은지적했다. 이어문형표전복지부장관의1심판결문에삼성물산합병과관련해부당하게개입된것으로명시된직원이오히려승진하는등문제가발생하고있다고주장했다. 정의원은"박근혜정부시절국민연금공단이잘못된방법으로삼성물산과제일모직의합병에찬성을결정하는바람에약65만명이받을수있는노후보장자금이손실을입었다"며"관련자에대한책임요구와재발방지대책을요구할계획이다"라고밝혔다.
최경환국민의당의원서울시아파트10개단지중1개단지는관리비점검이필요한것으로드러났다. 25일최경환국민의당의원이국정감사에서밝힌한국감정원자료에따르면서울시2352개단지중9.65%에해당하는227개가아파트관리비점검이필요한단지로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을운영해의무관리대상공동주택의관리비등과유지관리이력,입찰정보등주택관리정보를우수,양호,보통,유의,점검필요의5단계로공개하고있다. 이에따르면서울시아파트단지는우수가93곳,양호617곳,보통659곳,유의가606곳,점검필요227곳으로집계됐다. 관리비미입력62곳과유사단지미검출88곳을합치면점검필요단지는더늘어날것이라고최의원은지적했다. 최의원은"서울시많은아파트에서관리비분쟁이일어나고있다"며"서울시가운영하는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맑은아파트'시스템을개선하고점검이필요한단지에실질적인대책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박정희전대통령동상건립에대한국민여론<리얼미터제공>국민3명중2명은박정희전대통령동상건립에반대하는것으로조사됐다.특히청년층(20대·30대)에서는10명중8명이반대하는것으로나타났다. 최근'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서울마포구상암동에있는서울시소유의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부지에'박정희동상'을건립하는것에대해논쟁이일고있다. 이에여론조사전문기관리얼미터가tbs의뢰로박전대통령동상건립에대한국민여론을조사한결과'반대한다'는응답이66.5%,'찬성한다'는응답이30.1%로집계됐다. 연령별로는30대와20대반대응답이각각86.3%,80.2%로압도적으로높았고40대와50대에서도반대응답이각각77.2%,60.5%로크게높았다. 반면60대이상에서는찬성56.7%,반대38.7%로찬성이대다수로나타났다. 지역별로는모든지역에서반대가우세했다. 광주·전라반대81.4%,경기·인천73.4%,서울68.2%,부산·경남·울산59.6%,대전·충청·세종57.5%,대구·경북54.2%순으로반대가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진보층에서반대응답이94.2%로압도적으로높았고충도층에서는반대가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