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일명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증시(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27조4천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에서 하루 동안 오간 돈이 거의 30조원에 육박한 것이다. 이로써 증시 거래대금은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시 진입을 위한 대기 자금 격인 투자자 예탁금도 지난 26일 기준으로 45조원을 넘어서며 역시 역대 최대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으로, 향후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큰 자금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면서 신규 계좌 개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계좌 개설 수가 5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계좌 개설 고객 가운데 68.4%는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높은 20∼30대였다. 휴면 계좌를 제외한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 역시 이달 들어 3천만개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수를 넘어섰다.
【 청년일보 】 라오항공이 내달 3일부터 인천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오가는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라오항공은 애초 4월부터 주 1회 인천-비엔티안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항공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 우선 전세기를 운항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항공은 내달 3일, 5일, 8일에 각각 인천을 오가는 전세기를 운항하고 이후 전세기 운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달 초부터 양국 간 직항 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데다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을 경유하는 것도 불가능해지자 주라오스 대사관이 한국 국적 항공사에 이어 라오항공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성사됐다. 라오스에서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후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25일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태국 등지에서 6천600여명의 이주노동자 등이 입국한 것으로 파악돼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개인 퇴직연금 계좌에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IRP 자동이체 이벤트 1+1’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 퇴직연금 계좌 (IRP)는 퇴직 또는 이직 시 발생하는 퇴직금과 개인 추가 납입 금액을 운용하여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연금저축 납입액을 포함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세액공제 한도도 연금저축 합산 연간 7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IRP 자동이체 이벤트 1+1’은 두 가지 이벤트로 나누어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12개월 이상 신규로 자동이체 금액을 10만원 이상 납입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30만원 이상 납입 고객 50명에게는 영화 기프티콘을, 50만원 이상 납입 고객 3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타 금융기관에서 신한금융투자로 1,000만원 이상 IRP계좌를 이전하고 자동이체 등록하는 고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앱 ‘알파’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SEOUL, March 27 [Youthdaily] Fri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Issue Name_K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5,000 200 1.35% Ace Technologies 에이스테크 7,400 60 0.82% AfreecaTV 아프리카TV 48,250 -800 -1.63% AHNLAB 안랩 49,400 200 0.41% Alteogen 알테오젠 72,300 -700 -0.96% Amicogen 아미코젠 15,400 -250 -1.60% Ananti 아난티 4,610 45 0.99% ANTEROGEN 안트로젠 32,200 -800 -2.42% AP Systems AP시스템 2
SEOUL, March 27 [Youthdaily] Fri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21,450 150 0.70% AK Holdings AK홀딩스 18,050 150 0.84% AmoreG 아모레G 54,000 400 0.75%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72,000 -6000 -3.37% BGF BGF 3,375 35 1.05% BGF Retail BGF리테일 118,500 -2500 -2.07% Binggrae 빙그레 43,600 1500 3.56%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4,300 160 3.86% BoryungPh
【 청년일보 】 혼다코리아가 크루저 라인업을 새롭게 리드할 캐주얼 크루저 ‘Rebel 500(레블 5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Rebel’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모터사이클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2017년 처음 출시된 Rebel은 전통적인 크루저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젊은 라이더들의 상상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인정 받아 전세계적으로 연간 2만 5천여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2020년형 ‘Rebel 500’은 ‘Express Yourself’라는 컨셉 아래,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로 탄생했다. 또한 젊은 라이더들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순정 용품을 제공해 진정한 커스텀 모터사이클로 거듭났다.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의 엔진이 탑재된 ‘Rebel 500’은 최고출력 46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밸브 및 점화 타이밍을 개선해 중저속 영역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실현한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PGM-FI 연료분사 방식을 채택해 40.2km/ℓ로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국제 배출가
【 청년일보 】 대림그룹의 건설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27일 이사회를 각각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월 1일 합병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되었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합병을 결정하였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양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한 대형 건설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대림은 석유화학 및 건설사업에서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석유화학, 에너지, SOC 분야에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 : 0.451이다. 지난해 삼호의 매출액은 1조 2,799억원 자산은 8,517억원이다. 고려개발은 매출액 6,849억원, 자산 6,134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항공업계가 그 어느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으로 전달된 편지 한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2월,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갈 수 없었던 분들의 사연을 받아서 신혼여행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수많은 이벤트 응모자들의 사연속에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사연이 하나 있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주은숙 고객으로 사연의 끝자락에 “우리 혼인신고하고 처음으로 정식부부가 되면, 둘이 여행 가서 셋 만들어 오자!”라는 내용이었다. 이 사연의 주인공 내외는 지난 해 4월 호찌민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고, 그곳에서 미뤄야만 했던 신혼여행의 설렘과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이 여행을 통해, “우리 혼인신고하고 처음으로 정식부부가 되면, 둘이 여행 가서 셋 만들어 오자!” 라고 했던 희망찬 다짐이 “신혼여행 이벤트 기운으로 올해 1월에 여자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라는 기쁜 인사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편지의 내용은 이렇다. 한 건실한 남성과 연애하던 여성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녀는 어린 나이에 암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며 1,7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83포인트(4.14%) 오른 1,756.07포인트로 시작해 장중 한때 하락세로 밀리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7조4천288억원으로 전날(24조2천771억원) 기록한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대 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등세로 시작한 코스피가 상승분을 대폭 반납하고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미국 하원에서 경기 부양 법안의 표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709억원, 기관은 1천31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3천7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1조1천148억원에 달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73개였고, 내린 종목은 194개였다. 42개 종목은 보합으로
【 청년일보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낮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다. 작년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의 반기로 점화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된 것이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이날 주총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은 84.93%다. 조 회장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반도건설(5.00%)과 손을 잡고 28.78%의 지분을 공동 보유해 조 회장의 퇴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주총을 사흘 앞둔 24일 법원이 3자 연합 측이 낸 의결권 행사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전날 국민연금이 조 회장을 지지하면서 승부는 사실상 주총 전에 이미 정해졌다. 조원태 회장은 의장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가 대독한 주총 인사말에서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상 과제로 삼아 더욱 낮은
【 청년일보 】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R은 지난 11일(수)부터 17일(화)까지 일주일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해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7일(금) 전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 16일(월) 대구시 의료인 지원물품 4종 기부에 이어진 릴레이 기부활동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에 SR이 적극 힘을 보태야 한다는 노사공동의 뜻을 모아 전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밖에도 SR은 의료지원 인력 SRT 무료이용 지원, 동대구역을 비롯한 경북지역 승하차고객에게 SRT 10% 운임 할인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급여를 4개월간 30% 반납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방면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 기부로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SR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
【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진칼은 27일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석동 전 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찬성 56.39%, 반대 43.44%, 기권 0.17%로 통과시켰다. 김 전 위원장을 포함해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5명의 선임 안건 모두 55∼56%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통과됐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추천한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찬성 47.24%, 반대 52.42%, 기권 0.33%로 부결되는 등 3자 연합 측 사외이사 후보 4명의 선임 안건은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