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고, 화천대유 고문을 맡은 혐의로 권순일 전 대법관이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화천대유를 둘러싼 조사에 경찰과 법조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성년 손녀를 4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부 A씨(74)에게 검찰이 “극히 반인륜적일 뿐만 아니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이 외에도 산책하던 커플에 흉기를 휘둘러 큰 상처를 입힌(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찰 출석..."정치권 로비 없었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 김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것(정치권 로비)은 전혀 없었다"고 밝히면서 30여명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법률고문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좋아하던 형님들이고 정신적, 심리적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시
【 청년일보 】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가입자들에게 미지급한 보험금이 지난 한 해만 8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미지급한 금액은 2016년 122억8456만원에서 지난해 845억5169만원으로 약 6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금을 받지 못한 가입자는 5765명에서 6만7682명으로 11.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 동안 지불한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이 소득분위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지난해 기준 81만∼582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초과 금액을 이듬해 부담하는 제도다. 이는 고액(만성) 중증질환에 대한 가계 진료비의 부담을 낮추고, 소득분위가 낮은 국민에게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됐다. 지급방식의 경우 사전급여와 사후급여로 나뉘는데, 보험 가입자의 이중 수혜 및 도덕적 해이(모럴 헤저드) 문제가 제기되자 금감원은 2009년 '실손의료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은 핵심 특약인 2대질환(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의 진단비 특약 보험료를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이 낮은 '갱신형'과 보험료의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으로 나뉘어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형∙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재해장해를 보장하는 주계약과 총 79개의 특약으로 구성해 고객이 보장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DIY형 보험' 상품으로 암 진단부터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각종 수술 및 입원, 그리고 생활비까지 보장한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2대질환 진단 특약에 공통으로 적용돼 다양한 상품에서 기존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환경에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신한라이프와 한양대는 디지털 금융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컨설팅, 보험 관련 빅데이터 공동 활용 및 분석, 자산운용 전략 및 데이터 관리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ESG 경영을 강화하며 보험업계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신한라이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금융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보험업계를 이끌어갈 신한라이프만의 일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앞으로 협업 분야별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디지털 환경에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 특허다. 해당 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은 12월 13일까지 유효하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에 대해 “고객의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을 신규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를 인정한다”고 평가했다.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 상품이다. 건강등급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인 ‘로그’를 통해 건강이 양호한(건강등급 1~4등급)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돼 기존 상품이 7~15% 할인을 받는 것에 비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건강 등급이 하락하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314만명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했으며, 이 중 65만명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미혼 인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 인구·가구 기본 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가운데 1783만3000명(42.9%)은 본인의 일이나 직업으로 생활비 원천을 마련했다. 이 외에 배우자의 일과 직업으로 생활한 사람이 419만9000명(10.1%), 부모의 도움을 받아 생활한 '캥거루족'이 313만9000명(7.5%), 금융자산으로 생활한 사람이 196만명(4.7%), 국가·지방자치단체 보조로 생활한 사람이 150만9000명(3.6%) 이었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생활비를 마련한 사람도 62만9000명(1.5%)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본인의 일로 생활비를 마련한 사람의 비중이 54.4%로 여성(31.9%)보다 22.5%포인트(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배우자의 일·직업 비중(18.0%)이 남성(1.8%)보다 16.2%p 높았다.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해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더할 수 있는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계약과 특약은 보험료의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과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형'으로 나눠 선택이 가능하다. 주계약은 비갱신으로 일반 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과 해지 환급금이 없는 유형, 그리고 재해 사망을 보장하는 갱신형으로 구분된다. 특약은 비갱신형 52종과 갱신형 58종, 납입면제특약 등 총 111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주계약이 갱신형이면 특약도 갱신형으로 구성된다. 또한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일반적인 암 진단비에 연관성이 높은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암진단 특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준비하면서 폐암·후두암, 위암·식도암, 간암·췌장암 등의 진단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표적 항암 약물 허가치료, 항암 양성자 방사선 치료 등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치료에 대한 보장도 선택할 수 있다. 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해서
【 청년일보 】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최근 국립 목포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이하 마음심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음심터 사업은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아르콘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병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 치유 공간인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책을 통한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10개 지역, 18개 병원에 1만8000여 권의 신규 도서를 지원했고,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목포와 정선에 이어 대구에 위치한 남산병원에도 오는 30일 마음심터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 목포병원은 국내 결핵 전문병원 2곳 중 한 곳이다. 질병 특성상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병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음심터는 새로운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의 마음심터는 기존의 낡고 오래된 북카페에서 신규도서 1000여권과 책장, 의자 등의 집기를 새로 교체했다. 현대해상 사회공헌파트 이준규 부장은 “마음심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병원 생활에 지친
【 청년일보 】 60대 이상 노년층의 보험약관대출이 5년 동안 꾸준히 늘어 1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계약을 담보로 보험의 해약 환급금 범위 안에서 일정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담보가 확실한 만큼 별도 심사나 신용점수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계형 대출로 여겨진다. 금리는 연 6∼8% 수준으로 은행권과 비교해 금리가 높아 이자를 내지 못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위험도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60대 이상 노년층의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13조2481억원이다. 이는 3년 반 사이 61.5% 늘어난 규모다. 2016년 말에는 7조8816억원, 2017년 말 9조1759억원, 2018년 말 10조8624억원, 2019년 말 12조2359억원, 2020년 말 12조7285억원을 기록했다. 전재수 의원은 "노년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제적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후대비 수단을 담보로 생계형 대출을 받고 있다"며 "연 6∼8%의 높은 이자와 보험계약 해지라는 위험에 노출된 만큼 경제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한 것을 말한다. DB손해보험이 추진하고 있는 옐로카펫 설치 캠페인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의 교통안전 사업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로부터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제공받아 20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전국 100여 개의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 및 보수했다. DB손해보험은 이와 함께 35개의 ‘옐로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설계사 사랑나눔봉사단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4000 개를 제작해 옐로카펫 설치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취약 계층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지난 2016년 7월부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초등학교 인근
【 청년일보 】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항소심에서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감형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2년 10개월 만에 항소심 선고를 받게 된 소식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관계사 화천대유 자산관리에서 고문을 지낸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고발 당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첩됐고, 같은 날 권 전 대법관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찾아 당시 받은 보수 전액인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성범죄 전과자 강윤성(56)이 경찰에 자수한 지 약 한 달 만에 재판에 넘겨진 소식이 전해졌다. ◆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 2심도 실형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항소심에서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감형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서울고법 형사6-1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이 같은 선고를 내려. 함께 기소된 신미숙 전 청와대 균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관계사 화천대유 자산관리에서 고문을 지낸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고발 당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첩된 소식이다. 또한 검찰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성범죄 전과자 강윤성(56)에 대해 반사회성 성격장애(사이코패스)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 강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음주 측정 당시 눈빛이 선명해 보였다는 등 이유로 1심에서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던 음주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 서울중앙지검 '화천대유 고문' 권순일 수사 착수...보수 전액 기부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채로 고문을 맡아 논란이 되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 대검찰청은 24일 "권 전 대법관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등 고발 사건을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혀. 한편 전날 권 전 대법관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찾아 당시 받은 보수 전액인 1억5천만원을 기부. ◆ 수사 무마 대가 '뇌물수수' 前사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