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국회는 본회의 일정을 연기했다. 오 의원은 3일 문자 공지를 통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민주당은 오 의원과 접촉한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의원회관에 대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생명안전포럼 세미나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 등에 잇따라 참석했고, 행사에는 민주당 이낙연 우원식 송영길 이해식 고영인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동석했다. 국회 측은 오전에만 오 의원이 접촉한 인원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 중이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오후 일정을 보류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접촉한 다른 의원들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격리 중이다.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오후 8시 30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회는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시간을 오후 10시로 연기했다. 국회 관계자는 "오 의원의 결과를
【 청년일보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3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외교부로 출근했다. 대북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미국 방문 후 처 출근으로 중국 대사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건강을 묻는 말에 "건강합니다"라 답했고, 북미 대화 재개 노력에 관해선 "다음에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싱하이밍(邢海明) 중국 대사가 이 본부장과의 회담을 위해 외교부를 방문했다. 싱 대사는 회담 주제에 관한 질문에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러 왔다"고 답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등과 회동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대남 압박 의도를 비롯해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정세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의 북한의 추가 도발 등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대북공조와 한미 워킹그룹 운용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할 것이라 전해졌다. 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전보> ◇ 부장▲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 지역본부장▲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 지점장▲ 광양 구희열 ▲ 수원 김낙근 ▲ 마두역 김순태 ▲ 나운동 김창용 ▲ 정자중앙 김혜영 ▲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 대천 박주현 ▲ 아부다비 박준석 ▲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 홍콩 서중근 ▲ 익산공단 소차섭 ▲ 오창 손호진 ▲ 주례동 신영욱 ▲ 수지신봉 윤병태 ▲ 언주역 윤태준 ▲ 부평대로 이성재 ▲ 싱가포르 이성환 ▲ 응암동 이정우 ▲ 화양동 이정현 ▲ 개봉동 임성은 ▲ 미금역 전기승 ▲ 상록수 정길영 ▲ 등촌파크 정윤재 ▲ 공덕역센터 정철 ▲ 양재역 조장원 ▲ 광명 채영배 ▲ 예산 최명선 ▲ 부천남 최창운 ▲ 남서울 허성원 ▲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 RM▲ 광주 김상현 ▲ 녹산공단 박병순 ▲ Club1PB센터 엄준호 ▲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 기관사업부 오현종 ▲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금융부 장형석 ▲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 공덕동 정성진 ▲ 영업1부 한상헌 ◇ Gold PB▲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주당은 3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두둔하며 미래통합당의 탄핵소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추 장관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한 것은 검찰 개혁과 관련한 국민의 요구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설훈 최고위원도 "통합당이 국회 복귀를 선언하고 첫 번째로 검토하는 일이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라니, 여전히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통탄했다. 이날 열린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과제' 토론회에서도 윤 총장을 향한 강경한 발언들이 나왔다. 이낙연 의원은 "검찰의 누군가에게 집중된 권력은 분배되고 견제돼야 한다. 그것이 검찰개혁의 큰 흐름"이라고 윤 총장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주최자인 황운하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윤 총장은) 법령에 따라 검찰총장을 지휘하려는 장관의 지휘에 법령에도 없는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항명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발언했다. 황 의원은 윤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에서 "(조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했다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미래통합당 류성걸 송언석 추경호 의원은 3일, 상임위서 속전속결로 통과된 3차 추경안에 대해 "총체적인 부실 추경으로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 사업의 대다수가 요건에 맞지 않고, 목적이 불분명하고,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 사업들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들은 "급히 개최한 16개 상임위에서 고작 몇시간 만에 35.3조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날림으로 통과시켰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한마디에 "집권여당 스스로 국회를 '통과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세 차례 추경으로 올해에만 97조7천억의 적자국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상환계획조차 마련하지 않고 이를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전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언행에 "거의 깡패 같은 짓"이라고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여당은 수사지휘나 사직에 관련해 발언할 권한이 없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윤 총장) 임명권자가 대통령이니 필요하면 대통령이 해임하면 되는데, 떼로 압력을 가하고 모욕을 주고 수모를 가해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추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를 계획 중이라 밝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윤 총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추 장관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조사에서 윤 총장이 직무를 잘 수행하느냐는 질문에 43%의 긍정 평가와 38%의 부정 평가가 나왔다. 추 장관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45%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두 사람의 업무수행 평가가 지지정당별,정치적 성향 등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고 분석했다. 윤 총장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 평가를 79%를 보인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66%를 보인 보수층 등에서 높았으나, 24%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23%를 보인 진보층 등에서는 낮았다. 반대로 추 장관의 지지도는 긍정 평가를 69%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63%를 보인 진보층이 대다수였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 총 규모가 정부가 제출한 35 조3000억원에서 1000억원 가량 삭감될 전망이다. 예결위 핵심 관계자는 "처음부터 정부안보다는 1000억원 이상 순감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아직 조율할 여지가 남아 구체적인 규모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간접 지원 예산은 대학의 자구 노력을 전제로 일정 부분 증액한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심사 결과 정부안보다 추경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며 "국가채무 비율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역대 어느 추경보다도 감액 규모를 크게 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삭감은 1개월 치가 3천억원인 희망 근로 관련 예산에서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에만 혜택이 간다는 우려가 있었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도 꽤 큰 규모로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 예산에 대해선 "대학의 자구 노력을 전제로 긴급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 증액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노사정 대타협 조율이 안 됐지만 합의 정신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을 상당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기본소득 지급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한다. 만 19∼34세와 0∼2세 영아 양육가정 대상의 기본소득 지급을 함께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청년기본소득과 참여소득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며 "통합당 정책위와 함께 정기국회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통합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다만 '정책연대에 긍정적 반응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반응을 보일 단계는 아니라며 "서로 어떤 정책 과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있는 단계"라고 답했다. 국민미래포럼은 권 원내대표과 통합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통합당에서는 3선 유의동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의원 등이 참여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포럼이 양당 정책연대 및 통합 논의의 창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낸 기본소득 등 의제에 공감을 표하자 정책 연대의 시발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미래통합당과 7월 임시국회 일정 논의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다. 7월 임시국회에서는 통합당과 함께 민생 입법을 처리하길 기대한다"며 통합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며 "7월 국회에서는 (여야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보이콧에도 원 구성과 3차 추경안 심사가 이뤄진 데 대해 "통합당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정쟁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에 그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본토에서는 베이징에서만 2명이며, 해외 역유입은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4명 증가했다. 베이징은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1명이지만 지난 29일 7명, 30일 3명, 1일 1명으로 확연한 진정 추세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진정세에 따라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 등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