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Meat Sampler)’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트 샘플러는 한우 암소(1등급)의 인기 구이 부위인 등심·안심·치마·부채뿐 아니라 안창·살치·채끝·새우·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포함한 구이용 부위 각 60g 총 540g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이 미트 샘플러를 선보인 것은 최근 구이용 부위의 인기가 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백화점 정육 매출 중 구이용 부위의 매출 비중은 2019년 43%에서 지난해 52%까지 늘어났다. 회사 측은 스테이크, 로스구이 등 서구식 식습관이 확대되고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며, 여러 명이 먹거나 오래 두고 먹는 데에 적합한 요리용 부위(불고기·국거리·찜용)보다 한 번 조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구이용 부위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오마카세(맡김 차림) 형태의 한우 구이 전문점 등이 인기를 끌고, 캠핑이 MZ세대의 인기 취미 활동으로 부상하면서 식품관 주요 고객인 40~60대 고객뿐 아니라, 20~30대 고객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매자 발굴 등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2024년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 1천89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수출바우처(1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렸다.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들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의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도 선정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대상 기업은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나눠 473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로젝트
【 청년일보 】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은 22대 국회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지난 12∼17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입법방향'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 170개사 가운데 60.6%가 22대 국회의 우선 추진과제를 '경제활력 회복'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14.7%) ▲사회통합(11.8%) ▲복지·문화(10.0%) ▲남북문제 해결(2.9%) 등의 순이었다. 한경협 측은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3고(환율·유가·물가) 현상으로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22대 국회가 경제활력 회복 대책 마련에 나서 주기를 바라는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활력 회복을 꼽은 기업들은 가장 희망하는 대책으로 세제지원(28.9%), 규제완화(27.8%)를 거론했다. 이어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 마련(16.7%),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14.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대 국회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과제로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35.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차세대 성장
【 청년일보 】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농심 짜파게티"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이 광고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광고에서 흰 요리사 모자를 쓴 모델이 부엌에서 요리를 한다. 끓는 물에 면을 삶은 뒤 익숙한 검정색의 스프를 넣고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를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짜파게티가 완성된다. 국내 소비자 중 짜파게티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올해 40살을 맞은 농심 짜파게티는 그동안 연휴의 끝인 '일요일의 요리'로 각인돼 왔다. 심지어 조리도 간편하다. 농심은 '40돌'을 맞은 짜파게티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그간 짜파게티에 보내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한낮 온도가 26도에 가까운 초여름 날씨를 보였음에도 방문자들은 한껏 기대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최근 한국 라면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방증하듯 외국인 고객들도 자주 보였다. 팝업스토어 건물은 짜파게티 특유의 초록빛으로 구성돼 있었다. 칙칙한 거리에서 유일하게 눈길이 가는 곳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2천992세대, 상가 약 6천 8백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오티에르'만의 차별화 된 설계와 40여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확정 공사비, 사업비 8천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노량진1구역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 대표 광학기업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칼 람프레히트 CEO 등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이스의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 및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고 28일 밝혔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천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 네덜란드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이다.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양사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
【 청년일보 】 GS25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5월 한달간 대규모 온·오프라인 와인 행사를 열고 와인 MD가 직접 엄선한 와인 3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전국 GS25 매장에서 ‘5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개최하고 가벼운 타입의 화이트 와인부터 샴페인, 프리미엄 와인 등 13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그로브밀 와인 2종(소비뇽블랑, 피노그리)과 돗자리로 구성된 GS25 단독 패키지 ▲푸나무 소비뇽 블랑 샤토 샤스 스플린 ▲드브노쥬 샴페인 등이다. 화이트 와인 3종은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손으로 쉽게 돌려서 따는 스크류 캡 형태로 준비됐다. ‘5월 와인장터’에서는 ▲디아블로 3종 ▲몬테스알파카버네 소비뇽 ▲넘버나인크로이쳐 등 20종의 와인을 전국 GS25 매장 및 우리동네GS에서 최대 60%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 5월 GS25에서 판매하는 와인(750ML) 전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카카오 머니 및 카드), 20%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강솔빈 GS리테일 와인 MD는 “GS25는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매달 시즌 콘셉트에 맞춰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와인을 한 데
【 청년일보 】 CU는 총 540여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U는 탄산, 스포츠 및 이온, 에너지, 과즙, 주스,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망라해 1+1 200여종, 2+1 300여종, 할인 및 증정 40여 종에 대해 행사를 펼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행사 상품 수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 CU는 칠성사이다, 밀키스, 코카콜라 제로, 환타 제로, 닥터페퍼 등을 비롯해 영진 구론산 병음료의 1+1 단독 행사를 펼치고 포카리스웨트 구매 시에는 나랑드 사이다를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매월 1일부터 15일간 쓔퍼세일 기간엔 1.5L 대용량 음료 10종도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칠성사이다 제로, 밀키스, 펩시콜라, 게토레이 레몬, 스프라이트, 환타 오렌지, 자연은 사과 1.5L 제품은 CU에서만 단독으로 1+1 판매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뽀로로, 캐치 티니핑, 코코몽, 모구모구, 함소아 냉장 주스와 함께 서울 우유, 상하 유기농, 초코에몽,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등 인기 가공유도 +1 행사를 펼친다. 서울 A2 플러스 우유 180ml는 200원 할인을 적용한다. CU가 올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기념해 베스트 아이템 및 뷰티디바이스를 최대 50% 할인 및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 세트를 판매하며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턴오버 듀얼 이펙트 앰플 월드타워 콜라보 GIFT 기획세트’, ‘트리플 래디언스 앰플 월드타워 콜라보 GIFT’, ‘리쥬리프’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는 지난 26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순민 상무(센텀시티점장), 이원호 상무(CSR담당), 박형준 부산시장,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이국진 수산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오는 2026년까지 부산 연안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대를 위해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기장임랑 해역에 1ha 규모(약 3천여평)의 거머리말 생육지를 조성하고, 잘피 이식 개체 형태, 생육 밀도, 생체량 측정을 통해 종 다양성 증대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총 2억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은 시대의 흐름으로 바다의 도시 부산 미래 시대를 위한 해양 신세계를 여는데 함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