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에 '킴스 편의점' 직영점 세 곳을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가맹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킴스 편의점은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봉천점을 첫 매장으로 오픈했다. 이후 올해 1월 신촌점, 4월 염창점이 문을 열었다. 기존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것은 최근 편의점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킴스 편의점은 고객의 집 앞 가까운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특화 매장을 표방한다. 로컬푸드를 입점시켜 지역 상생과 소비자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낮은 창업 비용으로 가맹점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업 비용은 인테리어 최소화 등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이랜드리테일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가 자사의 친환경 캠페인 '이마트 투모로우(emart tomorrow)'를 강화하며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9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3일 '이마트 투모로우' 상표를 재출원했다. 상표 지정 상품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 아이템의 디지털 거래용 소프트웨어 소매업·고객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한 판촉업 등이 포함됐다. 이마트 투모로우는 이마트가 지난 2019년에 론칭한 바 있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다. 그간 샴푸통, 칫솔 등 폐플라스틱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형태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기부하는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신세계그룹 측은 상표 및 캐릭터 디자인 변경을 이유로 상표를 재출원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상표 출원을 하게 되면 10년간의 권리가 유지되는데, 향후 10년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내용들이 포함된 것"이라며 "이전에도 NFT 관련한 트렌드가 인기를 끈 바 있듯이, 향후에도 유사한 추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표 출원을 한 것이며,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
【 청년일보 】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중국 직구, 이른바 'C커머스'를 경험했고, 만족도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C커머스 이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들의 경우 한정된 용돈 내에서 쇼핑을 하는 특성상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점은 이용 계기와 평균 이용 금액을 묻는 질문에 그대로 드러났다. C커머스 이용 계기로 절반 이상인 55%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호기심이 생겨서'(18%), '광고를 많이 접해서'(16%)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한 번 주문 시 지출하는 금액으로는 44%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두 번째로 많은 29%를 차지했다. 즉, C커머스 이용 청소년 중 73%는 한 번 쇼핑에 3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다. 또한 눈에 띄는 점은 제품이나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부분이었다. 최근 C커머스 상품 품질과 서비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7천315억원, 영업이익10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증가,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전공의 파업 등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로 일시적 하락했으나, 차별화 상품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2분기 내 회복할 전망이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천38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주효했다. 고객사 중에는 최근 1년간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인 초대형 프랜차이즈도 있다. 외식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은 수익 모델을 구축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키즈 및 시니어 급식 식자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군 급식, 이커머스 등 신시장을 공략하고, 수익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천785억원을 달성했다. 전공의 파업 등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신규 단체급식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경쟁력을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유통 업계 최초 국내 프리미엄 리큐르 ‘글린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글린트는 대한민국 명인의 기술로 제조한 리큐르로,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궁중비법으로 만들었다. 글린트는 논산 딸기와 국내산 쌀 증류원액이 주 원료로 만들었으며 딸기의 달달함과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과실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린트 바틀은 물론, 가수 선미의 싸인이 각인된 '글린트 선미 패키지'를 1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선미가 직접 만든 레시피의 특제 칵테일 4종도 구매해 맛 볼 수 있다. 10일에는 선미 사인회 및 포토타임, 선미 레시피 칵테일 쇼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SNS와 연계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만으로도 하이볼 잔, 캠핑용품 등의 글린트 굿즈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KT&G가 1분기 매출 1조2천923억원, 영업이익 2천366억원, 당기순이익 2천8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5.3%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부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됐다. NGP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억1천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천91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한편 KT&G는 지난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1분기 매출액 1천69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6.8% 증가했다. 1분기에 중국사업 호조와 더불어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고성장 하는 등 화장품 글로벌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화장품사업은 1분기에도 이어진 중국사업 호조와 최근 K뷰티 신성장 동력 국가로 떠오른 일본, 베트남 등의 지역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에서 지속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국내 채널 다각화, 글로벌에서의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채널 및 브랜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개선된 9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전용 제품 출시, 국가별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 외 글로벌 국가에서도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AGE20’S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지역사회 청년의 식품 안정성과 영양 개선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 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이다. CJ제일제당이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 요리책 등을 담은 식습관 지원 키트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거점과 수혜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7천여명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식품을 지원받았다. 올해 은평·동대문·노원·용산·강서·강북 등 6개 지역구에 냉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혜자는 총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한다. 매일유업은 균형 영양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을 통해 기존의 환자식뿐만 아니라 일반고객들을 위한 고령친화식 제품 등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에 메디웰이 리뉴얼 출시로 선보이는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이다. 3종 제품 모두 3대 영양소 및 2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하고,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을 강화했다. 혼합음료 '메디웰 고단백 활력플러스'는 3대 영양소와 15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귀와 감초 등이 들어간 대보추출농축액과 계피 등 10가지 전통적인 식품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메디웰 당뇨식'은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보충 및 식사대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지방 및 탄수화물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동식물성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5g이 들어가 있다. 또한 25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
【 청년일보 】 SPC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실시하고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과 장애인들이 이용·생활하는 열악한 노후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이다.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안전 설비를 지원하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눠 총 3억원을 지원한다. 'The 안전한 행복꿈터'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시설물 전반, 소방시설, 위생시설 등의 개보수를 지원받으며,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분야별 10곳으로 총 20곳을 선정한다. SPC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린이들과 장애인근로자들이 더 안전하고 깨
【 청년일보 】 지난해 비빔면 시장에 첫 진출한 '더미식 비빔면'이 올해도 비빔면 시장에서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The미식(더미식)은 지난해 3월 '비빔면', 6월 '메밀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더미식 비빔면은 비빔면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준 비빔면 매출액 규모에서 제품별로 '더미식 비빔면'은 3위,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6위에 올랐다. 특히 '메밀비빔면'의 경우, 지난해 여름 한정 특별 에디션으로 출시됐으나 고객의 지속적인 판매 요청으로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하림의 자신감은 맛과 퀼리티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제품 개발력에서 비롯됐다. 그 동안 비빔면 시장에 없었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비빔면 맛집을 직접 순회하며 양념장의 맵기(스코빌 지수)와 염도, 당도, 면의 탄력, 점성 등을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했다. 그 결과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로 만든 베이스에 자두, 매실, 사과, 배 등 과일 4종과 마늘, 양파, 생강,
【 청년일보 】 롯데마트와 슈퍼가 또 한명의 와인 기사 작위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이 지난 4월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Chateau Guiraud)에서 프랑스 3대 기사 작위 중 하나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 꼬망드리는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Jurade de Saint-Émilion)’,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1949년 첫 기사 작위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전세계 34명에게만 수여했으며, 그 중 한국인은 김 팀장이 유일하다. 꼬망드리 기사 작위는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롯데마트에서는 이영은 롯데마트·슈퍼 주류부문장이 해당 기사 작위를 받은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김 팀장은 2020년 3천원대 저가 와인 단독 수입을 통한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점, 롯데마트 메가와인숍 ‘보틀벙커’ 오픈 시 와인 애호가를 타겟으로 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수입을 확대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재공하는 등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김 팀장의 와인 기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