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EPL)에 비디오 판독(VAR) 폐지를 요청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VAR 폐지를 놓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은 내달 6일 20개 구단이 모이는 연례 총회를 앞두고 VAR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리그에 공식 제출했다. 울버햄튼은 'EPL에서 5시즌 동안 VAR 판독을 실시했기에 이제 미래에 대한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다. 판정 정확도를 조금 높이기 위해 우리가 지불하고 있는 대가는 우리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태도와 상충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 폐지를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VAR 폐지 투표에서 제안이 통과되려면 20개 구단 중 14개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VAR의 목적은 심판의 오심을 바로잡기 위함이었다. VAR은 크게 득점 상황, 패널티킥(PK) 상황, 다이렉트 퇴장, 잘못된 선수 식별 상황에서 사용된다. BBC가 인용한 EPL 통계에 따르면 VAR 도입 전 82%이던 판정 정확도가 96%로 올라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논란도 이어졌다. VAR 확인 후에도 오심이 나오거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멀티골로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무산시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토트넘에 2-0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 UCL 진출을 막아섰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더해 승점 88을 기록하며 2위 아스널(승점 86)과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9위(승점 5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날 패배한 토트넘(승점 63)은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68) 애스턴 빌라와 격차가 승점 5로 벌어지며 5위를 기록 2022-2023시즌에 이은 2년 만의 UCL 진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더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의 경쟁 상대인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애스턴 빌라가 최종전을 패하고 토트넘이 잔여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극적 4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20승8무9패 승점 68점이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19승6무11패 승점 63점)과 승점 5점 차다. 애스턴 빌라는 3경기를 남긴 시점부터 한 경기만 이겨도 그대로 4위를 확정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36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0-1로 패하고 이날도 무승부에 그치면서 자력으로 UCL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반면 크게 불리했던 토트넘은 37라운드 번리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탈출, 극적 뒤집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전히 토트넘은 기적을 바라야 하는 입장인데,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가 더 남았다는 게 변수다. 토트넘이 오는 15일
【 청년일보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리그 10위 팀한테 역전패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툴루즈에 역전패를 당했다. 음바페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고도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공식전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팀 패배로 씁쓸함을 남겼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에 호흡을 맞췄다. 87%의 패스 성공률 속 드리블은 3차례 중 2차례나 성공했다. 크로스(100%) 롱패스(67%) 성공률도 높았으며, 그라운드볼 경합에선 5차례 중 4차례나 이겨내는 등 수비적으로도 힘을 보탰다. 한 차례의 공중볼 경합에서도 이겼다. 이강인은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평점 7.4점,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1점으로 모두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음바페보다도 더 높은 평점이었다. 측면을 오가던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번리를 꺾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의 실낱 같은 불씨를 지폈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의 2023-2024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4연패의 부진을 씻어내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의 '10-10' 클럽(10골 이상·10도움 이상) 달성은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EPL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할 수 있다. 순연된 34라운드(15일 오전 4시 맨시티)와 38라운드(20일 0시 셰필드) 2경기를 남긴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4로 줄이며 UCL 진출 조건인 4위 달성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오는 14일 리버풀과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남은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한 경기라도 승리를 거둘 경우 토트넘의 UCL 진출은 좌절된다. 한편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17골 9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대신 맨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첼시의 콜파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EPL 올해의 선수상은 14일(현지시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공개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 투표를 종합해 결정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연패에 빠지면서 4위 애스턴 빌라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올 시즌 17호 골(9어시스트)이자 EPL 통산 120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EPL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LA FC)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토트넘 구단에서 'EPL 300경기' 위업을 달성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리버풀에 2-4로 무릎을 꿇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는 2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EPL에서는 4위까지만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받는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가 시비옹테크가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비옹테크는 아리나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매치 포인트를 내주는 사투 끝에 2-1(7-5 4-6 7-6<9-7>) 승리를 거뒀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올 해 배패의 잔을 들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패한 후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우승 대결로 눈길을 모은 경기에서 3시간 11분 접전 끝에 시비옹테크가 우승하며 이 대회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시비옹테크는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6만3천225유로(약 14억원) 챙겼다. 시비옹테크는 3월 BNP 파리바오픈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전망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루턴 타운의 골망을 흔드는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지역까지 파고들어 전반 39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이 골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인 리그 11호골 기록과 함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결장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토티 고메스의 1골을 추가하며 루턴 타운을 2-1로 꺾으며 리그 10위(승점 4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U-23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1년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더불어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 감독은 2년 6개월여의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하며 지도자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 한국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번째 홈런포가 홈 그라운드에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다. 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1회말 첫 타석에 나와 약 111m를 날아가는 홈런을 작렬시켰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시속 149㎞ 높은 속구를 잡아당긴 이정후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리며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 이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에 이어 이정후는 8회 5번째 타석에서 1사 2루 애리조나 구원 투수 미겔 카스트로이 체인지업을 밀어쳐 3루 쪽을 꿰뚫는 시원한 2루타를 만들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앞선 기록은 10경기 연속 안타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정후가 타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
【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울산의 4-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규는 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넣은 선제골에 이어 전반 42분 이동경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5분엔 팀의 4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전북 현대의 송민규와 함께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김현욱(김천), 이동경, 엄원상(이상 울산), 이재원(수원FC)이, 수비수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포항 4-2 승)가 선정됐다. K리그2(2부) 7라운드 MVP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안양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이 7골을 주고받은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