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박지성(42) K리그1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아시아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중책을 맡겼다. AFC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활동할 AFC 1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해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AFC는 '프로축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맡겼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 위원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고 2014년 은퇴했다. 이후 2015년에 4년 임기의 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축구행정가로 변신을 시작했다. 그는 2016∼2017년에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대학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았다. 이어 2017년 말부터 1년여 동안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았고, 2021년 전북의 어드바이저로 부임한 뒤 지난해부터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박지성 위원장이 이끌게 된 'AFC 프로축구 TF'는 지난달 1일 AFC 집행위원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설립을 승인한 위원회다. 당시 연임에 성공한 셰이크 살만 빈 에
【 청년일보 】 이강인(22)이 승부를 결정 짓는 결승골에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마요르카의 축포를 쐈다. 이강인은 18일(현지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 공수에서 맹활약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슛을 만들어냈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나가는 득점에 일조 했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기록했고, 득점
【 청년일보 】김민재(27)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리그 7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2022-2023시즌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 주축 센터백 역할을 해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6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 두 차례 태클과 5번의 걷어내기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7.7점을 매겼다. 크바라츠헬리아가 8.8점, 오시멘이 8.2점을 받았고, 그다음이 김민재다. 수비진 가운데선 가장 높은 점수다. 시즌 리그에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한 나폴리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7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승점 62로 순위를 굳게 지키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인터 밀란(승점 44)과 승점 18 차이로 틈을 벌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태백시와 태백시 체육회가 주최한 태백시장배 유소년 알파인 레이싱 스키대회가 오투리조트에서 열렸다. 부영그룹은 13일 오투리조트에서 지난 11일 '제1회 태백시장배 유소년 알파인 레이싱 스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태백시 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아마추어 선수들 약 10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미취학년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투리조트는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휀스 및 매트 등을 보강하고, 이번 대회로 인한 일반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슬로프를 분할하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유소년 스키어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스키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면서 "오투리조트는 태백시와 함께 겨울 레저 스포츠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자연 지형을 살린 해발 1천420m의 국내에서 가장 높은 최정상 높이로 초·중·고급 총 15km, 12면의 슬로프와 눈썰매장이 있다. 12면의 슬로프 중 5면이 국제스키연맹에서 공
【 청년일보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43·세종)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의현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3㎞에서 6분45초70의 성적으로 원유민(제주·7분14초60)을 제치고 우승했다.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4.5㎞와 7.5㎞ 종목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의현은 2018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7.5㎞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간판선수다. 신의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4.5㎞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세화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이다. 11일 국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이해인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96점, 예술점수(PCS) 66.75점, 합계 141.71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의 4대륙 선수권 우승은 2009년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이해인이 ISU 주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플라잉 카멜 스핀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이해인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한편 전날 쇼트 프로그램 1위로 역시 금메달에 도전한 김예림(단국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72.84점)에 올랐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95점, 예술점수(PCS) 67.50점으로 136.45점을 획득,
【 청년일보 】타이거 우즈(4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을 통해 필드에 복귀한다. 우즈가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해 7월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PNC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타이거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음 주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준비가 됐다"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트위터 계정을 덧붙여 이 대회 출전을 알렸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가 아닌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4개월 만다. 2021년 2월 큰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이후 일부 대회에만 출전해 왔다. 그해 12월 가족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선 뒤 지난해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 외에 1, 2개 대회에 더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자신의 재단이
【 청년일보 】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위촉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개막 1개월을 앞두고 제너시스BBQ 그룹 국제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1-2022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천500m 금메달과 계주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대헌은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라는 큰 대회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성공적으로 대회가 홍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황대헌 선수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내달 10일부터
【 청년일보 】실내육상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펨키 볼(23·네덜란드)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인도어 그랑프리 여자 500m 경기에서 1분05초63으로 우승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위는 1분08초34에 달린 레아 앤더슨(24·자메이카)이다. 볼은 올레스야 크라스노모베츠-포르세바(러시아)의 종전 세계기록 1분06초31을 0.68초 앞당겼다. 볼의 주 종목은 400m 허들로 2021년 도쿄올림픽 3위,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유럽선수권과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유례가 없는 여자 400m와 400m 허들 동시 석권에 성공한 뒤 1,600m 계주에서도 우승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자신의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과 후반 24분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여기에 손흥민과 2선 경쟁을 펼치는 '신입생'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 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해 85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일수로는 25일 만이다. 한 경기에 두 골 이상을 퍼부은 건 지난해 10월 13일 펼쳐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 이후 108일 만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총 8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리그 1위 아스널,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각각 0-2, 2-4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던 토트넘은 직전 풀럼
【 청년일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나폴리가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 활약에 힘입어 승점 50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아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19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며 전반 44분에 거친 반칙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았으나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16승 2무 1패가 된 나폴리는 승점 50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C 밀란의 승점 38(11승 5무 2패)과 격차를 승점 12로 벌렸다. 38경기를 치르는 세리에 A에서 리그의 절반인 19경기 만에 승점 50고지에 오른 것은 올해 나폴리가 네 번째다. 앞서 리그 절반이 끝난 시점에 승점 50고지에 오른 팀들은 모두 해당 시즌에 우승했다.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볼 터치 15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3.2%, 태클 2회, 걷어내기 3회 등
【 청년일보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건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고려대)에 이어 두 번째다.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결승에서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44초050의 기록으로 손쉽게 우승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도 맹활약했다. 김건희(단국대), 정성우(고려대), 김태성(단국대)과 함께 2분44초72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일본(금메달 21개)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