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장 초반 하락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천200원(6.55%) 내린 13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보유 주식 처분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처분 목적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주식의 유통물량 확대 및 거래 활성화"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HLB 주가가 장 초반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LB은 전 거래일 대비 9천200원(29.87%) 내린 2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뿐만 아니라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등 HLB 그룹사 종목도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호실적을 내면서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0만3천원(29.99%) 오른 44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천8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424억원인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하며 분기 매출액이 2천860억원에 달했다. 해외 SNS를 통해 '까르보불닭'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물량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하락 출발해 2,7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7포인트(0.15%) 내린 2,748.9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06%) 내린 2,751.47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포인트(1.21%) 내린 859.8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0원 오른 1,348.0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골프 홀인원 달성 시 상금을 지급하는 멤버십 상품에서 상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접수된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6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2년에 2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40건으로 급증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2021년 5건과 2022년 7건에서 지난해에는 66건으로 크게 늘었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를 보면 계약불이행이 72건(92.2%)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해지, 거래 관행, 약관 등이 각각 2건씩을 차지했다. 계약불이행의 경우 홀인원 상금 지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거나 심사를 이유로 상금 지급을 보류하는 사례, 사업자 경영난으로 상금 지급을 지연하는 사례 등이 있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원 요청에 따라 피해구제 신청 건수의 절반을 넘는 업체인 롱기스트(42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 조처를 권고했다. 또한 해당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한국소비자원에 알렸다. 한국소비자원은 홀인원 멤버십 상품이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홀인원 보험과 같은 금융상품이 아
【 청년일보 】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한 단계 내려간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유류할증료를 한 단계 낮추기로 했다. 편도 기준 1만8천200∼14만4천100원이다. 이달 기준 2만1천∼16만1천원에서 다소 내리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3천∼12만5천800원에서 2만600∼11만4천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내달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32.89센트로 9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월 10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1단계 낮아졌다. 이번 유류할증료 하락은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1만2천100원(편도 기준)으로 동결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 청년일보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년 동월 대비 26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69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천명 늘었다. 올해 1~2월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천명으로 급감했다가, 4월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명, 2.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3천명, 3.2%), 정보통신업(6만 8천명, 6.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 6천명, -4.6%), 교육서비스업(-4만 9천명, -2.6%), 도매 및 소매업(-3만 9천명, -1.2%) 등에서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3천명, 임시근로자는 20만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7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과 동일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4천명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9만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8만9천명 감소하며
【 청년일보 】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조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천억원(24.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이자수익자산 확대 등에 따라 2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4천억원 감소했는데, 특히 영업외손익의 변동이 컸다. 영업외손익은 ELS 배상금(1조8천억원) 등에 따라 2조2천억원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5천억원 흑자)보다 2조7천억원 악화했다. 대손비용은 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천억원)보다 6천억원(34.6%) 줄었다. 이러한 충당금 감소 배경으로는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4천억원)이 꼽힌다. 판매·관리비는 6조4천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천억원(2.7%) 늘었다. 금감원은 견조한 이자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지만, 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사상 첫 40,000선을 돌파했다.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반락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가 확산하며 장을 떠 올린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오전 11시께 40,051.05를 고점으로 장중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62포인트(0.10%) 하락한 39,86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내린 5,297.10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7포인트(0.26%) 밀린 16,698.32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16일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수와 신용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영업 수익이 성장했으며,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우량 회원 중심 금융상품 확대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 영향으로 감소한 결과"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이 2천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2%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천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천274억원 대비 27.23% 감소했다.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531억원에서 1천42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탓에 투자손익은 같은기간 5천57억원에서 2천960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의 3천653억원 대비 7.69% 증가한 3천934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 결과로 전년 5조8천982억원 대비 5.35% 늘어난 6조2천139억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은 "채권교체 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 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물가지표 둔화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난 덕분에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750대로 올라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6포인트(0.83%) 오른 2,753.0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93포인트(1.46%) 오른 2,770.27에 개장해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62억원, 5천9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천6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예상보다 둔화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간밤 미 국채 2년물, 10년물 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확대하는 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나 홍콩 항셍지수,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CPI가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3%로 예상치에 부합 또는 하회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CPI 둔화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08%), 금융업(1.75%), 기계(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