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 계열의 저축은행들이 모두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이들의 실적을 업권 전체로 확대 해석하기는 이르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는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다소 과도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일시적인 적자 전환의 성격이 강한 데다, 여신 포트폴리오 역시 일반 저축은행보다 높은 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전략이 다르다는 게 저축은행권의 설명이다. 30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KB금융지주를 비롯한 국내 4대 금융지주(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KB저축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110억원) 대비 223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680억원의 순손실과 비교해서도 무려 793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한저축은행도 올 1분기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억원) 대비 33.9%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30억원)과 비교해선 40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이 외에도 하나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올 1분기 각각 18억원과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흑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자체 결제 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페이를 통한 카드결제 뿐만 아니라 비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포괄적 서비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KB국민카드가 7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프로세싱 대행사업과 향후 카드사간 QR결제 표준규격 상용화는 앱 이용률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간편결제 플랫폼인 KB Pay(페이)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컨셉의 핵심은 자체 KB 페이를 통해 결제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는 카드뿐만 아니라 상품권 및 지역화폐 등 비카드결제 수단을 통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기능인 결제 외에도 이용고객은 항공부터 렌터카·숙박과 같은 생활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이용 고객이 계좌잔액 및 대출 현황, 투자 중인 펀드·월별 소비 현황 등을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이용자에 맞춤형 조언이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따. 또한 국세·지방세 체납내역 및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 등 공공 마이데이터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테슬라에 주목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 차량의 중국 출시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15% 이상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아마존과 애플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주도하는 장세에 실적 호조 기대감을 높이며 고무된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상승한 38,38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32%) 오른 5,116.1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뛴 15,983.08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90.5%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학대 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800개(약 5천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지난 25일, 약 5천만원 상당의 쿠키선물세트 800개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을 위해 아동폭력예방 강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캐피탈은 지난해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선물세트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천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5천532억원)와 비교해선 41.8% 많았다.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분기 말 현재 각 0.79%, 1.12%로 작년 4분기(0.60%·1.05%)보다 각 0.19%포인트(p), 0.07%p 높아졌다. 1년 전(0.45%·0.91%)과 비교하면 0.34%p, 0.21%p나 올랐다.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37조3천억원)은 작년 말보다 1.5%(3조5천억원) 불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늘었다. 특히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발행이 9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 1분기 ABS 발행액이 14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1천억원(38.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은 지난해 1분기 3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1천억원으로 816.5% 급증했다. 금감원은 "카드채 만기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 자금조달 수단의 하나로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채 만기 규모는 지난해 4조7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1천억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금융권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도 올 1분기 1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0.33%에서 올해 2월 0.51%로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는 지난해 1분기에는 발행되지 않았으나, 공공지원 민간임대 및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에 대한 유동화로 올해 1분기
【 청년일보 】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렌탈 자산 유동화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의 규정변경 예고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여전사들은 할부, 리스 등 고유업무와 관련해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만이 가능하다. 내달 중 개정, 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은 여전사들이 부수업무와 관련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의 발행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안은 여전사가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이 가능한 부수업무로 렌탈업을 규정한다. 다만 유동화된 렌탈 자산은 기존 렌탈업 취급한도에 포함된다. 아울러 감독규정 개정안은 신용카드가맹점의 매출액 산정 기준도 정비한다. 그간 법인사업자의 경우 현행 규정상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법인사업자에 대해 '직전 사업년도 중 발생한 매출액'으로 규정하고, 기준이 되는 과세자료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법인세법상 신고서 수입금액이 매출액 기준으로 명확히 규정된다. 결제대행업체(PG사)의 하위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세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PG사가 부가가치세법
【 청년일보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임직원 1천여명은 그룹 ESG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다. 2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및 강남 별관에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Day'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진행된 '자원순환 Day'에는 1천여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와 함께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폐가전기기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ESG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 청년일보 】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가계대출 평균 금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의 비중이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3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2월(3.63%)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12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4%)가 0.06%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3%)도 0.02%p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85%)에는 한 달 사이 변화가 없었다. 세부적으로 기업대출 금리(4.96%)가 0.07%p 떨어졌다. 역시 4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대기업 금리(5.01%)와 중소기업 금리(4.93%)가 각 0.10%p, 0.05%p 내렸다. 두 달째 대기업 금리가 중소기업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3.94%)과 일반 신용대출(6.14%)도 각 0.02%p, 0.15%p 떨어졌다. 특히 주택담보대
【 청년일보 】 켐트로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14.45%) 오른 2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보다 더 많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수 있고, 패키징 두께를 줄이면서 열에도 강한 것이 장점으로 같은 면적당 데이터 처리 규모는 8배 가량 증가하고,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높다고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8천원(4.82%) 오른 3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업체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할 경우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LG화학은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하고, 베바스토는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어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커넥트웨이브 주가가 29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커넥트웨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천290원(14.71%) 오른 1만7천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 발행주식총수 중 29.61%에 해당하는 1천664만7천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천819만9천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천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천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