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넘어서면서, 관련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충전시설 부족 및 화재 우려에 대한 대책은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의 주요 가늠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특화된 전기차 맞춤 서비스를 내놓으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건설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향후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게 될 전기차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건설사 및 관련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시설은 수요자들이 눈여겨 보는 옵션 중 하나"라며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시공사들도 관련 인프라 확충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54만3천900대로, 2022년 38만9천855대와 비교해 39.5% 증가했다. 최근엔 전기차 시장에서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우려가 나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7천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 분양은 5천여 가구에 달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비롯해 내주 전국 14개 단지, 7천84가구(일반분양 5천64가구)가 분양한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일반분양 533가구)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천50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5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는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1·2·3단지)가 분양한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 청년일보 】 정부가 '도시 간 연계성'을 중점으로 메가시티(초광역권)내 거점 도시를 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4+3 초광역권 발전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계획변경에 적절한 사유가 없다면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택공급 통계에서 주택 인허가·착공·준공이 합쳐서 19만여 가구가 적게 집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30일 주택공급 DB시스템 자체 점검 결과,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 메가시티 내 '거점도시' 지정해 육성…국토부, 연구용역 발주 국토부는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 이는 윤석열 정부가 세운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 '4+3'은 4대 초광역권(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과 3대 특별자치권(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을 의미.
【 청년일보 】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명동 상권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동을 비롯한 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 등 소위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1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명동 상권 공실률은 7.6%로 직전 분기에 비해 1.9%p, 전년 동기에 비해 17.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명동 상권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6대 상권' 가운데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명동 다음으로 공실률이 낮은 상권은 한남·이태원 상권으로 전 분기 대비 2.6%p 오른 12.3%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그밖에 홍대 14.4%, 청담 19.1%, 강남 20.7%, 가로수길 41.2% 등이었다. 가로수길은 전 분기(36.3%)에 비해 공실률이 5.0%p나 오르면서 6대 상권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강남은 전 분기에 비해 공실률이 2.6%p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6%p 높아진
【 청년일보 】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당시 크게 다친 50대 근로자가 치료 중 숨졌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가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8m 높이에서 추락해 머리 부위 출혈 및 의식 장애 상태로 인천길병원 외상센터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따라 변사 사건 처리를 하는 한편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고가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추후 감식 결과와 관계자 조사, 자료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가 잇달아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중상을 입었던
【 청년일보 】 저출산 현상이 사회·국가적 차원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출산이 기업에도 생산력 감소, 노동력 부족, 소비시장 위축 등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업과 사회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의 구체적인 역할과 정부와 국회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민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세미나가 정부와 국회, 기업, 국민 모두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이 회장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이하 CBSI)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머무르며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3일 지난달 CBSI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월대비 각각 5p, 1.5p, 0.2p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전반적인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건산연에 따르면 통상 수주 및 공사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4월에는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 4월 지수는 전월대비 0.2p 상승에 그쳐 미미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수 수준 역시 70선에 머무르며 장기평균(최근 10년, 79.1)을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공사기성(86.2, 전월대비 –12.1p)과 수주잔고(66.1, 전월대비 –19.6p)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자금조달(77.6) 지수 역시 전월대비 하락(-2.9p)했다. 특히 대기업(91.7)은 전월대비 상승(+16.7p)했으나 중견(63.4) 및 중소(64.5)기업은 하락(각각 –8.8p, -8.6p)하여 60선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서울(84.5)은 상승(+3.
【 청년일보 】 GS건설은 여주시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 세동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선보이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2 가구 등 총 769 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 청년일보 】 정부가 '도시 간 연계성'을 중점으로 메가시티(초광역권)내 거점 도시를 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4+3 초광역권 발전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세운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4+3'은 4대 초광역권(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과 3대 특별자치권(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을 뜻한다. 메가시티 내 공간구조를 분석해 지역별로 거점이 될 수 있는 곳을 1곳 이상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메가시티 내에서 인구·산업·생활 인프라·교통·물류가 모이는 거점이 어디이며, 거점과 주변 도시가 어떻게 연계되는지 분석한다. 정부는 행정 통합보다는 '도시 간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앙대 마강래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국토부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부울경 메가시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부산 전역, 울산 전역, 창원·김해 등 경남 6개시 8개군과 함께 경북의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55층으로 바꿔야 할 적절한 이유가 없다면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장을 현대차그룹에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해 추진 중인 대규모 신사옥을 말한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7만9천여㎡ 면적의 부지에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 규모의 초고층 빌딩 1개 동과 저층 건물 4개 동을 짓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다가 지난 2월 55층 2개 동을 포함해 모두 6개 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설계 변경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가 제동을 걸면서 GBC 준공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6주 연속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는 5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에 간헐적으로 급매물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각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전주 대비 0.15% 오르며 지난주(0.13%)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마포구(0.08%), 영등포구(0.07%), 동작구(0.07%), 서초구(0.05%), 강남구(0.05%), 용산구(0.0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0.02%), 도봉구(-0.01%), 강북구(-0.01%) 등 일명 '노·도·강' 지역은 여전히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305세대 ▲84㎡B 16세대 ▲101㎡ 117세대 ▲110㎡ 1세대 ▲124㎡ 133세대 ▲141㎡ 2세대 ▲161㎡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에코시티에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1~3차 단지와 함께 총 2천646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주거와 교통,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주거 생태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KTX 전주역이 가깝고,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전라중이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