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지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천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위치한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59㎡ A타입 기준 최고 6억 4천여 만원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3.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이후 약 1주만에 완판됐고, 인근의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3조원이 지난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천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로써 총 2.8조원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캠퍼스로 나섰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과 GS리테일이 지난 5일~7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연세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6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서 진행됐고, 7일에는 성균관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친근감을 더했다.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GS건설은 찾아가는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 뿐 아니라,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 및 지원자들이 쉽게 접근해 채용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리크루팅 행사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한 학생은 "많은 채용박람회나 행사를 다녀봤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는 처음"이라며 "건설하면 아파트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업과 직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월 8일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 깜짝 카메라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영상이 지난 주말 본편 및 쇼츠 합산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하며 흥행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은 '주로 차갑고 딱딱한 안내방송을 하는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간이자 작품집이 된다'는 컨셉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해 아파트 스피커를 통해 가족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영상 제작에 앞서 롯데캐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마다 특별하고 소중한 가족 사연을 모집했다. 선정된 사연자는 집안 곳곳에 비치된 소품과 사진, 공간들에 작품명을 붙여 하나의 갤러리를 조성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집에 도착하면 아파트 방송을 통해 그들을 '작품, 집'이라는 전시회로 안내했다. 마지막에는 사연자가 나타나 가족들과 함께 '작품, 집'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번 콘텐츠는 사연자들의 진정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과 함께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英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청년일보 】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의 컨셉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의 상용화에 한발 더 나아간다. 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지난 2023년 2월 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GS건설은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먼저,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며,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 및 복합 용도
【 청년일보 】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 집단 중 지난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 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천416억원(12.1%) 증가했다. 건설사의 채무보증이 늘었다는 것은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실이 보증 제공자에게 고스란히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미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지난 2021년 말 2천56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천870억원으로 440.5% 급증했다. 같은 그룹 건설사인 중흥토건의 채무보증도 8천340억원에서 3조6천794억원으로 34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채무보증은 1천2
【 청년일보 】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지난해 건설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수천만원대의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시평 상위 5개사 중 성과급을 지급한 회사는 삼성물산이 유일한데다 경쟁사들 대비해 성과급 지급률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업계와 학계 일각에서는 이같이 삼성물산의 높은 성과급 지급 배경에는 모그룹인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물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내부거래' 지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업계 최대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8.2% 성장한 수치로 영업이익률(5.35%) 또한 최상위권이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1월 말 연봉기준 약 25~3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이하 공시)에 공개된 삼성물산 평균 연봉은 1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추정하면 최소 1천만원에서 많게는 3~4천만원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건설공사를 담당
【 청년일보 】 정부가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과세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부영그룹이 환영 입장을 냈다. 5일 부영그룹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정부에서 기업이 지원한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로 결정해 주신 것과 올해 1월 1일부터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의 소급 적용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장래에 밝은 서광이 비쳤다. 대통령님부터 국민의 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출산장려에 적극 동참하셔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지원금에 부과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에서 파격적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5일 협회에 따르면 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회장직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끈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한다. 대전 출신인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계룡건설산업 부장으로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해 기준 시공 능력 18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한 회장은 또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건설산업 환경 개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비롯한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해왔다. 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현장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설산업은 일감, 자금,
【 청년일보 】 '둔촌현대1차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분양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둔촌포레'가 6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 둔촌포레'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총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498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A 26가구 ▲84㎡B 26가구 ▲112㎡ 22가구다. '더샵 둔촌포레'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더샵 둔촌포레'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서울특별시(해당) 또는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물량을 제외하고 60%가 추첨제이며, 전용 112㎡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최근 발표된 '교통 분야 30대
【 청년일보 】 연초에 위축됐던 공사 발주가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증가하면서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이하 CBSI)는 72.0으로 전월(67.0) 대비 5.0p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1월 8.5p 하락하며 70선 아래로 떨어졌던 CBSI는 한달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지난달 CBSI가 반등한 것은 통상 2월에 발주가 늘어나는 계절적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건산연 설명이다. 세부 BSI를 살펴보면 신규수주 77.7(5.8p↑), 공사기성 83.6(3.3p↑) 등 공사 물량과 관련된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했다는 점도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연초에 감소한 이후 2월에 발주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불과해 건설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종별 신규수주 실적지수를 보면 토목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