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8일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들이 29일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1천767억원,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58.9% 증가했다고(잠정) 공시했다. 앞서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1123억원)에 못 미친 실적이다. 이에 신영증권·신한금융투자·현대차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KTB투자증권 등 증권사 12곳이 아모레퍼시픽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온라인 수요와 해외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으나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의 경쟁 심화와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둔화해 온라인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향후 적자 가능성이 보인다고 분석한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경쟁 강도 심화와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 청년일보 】 KB증권이 메리츠증권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KB증권은 메리츠증권이 지난 24일 공시한 자사주 1000억원 매입과 2017년 발행 RCPS 중 3차 300억원, 4차 1000억원을 상환 결정한 것과 5월 말 2950억원(4.9%)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본 축소 효과가 350억원에 불과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주 배당성향과 유사한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435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지속가능 ROE는 0.2%P 상향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자사주 매입 공시와 이번 자사주 매입 공시 등 총 2000억원의 자사주가 소각되고 별도 순이익의 10% 배당 전망치 536억원 (주당 90원)을 합한 주주환원율은 37.0% (우선주 포함 39.2%)로 지난해 보통주 배당성향 35.8% (우선주포함 39.6%)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 주주환원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RCPS 상환으로 주당 가치는 상승했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확인되었듯이 영업행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에 따라 각 사의 기업가치도 성장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광고, 상거래(커머스), 유료콘텐츠 등 주요 비즈니스들의 기업 가치 상승을 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과 자회사 등의 보유 지분 가치를 합산하는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의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81조9천800억원)와 자산가치(5조1천560억원)를 합쳐 카카오 SOTP 가치를 87조1천360억원으로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를 산정하면서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장외거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40조원으로 평가하고 카카오 보유 지분(31.8%) 가치를 12조7120억원으로 삼았다. 자산가치 중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한 카카오의 보유 지분 가치를 3조9천720억원으로 평가했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30조원으로 평가하고 여기에 카카오 보유 지분(13.2%)을 반영했다. 두나무 기업가치 30조원은 두나무의 올해 예상순이
【 청년일보 】 주식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선보인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의 주요 특징은 펀드 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어떤 펀드에 투자할지를 몰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펀드를 선택, 운용해주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특히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반면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한편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에는 자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메리츠증권에 대해 새로운 이익 기반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F 익스포져 축소가 마무리되는 단계이고, 리테일과 트레이딩을 강화해 새로운 이익 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수익구조 변화에 따라 연초 증시 및 거래대금 호조의 수혜도 과거보다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250억원을 34.8% 상회하는 1685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의 호조가 예상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PF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했고 전분기대비로는 PF 관련 충당금 환입(순수수료이익으로 인식)이 소멸함에 따라 IB 및 기타 수수료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리테일 신용공여 증가의 규모가 PF 대출 감소 규모보다 작을 것으로 판단하고 메리츠캐피탈의 자산 축소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만 PF 대출 감소와 메리츠캐피탈 자산 축소는 향후 완화되는 반면 리테일 강화는
【 청년일보 】 증권가에서 삼성전자가 1분기에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정보) 채널을 확인한 결과 양사가 지난 2년여간 인텔 메인보드 칩셋 개발 및 양산 준비를 해왔다"며 "1분기 내로 텍사스 오스틴의 S2 공장에서 인텔 메인보드 칩셋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비록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 제품인 칩셋 양산으로 시작하지만, 그간 소문만 무성할 뿐 공개되지 않았던 양사의 개발 협력 상황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양산 건이 2년 이상 장기간의 개발기간을 포함하고 있던 만큼, 향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타 신규 협력 제품 생산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 국내 기흥 공장이 아닌 미국 오스틴 공장이 생산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인텔이 미국 내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기술 유출 보안을 감안한 곳을 외주 파운드리로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파운드리 업체 입장에서도 대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 메리츠증권, 2Q 영업이익 2천21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9%↑ 메리츠증권은 1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2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8천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57억원으로 6.8% 늘었다. ◆ 애경산업, 2Q 영업손실 13억원…적자 전환 코스피 상장사 애경산업은 1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의 61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천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세아베스틸, 2Q 영업이익 188억원…전년 동기 대비 25.2%↓ 코스피 상장사 세아베스틸은 1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천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6% 감소했다. 순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F&F, 2Q 영업이익 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29.2%↓ 코스피 상장사 F&F는 10일 연결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1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2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8천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557억원으로 6.8%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은 53.3%, 순이익은 52.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부문이 전략적 포지션 대응과 차익거래 등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금융(IB)·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지난 6월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389%로 전 분기말 대비 485%포인트 치솟았다. 자본총계(자기자본)도 지난 5월 메리츠금융지주 대상으로 진행한 2천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이익잉여금 증가의 영향으로 4조4천2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5% 증가했다. 반면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 6월 말 약 6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약 27%(2조3천억원) 줄었으며, 레버리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금융투자업 자회사 메리츠증권[008560]의 주식 5865만 1026주를 약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식을 취득하고 나면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증권 지분율은 47.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메리츠증권 자본적정성 강화"라고 전혔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5일 메리츠증권[008560]은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 목적으로 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공시했다. 이제 삼성증권[016360]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선·정민기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규모가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0분의 1미만이고, 이번 결정은 성장 기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이 과거에도 증자 이후의 효율적 자본 활용을 통해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유지했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3500원으로 유지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