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돌봄서비스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히 논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24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기요양서비스 현장의 어려움을 짚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돌봄노동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돌봄노동의 재조명과 사회적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인순 의원은 "돌봄서비스는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필수서비스"라면서 "여전히 돌봄노동의 가치를 최소비용 수준으로 지불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과 그 어르신을 대면하고 보호해야하는 요양보호사 모두에게 방역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어르신 분들에 대한 돌봄이 사회 전반적인 제도로 이어진다면, 모든 국민이 전 생애동안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돌봄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방안 논의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올해 4월 23일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3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요양보호사 피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 청년일보 】코로나19감염증 확산속에 사회적거리두기3단계 격상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던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계획이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참석자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를 제외한 차기 지도부 후보자, 실무 지원 인력 및 풀 기자단 등이 포함됐다. 당초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앙 당사로 장소를 변경했다.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 당선자도 화상 연결로 소감문을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이낙연 대세론'속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자들은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TK)에서 지역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낙연 "동서화합,국민통합,균형발전", 김부겸"부울경, 지지 올릴 것",박주민 이낙연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연이어 열린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제가 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중에 영남 안배를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은 경제가 어려운데 그것부터 돕겠다"며 "섬유 등 전통산업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등 미래산업을 키우는 정책을 지원하겠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을 야심적으로 키우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과 제 고향 광주·전남은 정치적으로 가장 멀리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는데, 정치 지역구도의 벽을 우리 세대에 끝내자"며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남은 정치인생의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법을 빌리자면 저는 당 대표 '깜'이 된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는 것 자
【 청년일보 】지난 29일 첫 TV토론회를 가졌던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후보의 두번째 토론이 31일 부산 MBC주관으로 열린다.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후보 간 신경전은 본격화되는 양상속에 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권역 방송토론회에 참석 위기 리더십, 책임감과 진정성, 시스템 정당 등 쟁점현안에 대한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9일 토론에서는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당 대표 임기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사임하면 (임기가) 정확하게 6개월 10일 정도"라며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당 운명이 걸려 있는데 선장이 자리를 비우고 배에서 내린 꼴이 될 수 있다"며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에게 말했다. 이 후보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면서도 "비상시국이기에 구원투수 심정으로 나서는데 구원투수가 9회 말까지 다 던진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 후보가 "과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이 몇 번 바뀌었다"며 과거 행정수도 문제를 언급하자, 이 후보는 웃으며 "조사를 잘하신 것 같다"고 응수한 뒤 "비수도권 지방과의 불균형을 보완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의 서막이 열렸다.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위기론’에 공감하며 첫 유세 대결을 펼쳤다. 첫 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렵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강조하며 "총선 대승에 기뻐한 지 불과 석 달 전인데 최근 국민은 여러 실망감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보수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왔다고 흔들어댈 것이고 이후 대선·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누가 이 당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까. 적어도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선장이 '여기서 그만 내릴래' 이럴 수는 없다"며 "영남 지역에서 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발언은 유력 대권주자이자 경쟁자인 이 후보가 대선출마시 당대표 자리가 공석이 될 가능성을 빗댄 것이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위기에 고통받는 국민을 구호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며 새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책무"라면서 "국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