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가 베트남과 금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며, 베트남이 한국의 4위 교역국인 만큼 베트남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금융투자업계 교류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응우옌 베트남 대사에게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상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현황 및 투자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최근 베트남 현지 회원사 법인들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지 비즈니스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웹세미나를 통해 해외 현지 시장분석 및 투자기회 발굴의 기회를 시장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웹세미나와 함께 주한 외국대사관들과도 정기적인 교류나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재철 회장은 “응우옌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제약은 베트남 바이오텍 기업 나노젠과 의약품 제제, 신약 등의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제약은 나노젠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소스를 공유하고 국내외 구축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나노젠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현재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주요 제품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EPO’, 간염치료제 ‘인터페론’, 항암제 부작용을 줄여 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주사제 등이 있으며 진행 중인 유방암 치료제 트라주맙(Trastzumab)에 대한 임상이 끝나는 대로 2021년 시판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사인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의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다. 나노젠 관계자는 “현재 임상중인 코로나 백신 ‘나노코박스’(NANOCOVAX)와 별도로 안약과 비강 스프레이 형태의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마친 후 곧 임상에
【 청년일보 】 최근 코스피가 마의 벽 2700선 돌파 후에도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신바람을 내고 있고 코스닥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은 9거래일 동안 각각 7거래일, 8거래일 상승 마감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배경을 두고 적잖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온도차가 크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전세계 유동자금이 신흥국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나 미·중 패권다툼으로 대표적인 신흥국인 중국 증시 유입의 매력도가 희석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력한 상·하방의 압력에 직면했다"라며"백신 개발 기대와 팬데믹 재확산 우려가 동반되고 경기 부양책 집행의 명분은 높아가지만집행 규모와 시기의 타협에서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눌려있던 신흥국과 가치주, 경기민감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목도된다"며"이유는 백신, 달러 약세, 경기 회복 기대에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래 글로벌, 신흥국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로 희석해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당 0.1㎖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 통증평가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수면의 질과 만족도 평가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지 통증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리도카인 투여군은 주사 후 1개월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됐다. 수면의 질
【 청년일보 】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을 최초 설립한 대상이 이번엔 신규공장 준공을 비롯해 식품 카테코리를 확대하는 등 베트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약 150억원을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베트남에 설립한 벳찌(발표조미료 미원), 떠이닝(물여스 타피오카 전분), 흥옌(신선, 육가공) 공장에 이은 4번째 공장이자 대상의 첫 베트남 상온 식품 공장이다.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미원은 이 공장을 전초기지로 삼고 베트남 식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베트남에 불고 있는 개방적인 식문화와 한류 트렌들 반영해 한식기반의 소스와 편의식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O’Food)’를 론칭하고, 칠리소스, 스파게티소스, 떡볶이, 양념장, 김 등 5개 품목군의 21개 신제품을 출시했다. 베트남 내 한류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트레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상은 새로운 콘셉트의 떡볶이로 베트남 떡볶이 시장
【 청년일보 】 동원F&B는 베트남 정통 커피 브랜드 '콩카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콩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독특한 커피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다. 2018년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론칭을 시작한 콩카페는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통해 콩카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RTD 음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콩카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카카오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RTD 컵 용기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RTD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이색적인 맛을 지닌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RTD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는 30년간 피자 외길 사업으로 한때 전성기를 이끌어온 미스터 피자의 매각 소식이 들렸다. 미스터 피자는 정우현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회사 자금 횡령 등으로 경영난을 지속해 왔다. 또한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화성 소재 공장이 폐쇄되는 등 초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매물로 나왔다"...30년 '외길' 미스터피자 매각 추진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였던 미스터피자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와. 유통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MP그룹은 지난 15일 매각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매각 공고 계획 추진.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일가가 보유한 MP그룹 보통주 3953만931주(48.92%)를 모두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으로 200억원 이상을 회사에 유상증자하는 조건. MP그룹은 2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적격 인수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 해외에도 진출하는 등 잘나가던 사업은 2017년 정 전 회장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고 횡령과 배임으로 구속되면서 급격히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명수들과 비견되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로 출시된 이후 제주용암수의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음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현지명 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 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미네랄워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도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에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베트남 대표 음식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끈 '분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베트남 분짜 쌀국수'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분짜는 쌀국수에 구운 고기와 채소 등을 곁들여 새콤한 피쉬소스를 찍어 먹는 베트남 대표 전통 음식이다. 뜨거운 국물에 담근 쌀국수와 달리 새콤하고 차가운 소스에 곁들여 먹는 냉쌀국수의 일종으로 여름철 별미이다. 풀무원의 '베트남 분짜 쌀국수'는 베트남 현지 전문점 수준의 분짜를 집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쌀국수 면은 동남아 정통 제면 방식인 '미유시트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생면으로 구현했다. 미유시트 제면 방식은 밀가루는 일절 넣지 않고 쌀가루와 전분 등을 물에 섞어 얇게 편 뒤 건조해 잘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밀가루 0%, 글루텐 프리의 건강한 쌀국수로서, 딱딱한 건면이 아닌 생면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끓는 물에 삶기만 하면 돼 조리의 번거로움도 줄여준다. 쌀국수를 찍어 먹는 분짜 소스에도 현지의 맛과 풍미를 담아냈다. 소스 재료는 농축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담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으며, 따로 물에 희석하지 않고 바로 찍어 먹으
【 청년일보 】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지난해 5월 선보인 양산빵 '쎄봉'(C’est Bon)이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성공,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35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대용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조식을 빵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점에 착안해 1년 간 맛과 영양을 만족시키는 양산빵 연구 개발에 힘썼다. 프랑스어로 '맛있다'는 뜻의 쎄봉은, 말린 돼지고기를 빵 위에 토핑해 베트남인들이 즐겨먹는 '반미 짜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달콤한 맛의 일반적인 빵과는 달리 달콤하면서도 짭짜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도록 닭고기를 가미해 영양 성분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도 강화했다. 또 속이 보이는 투명 패키지를 적용해 베이커리풍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쎄봉은 전에 없던 맛과 식감으로 출시되자마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쎄봉 매출액이 전월 대비50%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시장의 빠른 도시화와 맞벌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 지원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기부금 50억동(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기업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해 수박 7000개(16.5톤) 구입하고 코로나19 격리시설 관리 군인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베트남 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베트남 입국 후 격리 중인 교민 대상 생필품 지원, 코로나19 관련 한국계 기업 금융 지원 서비스 등 국내 기업 및 교민 지원을
【 청년일보 】 LK보험중개가 글로벌 보험중개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베트남 호치민에 첫 해외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이번에 설립된 베트남 법인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보험중개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첫 사례다. LK보험중개는 차세대 제조업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하고 대(對) 베트남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기업보험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LK보험중개 베트남 법인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 관련 리스크 진단 및 각종 기업보험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현지 교민 및 주재원들을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군을 선보이는 등 기업보험과 개인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LK보험중개는 베트남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 보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LK보험중개는 지난 해 5월, 전 세계 해외 보험중개업체들의 네트워크인 브로커스링크(Brokerslink)에 가입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