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나라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과 함께 '괜찮은 일자리'와 '일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무대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경기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16∼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청년 500여명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소통한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호르다니 아우레냐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부사무총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앙·지방정부, 국제사회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청년의 일할 기회 확대 ▲일터에서의 노동기본권 보장 강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으로는 청년 100명이 임금 및 일·삶 균형 등에 대해 사전 제출한 질문을 김 장관과 김 지사 등
【 청년일보 】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원스톱 지원창구)'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건설·전세·매입)의 입주 지원, 임대보증금·가전제품 등 생활 지원을 원스톱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은 LH 청약플러스 내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의 시각에서 당의 정책과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싱크탱크를 운영한다. 국민의힘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2030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쓴소리 특별위원회'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군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레드팀'을 동원한 가상 전투 훈련이다. 레드팀 공격력이 강할수록 실전에서 싸워 이길 전투력이 강해지고 강한 군대가 된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의 레드팀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당이 어떤 게 부족하고 취약한지,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며 "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불편한 진실, 쓴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 여러분의 쓴소리가 강할수록 당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여러분은 '내부 총질'할 면허가 있으니 마음껏 해도 된다. 제 욕을 해도 좋고, 대표님 욕을 해도 대표가 충분히 잘 들어줄 것"이라며 "당이 발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소중한 목소리를 모아가겠다"고 했다. 김세종 쓴소리 특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