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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목돈 지원"...한화생명, '천만원 프로젝트' 전개

자립준비청년 전용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
자립의지 동기·목돈 마련 취지

 

【 청년일보 】최근 사회적으로도 많은 이슈가 된 자립준비청년의 현실은 참혹한 생존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돕기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가장 큰 위기는 갑자기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위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중 24.3%가 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주거비,학자금 등이다. 또, 실업률은 16.3%로 일반 청년의 2배이며, 비정규직 비율 36.4%, 자살 생각 비율은 50%로 일반 청년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3일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체결 및 약정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직접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지난 '21년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이 상품은 오직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특히 청년들의 자립의지를 키워 삶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목돈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동안 매월 28만원씩(한화생명 10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10만, 청년 8만원)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3년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후 3년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의 자립의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청년들이 스스로 납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FP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2302에는 사회연대은행에서 선정한 2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다. 이번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천만원의 목돈 마련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1기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자립준비청년 선배들이 5개 소그룹 리더로 구성되어 2기 신규 가입 청년들의 멘토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 자립준비청년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의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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