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SK텔레콤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천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25일 밝혔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8천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이번 추석 연휴간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

이밖에 SKT는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이 추석 연휴기간 평시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