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등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000억 달러·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현대건설의 경쟁력과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환경보호 투자액을 10년간 138% 늘린 점 등을 다루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인 점을 기록했다.
상생 부문에서는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동반성장 펀드 운영,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특허출원 지원 등 금융·교육·기술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활동을 기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기적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와 기업과 사회의 가치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