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K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본격 추진

국내외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 15개사와 MOU 체결
해상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생산…친환경 고효율 생산

 

【 청년일보 】SK건설이 국내외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와 손잡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환경과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꼽힌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15개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여 회사를 보면 해상풍력 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유신·젠텍과 주요 기자재 제작사인 두산중공업·LS일렉트릭·동국S&C·삼강M&T·휴먼컴퍼지트·건화공업·세진중공업, 국내 시공 전문업체인 CGO·KT서브마린·오션씨엔아이, 해외 유력 시공사인 네덜란드 반오드, 벨기에의 얀데눌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외 설계사, 기자재 제작∙시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 팀 오퍼레이션’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SK건설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상대적으로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육지나 근해에 비해 빠른 풍속을 이용해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외 설계사, 기자재 제작·시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 팀 오퍼레이션’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13일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및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To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디벨로퍼와도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SK건설은 초기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단계를 수행하는 전문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