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NK인터랙티브가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 당사의 대표 게임 5종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유플러스는 SNK의 대표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SNK 40주년 기념 에디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얼티메이트 매치 파이널 에디션 ▲사무라이 쇼다운 Ⅴ ▲메탈 슬러그 X 등 5종을 먼저 제공하고, 이후 매월 새로운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앞서 SNK는 아마존 프라임, 텐센트 스타트 등 해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게임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전 세계 지포스 나우 서비스 최초로 국내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만 서비스된다.
SNK인터랙티브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게임을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기존에 SNK 게임을 콘솔, PC로만 즐겼거나 평소 관심이 있어도 마땅한 기기가 없어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국내 단독 파트너사로, 작년 9월부터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약 300여 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