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2.7℃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오늘부터 전경 출신이면 '육군 병장' 대신 '수경' 병적증명서 기재

올해 첫 징병검사가 실시된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를 찾은 징병검사대상자들이 혈압측정 등 신체검사를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전투경찰이나 의무소방원 등 전환복무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복무사항이 1일부터 병적증명서에 구체적으로 표기된다.

전환복무는 현역 입대자 중 배정 또는 추천에 의해 현역복무와 달리 교도관이나 전투경찰, 의무소방원 등으로 병역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병무청은 전환복무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의 병적증명서에는 '군별'과 '계급'이 각각 육군 및 병장 등으로만 기재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복무분야'와 '복무계급' 항목이 추가돼 원할 경우 '복무분야'는 전투경찰 등으로, '복무계급'은 수경 등으로 기재된 병적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투경찰 등으로 복무를 마친 사람의 긍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정감사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병무청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전환복무자 80여만명의 복무기록을 받아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었다.

새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 사람은 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정부24(인터넷) 및 어디서나민원(팩스)를 이용하면 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은 이달 말부터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적증명서에 전환복무 전역자의 군복무 당시 실제 복무사항을 기재함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