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B네트워크가 지난 2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상장에 필요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면 당초 계획대로 연내 상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KTB네트워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가치 제고와 벤처·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KTB네트워크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KTB네트워크의 전신은 KTB투자증권으로 지난 2008년 6월 창업 투자 부문만 물적 분할해 탄생했다. 운용자산 규모는 1조1195억원이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58억을 기록하며 VC 업계 순이익 1위 자리에 등극, 올해 상반기에는 4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내에서도 각광받는 사업으로 부상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VC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절차를 추진한다. 컬리는 29일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했던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올해 4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규정을 완화하자 국내 상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국거래소는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으면 다른 재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를 개편했다. 컬리는 개편된 상장 제도에 의해 연내 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컬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고도화, 주문 편의성 강화, 결제 간소화, 배송 서비스 효율성·정확성 개선, 인력 채용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컬리 측은 올해 거래액 규모를 약 2조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회계장부상 우선주 관련 평가손실 등의 요인으로 자본잠식 상태지만 상장 과정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자본 총계가 흑자로 전환되는 만큼 상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리파인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4분 기준 리파인은 시초가 1만8900원 대비 3600원(19.05%) 하락한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1천원)보다 27%가량 낮은 수준이다. 리파인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2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5.9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50억원이 모집됐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다. 부동산 거래시 부동산에 대한 권리 리스크를 조사, 분석해 보증보험사 및 권리보험사 등에 제공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위메이드와 NHN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10.37%) 상승한 1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NHN은 9.41% 상승한 8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와 NHN은 이날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이 보유한 콘텐츠를 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유통, 판매, 메타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NHN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시초가 2만4천원 대비 750원(3.13%) 하락한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가량 상승했던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이후 하락 전환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7천4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14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4조6천억원을 모집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공식 디폴트 위기를 다시 한 번 가까스로 넘겼다. 헝다는 유예기간 만료일을 앞두고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익명의 채권 보유자의 말을 인용해 헝다가 29일 유예기간이 끝나는 달러 채권의 이자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헝다 이외 주요 부동산 기업 8곳을 소집해 달러 채권을 잘 상환하라고 요구하며 환전 등 절차 편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 소식으로 여기고 헝다가 데드라인을 앞두고 채권 이자를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許家印) 회장에게 개인 자산을 동원해서라도 부채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헝다의 유동성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채가 약 2조 위안(약 366조원)에 달해 헝다의 디폴트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헝다는 다음 달 11일까지 1억4800만달러(약 1731억원)의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올해 추가로 4건의 달러화 채권 이자를 감당해야 한다. 헝다
【 청년일보 】 29일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70포인트(0.22%) 하락한 3,002.85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54%) 높은 3,025.67에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252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0억원, 12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8%), 나스닥지수(1.39%)가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로 시장 예상치(2.8%)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작년 3월 이후 최저치를 재차 기록하면서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 심리는 유지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민간 소비 부진의 여파로 예상보다 둔화하기는 했으나 시장에서는 과거의 충격을 재확인한 데 그친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라며 "이미 7∼9월 발표된 월간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공급난의
【 청년일보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3분기(애플 회계기준 4분기)에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공급 차질의 여파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834억달러(약 97조5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매출액은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85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매출 부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간판 제품인 아이폰의 부진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매출액은 월가의 예상치(415억1천만달러)보다 낮은 388억7천만달러(약 45조4천억원)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심각한 공급망 교란 탓에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큰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성과를 냈다"며 "공급 차질은 산업계 전반의 칩 부족,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동남아시아의 생산 차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한 생산 차질은 크게 개선됐다"면서도 "칩 부족은 계속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쎄미시스코가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카카오뱅크를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상승했다. 노바백스가 영국 의약품 규제기관에 코로나19 백신의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 인수합병에 이어 무상증자까지…쎄미시스코 '상한가' 쎄미시스코가 무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2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510원(29.92%)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됨. 쎄미시스코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27일 공시. 무상증자를 하면 신주배정기준일에 맞춰 권리락이 발생하는데, 이때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경우가 있음. 앞서 쎄미시스코는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 한편, 쎄미시스코는 지난 25일 '회생회사 쌍용자동차 주식회사 인수합병(M&A)'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입찰 결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 카카오뱅크, 국고금수납점 승인 소식에 상승 카카오뱅크가 국고금수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대표 성장주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중 게임 관련 ETF의 수익률은 최상위권인 반면, 바이오 ETF는 최하위권으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비트나인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가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계획을 밝혔으며 지니너스가 1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청약을 종료했다. ◆ 비트나인 공모가 1만1천원 확정…내달 1일 청약 시작 비트나인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1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42곳이 참여해 경쟁률 1662대 1을 기록.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39억원. 기관 수요예측을 종료한 비트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 이후 다음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비트나인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개발한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05억원,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7%, 26.1%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00억원, 순이익은 10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9%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수익이 발생해 사상최대 분기실적(영업이익 544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이 있었지만 최근 업황을 생각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번 3분기의 경우 거래대금 감소, 기준금리 인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증시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겪은 점 등 증권업 전반적으로 실적 약세 이슈가 지속됐다. 현대차증권은 IB부문이 3분기 연속 순영업수익 370억원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3분기에는 송도H 로지스 물류센터 투자와 청주 고속터미널 개발사업 참여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물류센터, 정비사업과 같은 양질의 대체투자 확대에 선제적으로 집중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은 “4분기 박스권 장세 지속과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지속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4포인트(0.53%) 하락한 3,009.5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08%) 낮은 3,023.17에서 시작했지만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6억원, 1130억원을 순매도해 이틀 연속 동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3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3분기 최대 매출을 발표한 삼성전자(0.86%)와 SK하이닉스(4.93%)가 상승했다. 일본 도레이와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을 밝힌 LG화학(3.03%)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 소식에 백신 위탁생산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7.21%)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035720](-2.33%), 포스코[005490](-2.27%), LG생활건강[051900](-3.19%)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 국면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급반전했다"며 "아직 추세 반전보다는 순환매 차원에서의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