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회)는 2023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공동으로 전국 430여곳 전통시장에 소화기 6,340대를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고 시설이 노후되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지 못하면 대규모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3월 인천 현대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70여 곳의 점포를 태우고 10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상인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화보협회는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마다 500여곳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배포한 6천여대의 소화기는 2022년도 화재안전점결과 전통시장 점포 내 소화기 미비치 또는 불량 소화기 교체를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화보협회는 소진공과 공동으로 건조한 겨울철을 대비하여 11월부터 2달간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 중앙시장, 대구 서문시장, 부산 기장시장, 인천 현대시장, 목포 동부시장에서 소화기 기증식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화재를 예방하려면 상인 스스로 점
【 청년일보 】 UIB Korea(UIB 코리아)가 부산광역시 글로벌 금융 HUB 구축에 앞장선다. UIB Korea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시 및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함께 'International Insurance(국제 보험)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UIB Korea 주체로 개최됐으며, 이흥수 UIB Korea 대표의 환영사와 부산시청 손성은 국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금융중심지' 주제발표와 세계 보험시장 소개 및 부산시 연계 비즈니스모델의 보험 중개사 역할 등의 주제발표, 베트남 보험시장의 소개 등 다양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이튿날에는 글로벌 CEO 등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및 부산 신항 홍보관 방문과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이흥수 UIB Korea 대표이사는 "BIFC 63층 입주에 발맞춰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해양 및 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 공급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산시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3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여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전문심사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3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며,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
【 청년일보 】보험업계가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안을 내놨다.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 보험료는 올리는 대신 1세대를 인하해 평균 1.5% 올리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작년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 올리기로 했다.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동결될 예정이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로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 이 중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작년 13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6.6%로 뛰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 청년일보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하 KB손보)은 1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3기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였다. KB손보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고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3기로 참여한 정진수(가명) 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되었고, 조동균(가명) 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3기 참여자 김진호(가명)군은 “예전에는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1만 2천 원의 최저임금을 받았지만, 런런챌린지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 시급이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직업도 갖게 되었다”며 “마음먹고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는 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출시한 변액연금보험 '미래를부탁해/미래를응원해'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계속되는 투자로 수익률이 오른 만큼 연금을 더 받고 수익률이 떨어졌을 땐 연금액을 보증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관련 세법 충족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를부탁해/미래를응원해'는 기존 상품에는 없는 ‘연금액강화형’을 신설했다. 연금액강화형을 선택할 경우 납입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추가적립을 해주며 연금개시 시점 기준으로 월납 계약은 최대 45%(기납입보험료대비, 납입완료보너스 포함), 일시납 계약은 최대 30.5%(기납입보험료대비)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최저연금보증형을 선택하는 경우 연금수령기간에 따라 연금 개시 전 최저보증 수준도 월납 계약은 최대 5%(단리), 일시납 계약은 최대 3%(단리)로 개선했다. 다양한 연금지급 방식도 눈에 띈다. 최저연금미보증형은 ▲조기집중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투자실적연금형이 있으며, 최저연금보증형의 경우 연금지급기간을 100세, 10년, 20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경
‘ESG경영’이 국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책임·친환경·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은 이미 글로벌 금융권의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상생금융’이 강조되는 시점에 올 한해 은행, 증권, 보험권의 ‘ESG경영’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4대 금융그룹, 매년 국내외 ESG 평가서 '고득점'...지배구조 개선은 '숙제' (中)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증권가 ESG 활동 개선 (下) 올 한해도 보험사 ESG경영 ‘활발’...“환경·지배구조개선 보다 관심 가져야”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사들이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 속에 소비자와 투자자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지표로 여기면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기준이 도입되면, 보험사의 ESG경영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기업에 적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도입 관련해 내년 1분기에 공시기준을 구체화해 기후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 청년일보 】 현대해상화재보험은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 지속가능 책임자)를 업계 최초로 신설하고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를 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경선 CSO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 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체인지메이커들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경선 CSO가 국내외 ESG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는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의 시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범세계적 신규 위험요인 증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보험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경선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이간 연체율도 소폭 높아졌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조원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천억원으로 9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천억원 늘어났다.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47%로 전 분기 말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분기 말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2%로 전 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39%로 전 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44%로 전 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 청년일보 】인슈어테크 GA 굿리치(대표 한승표)는 자사가 운영하는 최대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굿리치앱 개편의 핵심은 고객 편의성 극대화이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험앱으로서 고객들의 니즈를 전격 반영한 UI/UX 개선 및 보험서비스 제공 우선 방식으로의 과감한 변경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굿리치앱의 서비스 내 마케팅 영역의 비중을 줄이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기능 중심의 콤팩트한 구성으로 범람하는 보험 앱 홍수 속에서도 보험 서비스 관리 앱의 TOM(Top Of Mind)를 굳건히 유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보험 ‘조회’를 통해 한눈에 가입한 보험 정보를 요약해서 제공하고, 가입한 보험에 대해 궁금하다면 ‘분석’ 탭을 통해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가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보험금 ‘청구’ 서비스와, 보험 궁금증 해결 등을 통해 가입 이후 고객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회사는 굿리치앱으로 보험 조회, 분석, 청구까지 보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보험 앱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보험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MG손해보험 매각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말 매각입찰을 계획했지만,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 등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시장여건에서는 매각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매각 입찰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시장환경 속에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내년으로 입찰이 연기될 전망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 10월 MG손보 매각 재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된 바 있다. MG손보 매각 예비입찰 과정에서 한 곳의 사모펀드 운용사가 LOI(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예금자보호법상 단수의 원매자만 참여한 입찰은 유효한 거래로 인정되지 않아 계약이 성립되지 않는다. 이후 금융당국과 예보는 재매각 등의 계획을 다시 논의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경기침체 등 현재 보험시장 환경이 적절한 매각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해 내년으로 연기하게 된 것이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와 매각 재입찰
【 청년일보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는 연말을 맞아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MG손보는 지난 13일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장애인 100가구에 식료품 및 생필품 20종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MG손보와 복지관은 사전 조사를 통해 즉석 밥, 국, 죽, 라면, 캔참치, 세제, 치약, 칫솔, 티슈 등 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MG손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보탬이 되는 상생의 나눔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연말 기부 외에도 명절음식 기부, 혹서기 보양식 기부, 시각장애인 필요물품 기부, 손해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 참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