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오픈한 스위트파크는 대부분의 브랜드(90%)를 정식 매장으로 들여왔지만,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그 가운데 로컬 팝업 존에선 지역 주민이나 여행객이 아니면 맛보기 쉽지 않은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스위트파크 오픈과 동시에 로컬 팝업 존에 선보인 부산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 ‘슬지제빵소’는 연일 소비자들이 운집했다. 비건 쿠키로 유명한 대구의 ‘쭈롱 베이커리’(3월)와 광주 ‘아프레시’(4월), 경북 포항의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5월) 등도 인기를 끌었다. 로컬 팝업존은 특히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로컬 팝업 매출에서 2030세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해, 디저트 전체 매출의 2030세대 비중(약 30%)과 비교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달 스위트파크 로컬 팝업 존에는 크로와상 등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부산의 ‘퍼프 베이커리’(10~16일)에 이어, ‘모찌빵’의 원조인 부산 ‘베이크백’(17~21일
【 청년일보 】 경기 여주시와 대전 서구에 올해 첫 물량이 나오는 등 내주 전국에 5천가구 이상이 분양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서 5개 단지, 5천43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3천774가구다. 주요 단지로 경기 여주시와 대전 서구에서는 올해 첫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여주시에서는 여주시 교동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가 분양한다. GS건설의 '여주역 자이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136㎡, 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이면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 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이다. 여주역을 지나는 경강선 복선전절화사업(인천~판
【 청년일보 】 정부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상급종합병원 같은 대형병원뿐 아니라, 지역 종합병원이나 의원에서도 수련받을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체계 전환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지 않은 채 비전문가들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정부는 제2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환자들이 일단 큰 병원부터 찾아 상급종합병원과 동네의원이 경쟁하는 구조를 없애기 위해 각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하게 분담하기로 했다. 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른 병원 선택과 치료 구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필수의료의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보상체계를 개편해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를 집중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1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데 이어 구체적 추진방안 마련을 통해 보상체계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 "의원서도 전공의 수련"...의협 "비전문가 논의 중단하라" 정부는 6개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 지역종합병원, 의원에서 골고루 수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수련
【 청년일보 】 세입자가 이사 나갈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겪는 전세 피해규모가 올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세입자들의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 구간 지하화 공사가 올 하반기 첫 삽을 뜨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상습 지·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영동대교남단) 10.4㎞ 구간 지하화를 골자로 하는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대료 꼼수 인상을 막기 위해 앞으로 상가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계약서에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를 투명화하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 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 "전세금 못 돌려받고 이사"…'임차권 등기 신청' 역대 최다 전망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1만7천9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천339건)보다 58.0% 증가. 2년 전인 지난 2022년 1∼4월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 측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 경쟁사인 한화오션을 허위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편집된 수사기록을 언론에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자사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HD현대중공업 측의 주장이다. 또한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제품을 통해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 한화-현대重 KDDX 갈등 재점화…"명예훼손" vs "안타까운 도덕 관념" 지난 3일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한화오션 직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 접수.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편집된 수사기록을 언론에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자사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 고소인들은 옛 대우조선해양의 군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지난 10일 자본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를 넘었으나 모바일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늘면서 수익성에는 적색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외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산업협회)와 국립국악원이 손잡고 게임·국악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게임과 국악 문화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산 게임 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오는 24일까지 총 13장의 싱글 음반으로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지분 매각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지난 10일 네이버가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 청년일보 】 음식배달앱 이용자 수 2위에 오른 쿠팡이츠가 지난달 요기요와의 격차를 120만명 넘게 벌린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음료 업체들의 음료가격 담합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 또 최근 원자재값이 폭등하면서 김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 쿠팡이츠, 요기요 밀어내고 배달앱 2위로 '우뚝' 지난 3월 요기요를 제치고 음식배달앱 이용자 수 2위에 오른 쿠팡이츠가 지난달 요기요와의 격차를 120만명 넘게 벌린 것으로 나타나.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97만명을 돌파했고 요기요 앱 사용자는 576만명에 그쳤음. 쿠팡이츠와 요기요 앱 사용자 수 차이는 121만명으로 전월의 51만명보다 늘었고, 쿠팡이츠는 지난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배달 앱 사용자 2위로 등극. ◆ 공정위, '음료가격 담합' 의혹 한국코카콜라 등 현장 조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코카콜라 등 국내 음료 업체들의 음료가격 담합 관련 조사에 착수. 최근 공정위는 음료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공정위는 국내 음료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 청년일보 】 최근 생성형 AI 붐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정작 만성적 인력난에 시름하고 있다. 더군다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역시 이같은 문제에 직면하며 국내 인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경쟁사에서 국내 인력을 영입하려는 시도가 빈번할 경우 국내 기업의 핵심기술이 유출되는 것은 물론, 국가의 경제 안보 및 산업 경쟁력에도 적잖은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한다. 1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반도체산업 성장으로 반도체 관련 전문인력의 신규 수요는 지난 2021년 17만7천명에서 2031년 30만4천명으로 향후 10년간 12만7천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에서 연간 배출되는 반도체산업 인력은 ▲직업계고 1천300명 ▲전문학사 1천400명 ▲학사 1천900명 ▲석박사 430명 등 5천여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준이 지속될 경우, 협회는 5만4천명 가량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챗GPT'의 등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업계 일각에선 장기적 관점에서 인력 수급 난항으로 한국의 '반도체 강국' 위상이 자칫 위협받을 수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전남 무안군 '오룡 힐스테이트'의 대규모 하자 발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무안군과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힐스테이트 오룡' 사전 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및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단지 규모는 800여가구이나 사흘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어진 외벽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홍 대표와 임원진은 지난 9일 해당 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예정
【 청년일보 】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이끌게 될 신설 지주사 명칭이 '에이치에스효성(HS효성)'으로 확정됐다. 10일 금융감독원 다트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은 분할 신설 지주회사 상호를 '효성신설지주'(가칭)에서 'HS효성'으로 변경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효성은 회사 분할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분할재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9일 재상장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효성은 내달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회사 분할 계획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HS효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의 데이터홈쇼핑사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동반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쇼핑엔티는 이번 수상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방송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상품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TV홈쇼핑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상생 대출 제도 ▲판매 대금 선지급 ▲정액 수수료 환급 ▲방송 영상물 제작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의 상생 및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상품 지역사회 기부와 방송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을 통해 방송 사업자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인협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10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천1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449억원,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36.2% 늘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웨이는 4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비렉스 브랜드 혁신 제품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