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분양시장에서 내주 일반분양 4천여 가구를 포함해 6천가구 가까운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천99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4천61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일반분양 114가구와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천89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는 효성동에 2개 단지, 3천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천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우선 공급하는 2단지 1천89가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공원 면적은 12만4390㎡로 축구장 11배 규모에 달한다. 특히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1천273가구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 자이SK뷰' 1천207가구 등은 일반분양 규모만 1천가구를 넘는다. 대우건설의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천502가구
【 청년일보 】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했다.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강경 대치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대교수들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교육부가 대학들에 '학칙개정 전 의대 증원을 미리 공표해도 된다'고 안내하며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수시 접수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례 없이 대규모 순증원을 하려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지난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의협 측은 크게 반발해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라면서 "절대 납득할 수 없는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 의정갈등 악화일로...환자들은 '끌탕' 이른바 '빅5'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며 '셧다운'을 공식화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 다섯 곳 병원 교수 모두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더라도,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
【 청년일보 】 이번주 IT·게임 주요기사 기사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담합 혐의를 받는 이동통신사 3사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에서는 그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이 밖에 SK텔레콤(SKT)의 '5G 요금제'에 가입했다가 통신 속도 지연과 끊김 현상 등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의 1심 선고가 두 달 뒤로 연기됐다. ◆ 공정위, 통신3사 제재 돌입…"담합 혐의"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3사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 이들의 혐의는 2015년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판매장려금과 거래조건, 거래량 등 담합했다는 것. 공정위는 통신 3사가 판매장려금을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내부정보를 공유했다고 판단. 번호이동 실적이 기존 점유율보다 떨어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판매장려금을 늘리고, 실적이 높아지면 판매장려금 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가 정부 요청으로 자사 제품 가격 인상시기를 늦춘다. 또 배달의 민족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KT&G 전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전자담배 기술을 발명했으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 따라 빼빼로 등 제품 가격 인상 늦춰 롯데웰푸드가 정부 요청으로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함. 최근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이에 롯데웰푸드는 관련 제품 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짐. ◆ 배민, '구독제 멤버십 도입'…상반기 중 출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에 관한 예고 공지를 게시. 기본 혜택은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한집배달 배달팁 할인 등이며 할인 적용에 따라 한집배달 배달팁은 1천원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 여러 단지를 묶어서 재건축을 진행하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에서 갱신계약 사례가 늘어, 올해 들어 전체의 3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갱신계약에서 보증금을 올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늘고 있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떨어진 후 5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p 상승했다.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국토부, 선도지구 규모·기준 등 발표 특별법의 취지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 하지만 1개 아파트 단지를 기본단위로 하는 기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는 공간 재구조화에 한계가 있음. 이에 국토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에서 벗어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올해 1분기 매출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천170억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개막했으며 이들 기업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이 포함된 차량들을 잇달아 공개했다. ◆ "1분기 깜짝실적 달성"…SK하이닉스, 영업이익 2.9조 흑자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2조원 후반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특히 인공지능(AI) 특화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고부가가
【 청년일보 】 완연한 봄날씨에 유통 기업들이 고객과 소통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여기저기서 열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서 열고, 소비자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성수점 팝업스토어는 지난 5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 부산 서면점은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단,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이번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카니발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 자유롭게 이동하며 진로골드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1개월 간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
【 청년일보 】 종근당은 올 1분기 매출이 3천5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잠정)이 3천5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당기 순익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8.1% 감소했다. 종근당은 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품목,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 셀트리온제약[068760]과 공동 판매하는 간장용제 '고덱스' 등 신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진행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며 실적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부터 대웅제약과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공동 판매로 해당 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455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를 찾는 커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글램핑 빌리지 내 '글램핑 바(Glamping Ba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글램핑 빌리지'를 선보이며 럭셔리 캠핑 트렌드를 이끈데 이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여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바'를 오픈했다. 글램핑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글램핑 바'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정원인 숨비정원에서 캠핑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램핑 빌리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캠핑의 묘미인 '불멍'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캠핑의 감성을 더했다. '글램핑 바'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 3종과 오늘의 셰프 추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은 일몰의 아름다움을 담은 '쉬리 선셋(Swiri Sunset)'과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숨비 비치 블루(Soombi Beach Blue)', 제주 달빛을 담은 '문라이트(Moonlight)'로, 오직 '글램핑 바'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류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모크 파스타, 딱새우 구이 등 '오늘의 셰프 추천 메뉴'도 선보인다.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25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드닝 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딸과 단 둘이 나들이 가는 게 흔치 않은데, 딸과 함께 수목원에 만개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저려 고민이 많았는데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동행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
【 청년일보 】 관세청은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인 부정 수입 물품 유통실태 조사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처음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실태조사를 안내했다.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오픈마켓 이용이 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자체 검증체계와 소비자 보호제도를 잘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품 유통과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대상으로 매해 유통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직구를 악용해 적발된 물품은 1천149억원 규모로 전년(598억원) 보다 2배 가량 늘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물품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직구 악용 밀수, 해외직구 되팔이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5천세대, 최고 60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가 나왔다. 공람에서 목동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을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했다. 공급 세대 수는 총 5천7세대다. 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에 14단지의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해 8월 최고 50층, 약 2천300세대 규모의 디자인 특화단지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목동 1∼14단지 일대에는 5만3천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이어 목동 단지들도 초고층단지 재건축 대열에 속속 참여하는 분위기다. 또한, 목동 7단지 역시 종상향(2→3종)을 통해 최고 60층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서울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