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간에 맞춰 '세금 신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 기능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개인사업자가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조회서비스 '쎔(SSEM)'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높은 편리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출시한 이후 1년여 만에 이용 고객수 5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뱅크 앱 내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조회하기' 페이지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세금 신고 비용은 건당 3만3천원이다. 세금 조회 서비스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역시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종합소득세 조회·신고하기' 페이지를 열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를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되는 등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9만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가입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모집에서 약 19만명의 신청자에게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지난해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 점 감안, 올해에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이달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60대 이상 취약계층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1.5%p 우대해주는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을 당한 우리은행 고객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되는 무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또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7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전용 상담채널을 설치하고 경찰 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등 행정절차를 현장에 나가 직접 대행해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알고도 당한다? 선 넘는 보이스피싱, 내 가족을 지키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 대책과 응급조치, 피해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며 개인과 가정 전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맞서 예방법을 공유하고, 취약계층의 피해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들을 분석하고 예방 포인트 등 대응요령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을 위해 10년간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2천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30일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금융위원회, 정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을 초청하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2천100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12건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어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육성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대표적인 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KB의 강점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비금융 영역과 신기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원을 출연해 1천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추가로 35억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이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생계비대출 ▲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대출 지원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6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3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했으며, 금리는 각각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60bp(1bp=0.01%포인트)와 65bp를 가산한 5.409%, 5.298%로 확정됐다. 총 15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인 6억달러의 약 5배 수준인 28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25bp, 5년 30bp를 축소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중동의 두바이 및 아부다비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최근 방문 기회가 없었던 대만에서도 대면 미팅을 통해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했다"며 "연이은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금융지주들이 막대한 규모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평균 12.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 12.9%보다 0.1%포인트(p), 지난해 말 13.0%보다 0.2%p 각각 하락한 수준이다. 당초 홍콩 H지수 자율배상에 따라 금융지주들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면 보통주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 바 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다. 금융지주는 통상 이 비율이 13%를 넘는 수준일 때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 13.7%에서 올해 1분기 말 13.4%로 하락했다. 홍콩H지수 ELS 배상규모가 가장 큰 만큼 보통주 자본비율도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분기 12.7%에서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천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5천532억원)와 비교해선 41.8% 많았다.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분기 말 현재 각 0.79%, 1.12%로 작년 4분기(0.60%·1.05%)보다 각 0.19%포인트(p), 0.07%p 높아졌다. 1년 전(0.45%·0.91%)과 비교하면 0.34%p, 0.21%p나 올랐다.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37조3천억원)은 작년 말보다 1.5%(3조5천억원) 불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임직원 1천여명은 그룹 ESG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다. 2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및 강남 별관에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Day'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진행된 '자원순환 Day'에는 1천여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와 함께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폐가전기기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ESG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 청년일보 】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가계대출 평균 금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의 비중이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3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2월(3.63%)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12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4%)가 0.06%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3%)도 0.02%p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85%)에는 한 달 사이 변화가 없었다. 세부적으로 기업대출 금리(4.96%)가 0.07%p 떨어졌다. 역시 4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대기업 금리(5.01%)와 중소기업 금리(4.93%)가 각 0.10%p, 0.05%p 내렸다. 두 달째 대기업 금리가 중소기업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3.94%)과 일반 신용대출(6.14%)도 각 0.02%p, 0.15%p 떨어졌다. 특히 주택담보대
【 청년일보 】 학생증부터 학사 일정관리 등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신한은행 대학생 전용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가 대학생들 사이에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신한은행이 미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대학생 확보를 위해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헤이영 캠퍼스의 약진에 경쟁 은행들은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헤이영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이 대학교 주거래은행 지위를 속속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대학생 전용 플랫폼인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있는 90여개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다. 기존 대학 내 답답한 학사 정보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출시된 해당 서비스는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대학내 주요 학사 기능을 추가해 ▲성적, 시간표, 학사일정 등의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 좌석 및 공부방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
【 청년일보 】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따른 자율배상의 영향으로 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천87억원) 대비 30.5% 감소했다. KB금융은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천92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룹의 올 1분기 순이자이익은 은행의 대출평잔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6%, 약 3천276억원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NIM(순이자마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줄었다. 올 1분기 그룹 NIM은 2.11%, 은행 NIM은 1.87%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3bp(1bp=0.01%포인트), 4bp 상승하여 견조한 실적 흐름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 역시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확대되는 가운데, 비용효율화 노력의 결실로 신용카드 수수료이익 증가가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9.2%, 전년동기 대비로는 8.3% 증가한 9천901억원을 시현했다. KB금융의 3월말 기준 총자산은 파생금융상품과 보험계약자산 등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