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4월 마지막 주 극장가에서 '범죄도시4'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90.1%, 예매관객수 60만9천443명을 기록한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2위는 '쿵푸팬더4'로 예매율 3.3%, 예매관객수 2만2천571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턴트맨'이 3위로 예매율 1.1%, 예매관객수 3만2천965명, '포켓몬스터 :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이 예매율 0.9%, 예매관객수 6천375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한 액션 영화로 1~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4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 27일 오후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명을 돌파한 건 할리우드 판타지 '웡카'와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 4'가 세 번째다.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란 평가와 함께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된 용의 전사 '포' 앞에 나타난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갈망이 높아지면서 '주 4일제'에 대한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노동계에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 1주일에 4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에선 노동집약적 산업 같은 경우 근로시간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주 4일제가 대두된 배경, 경영계와 노동계간 입장차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생산성 저하 vs 휴식권 확충"…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주 4일제' (中) "韓 노동생산성 하위권인데"…경영계 "주4일제 도입, 시기상조" (下) 직장인 10명 중 7명 "주 4일제 찬성"…노동계 "입법 필요성 충분" 【 청년일보 】 '주 4일제' 이슈는 과거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노동자들의 요구로 이슈가 됐다. 이제는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다보스포럼에서도 다뤄질 만큼 핫한 이슈로 부상한지 오래다. '주 4일제' 논의의 핵심은 기업의 생산성 제고과 노동자의 휴식권 확충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지로 좁혀진다. 28일 정치권 및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
【 청년일보 】 창사 이래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고, 게임 개발 역량 강화와 탄탄한 내실 다지기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올해 다양한 도전을 맞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핵심 경쟁력인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게임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엔씨(NC) 역시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장르·플랫폼 다양화'로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 북미 공략 박차 28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산업 시장조사 기업 '뉴주(NEWZOO)'에 따르면 미국 게임시장은 연간 648조원 규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 게임 인구도 2억명 이상으로, 시장규모 및 게임인구 모두 국내와 비교해 6배를 넘는 수준이다. 엔씨(NC)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지역의 선호도에 맞춰 PC,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준비 중인 MMORPG 'THRONE AND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갈망이 높아지면서 '주 4일제'에 대한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노동계에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 1주일에 4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에선 노동집약적 산업 같은 경우 근로시간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주 4일제가 대두된 배경, 경영계와 노동계간 입장차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생산성 저하 vs 휴식권 확충"…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주 4일제' (中) "韓 노동생산성 하위권인데"…경영계 "주 4일제 도입, 시기상조" (下) 직장인 10명 중 7명 "주 4일제 찬성"…노동계 "입법 필요성 충분" 【 청년일보 】 오늘날 젊은 직장인들 중심으로 '워라밸' 문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워라밸은 일(work)과 생활(life)의 균형(balance)을 일컫는 신조어로 이들 사이에선 사회생활 못지않게 개인의 일상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22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로 불리는 1984∼2003년 출생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세대는 워라밸(66.5%)을 가장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갈망이 높아지면서 '주 4일제'에 대한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노동계에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 1주일에 4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에선 노동집약적 산업 같은 경우 근로시간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주 4일제가 대두된 배경, 경영계와 노동계간 입장차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생산성 저하 vs 휴식권 확충"…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주 4일제' (中) "韓 노동생산성 하위권인데"…경영계 "주4일제 도입, 시기상조" (下) 직장인 10명 중 7명 "주 4일제 찬성"…노동계 "입법 필요성 충분" 【 청년일보 】 주 4일 근무제도(이하 주 4일제) 도입과 관련해 찬성하는 의견도 적잖다. 국내 기업도 전 세계적으로 주 4일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한 스타트업체에서 일하는 인사 담당자는 "최근 구인과정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급여를 비롯해 주 4일제와 같은 근무형태"라며 "주변 스타트업들을 보면 과거와 같이 주 5일을 모두 회사에 나와서 근무하는
【 청년일보 】 최근 '스탠리(Stanley) 텀블러'가 '글로벌 인기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리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밤새 캠핑하며 줄을 서고, 일부 매장에서는 텀블러를 두고 싸움이 벌어지는 영상이 올라오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기와 단열 관련 전문가였던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William Stanley Jr)가 지난 1913년 설립한 스탠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군수품으로 납품되는 보온병 제조 회사로, 올해 창립 111년를 맞이했다. 유리를 사용했던 기존 보온병들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의 진공 금속 보온병을 발명해 미군에 납품하면서 당시에는 스탠리의 보온병이 미국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성장하던 스탠리는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판매량 부진과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판단으로 텀블러 '퀜처(Quencher)' 시리즈를 단종했다.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뻔 했던 스탠리 텀블러는 최근 한 인플루언서로 인해 다시금 재조명 받게 된다. '퀜처' 시리즈 단종
【 청년일보 】 마음을 휘젓는 우울증,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 질병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7년~2021년) 우울증 진료 현황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3천481명으로, 2017년 대비 35.1% 증가했고,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32명으로 집계됐다. 비로소 우울증 100만 시대에 도입한 것이다. 이렇듯 우울증에 대한 대처와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우울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정신치료(심리요법), 전기 경련 요법,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rTMS)이 있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오츠카제약은 미국 치료 앱 개발기업 클릭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치료용 앱 '리조인'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은 이 앱을 통해 인지 행동 치료 수업을 포함한 수업과 운동을 하고, 두뇌 훈련 운동을 해 환자가 감정을 처리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필
【 청년일보 】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케어푸드 시장이 개화하고 있어 유통사들이 발빠른 선점에 나서고 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케어푸드(특수영양식품+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규모는 5천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지난 201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7.9% 성장했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이다. 특히 최근 케어푸드 범주가 확대되며 고령친화식, 일반 소비자용 맞춤형 영양식 등을 포함하면 관련 시장은 오는 2025년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겪으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 유통사, 관련 브랜드 론칭·제품 출시...시장 선점 노력 중 이와 관련 CJ프레시웨이는 이미 지난 2015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론칭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맛과 영양,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케어푸드 간편식 세트 ‘소담한상’을 선보였다. 소담한상은 맞
【 청년일보 】 해외여행에 특화된 트래블(Travel) 카드의 잇단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카드사들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트래블카드는 선발 주자인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올해는 신한 및 KB국민카드에서도 선보이는 등 확대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NH농협카드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이달 8일과 22일 각각 ‘KB국민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신용카드’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보다 앞서 신한카드도 신한은행과 지난 2월 ‘SOL(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카드사 및 은행은 카드사 중 최초로 트래블카드를 출시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적인 측면에서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 신한은행, 영업점 방문 고객에 '쏠 트래블 체크카드' 혜택 어필...실적 우수 직원에는 포상 지급도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카드의 혜택을 어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일정 수준의 고객을 확보한 직원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9일부터 국내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GPT 모델을 활용한 리뷰 요약 기능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별상품에 등록된 여러 리뷰를 종합한 뒤 한 문단으로 요약해 보여주며 고객은 상품의 주요 장점과 특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량이 높고 누적 리뷰가 많은 ‘식품’ 상품군부터 우선 적용한다. 최신성이 중요한 신선식품은 최근 3개월 이내, 그 외 식품은 1년 이내 고객이 작성한 리뷰를 한 문단으로 요약해 보여준다. 전체 리뷰 요약뿐 아니라 만족도, 품질, 신선도, 맛, 가격 등 원하는 속성별 리뷰 요약도 확인 가능하다. 첫 도입일인 29일 기준 식품 판매량 상위 1천개 상품 중 85% 상품에서 리뷰 요약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요약 기능은 쓱닷컴의 자연어 처리 기술력과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기능을 결합해 만든 것이다. 먼저, 쓱닷컴 자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AI가 상품의 특성 및 긍정, 부정 키워드를 골라내 속성별로 리뷰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주요 표현을 추출한다. 이 표현들을 GPT가 빠르게 요약해 문단을 만들면 자동 요약 리뷰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과 맛이 달콤하고 상태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지난 27일 제111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4, 9, 30, 33,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30억2천83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4명으로 각 4천8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61명으로 14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37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6만7천618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나, 기온이 오르는 낮 동안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그늘진 곳에서 체감하는 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밖에 제주도(서부·북부 제외)에는 늦은 오후부터 29일까지 20~60㎜(많은 곳 산지, 중산간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서부·북부에는 5~30㎜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