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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인슈어테크 경진대회 ‘콜랩 6.0’ 우승기업 발표

‘TEOUL(터울)’ 최종 우승...메트라이프 그룹과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 기회 제공

 

【 청년일보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지난 18일 진행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콜랩 6.0(Collab 6.0)’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TEOUL(터울)’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17가지 혁신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주제로 경합했다. 


이 중 결승에 진출한 7개 팀은 한 달 동안 메트라이프 사업부와의 정기적인 미팅 및 체계적인 멘토링을 진행하며 보험업계에 적용할 솔루션의 상용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최종 우승한 ‘터울’은 전국 5천여개 약국에 납품되는 약봉투에 QR코드를 삽입해 복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축해가는 스타트업이다. 


복약시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음식물,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을 안내해주고 1년간 복약한 의약품 정보 제공, 복약 스케줄러 등 고객의 일상 속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 건강관리 앱 '360Health 앱' 또는 원스톱 고객서비스 앱 ‘MetLife One’에 솔루션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건강점수 등 개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 상품을 연결하는 등 니즈 환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Lydia AI’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텍스트,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통해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WAYNE HILLS BRYANT A.I’에게 돌아갔다.


이들 기업에게는 총 1억원 이상 규모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가 지원되며 메트라이프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날 수상한 3개 기업뿐만 아니라 ‘콜랩 6.0’에 참여한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은 “스타트업의 색다른 아이디어나 혁신기술에 메트라이프의 오랜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고객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메트라이프의 디지털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랩 6.0’은 세계 최대 규모 벤처투자사이자 스타트업 육성 기관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메트라이프 아시아의 주관 하에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돕기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싱가포르,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일본, 한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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