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31일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43%) 오른 2,089.2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왔으나 장중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9억원, 기관이 59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0%), 서비스업(1.39%), 의료정밀(0.77%), 화학(0.61%)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1.12%), 보험(-0.47%), 건설(-0.3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53%) 오른 658.52로 종료했다.
지수는 3.41포인트(0.52%) 오른 658.4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97억원, 기관이 3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05%), 컴퓨터서비스(2.10%), 기계·장비(1.88%)등이 강세였고, 유통(-0.53%), 방송서비스(-0.47%), 인터넷(-0.29%)등은 약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163.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