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베스파가 TV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의 일본 현지 방영 일정을 확정하고 키 비주얼과 새로운 PV를 공개했다.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베스파의 일본 현지 법인 '하이브'를 통해 제작 위원회를 구성,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TV도쿄를 통해 오는 10월 2일 일본 현지 방영을 시작한다. 방영시간은 심야 애니메이션 상영 시간대로 25시 23분(새벽 1시 23분)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OLM과 선라이즈 비욘드가 참여하며, 원작 '킹스레이드'와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반다이 스피릿, 무빅, 콘텐츠 시드 등과 다양한 업체와 해당 작품의 2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애니메이션 방영뿐 아니라 해당 콘텐츠의 다양한 상품까지 제작 및 유통할 계획이다.  

베스파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원석 CSO는 "TV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항상 화제작을 선점하며 영향력을 키워온 곳이다. 특히 심야 애니메이션 방송을 최초로 상영하며 이를 일반화시킨 곳"이라며 "그만큼 심야 애니메이션 시간대에 편성된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에 대한 방송국 측의 기대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현지 방송 외에도 글로벌 이용자가 다양한 채널로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을 만나도록 다양한 국가, 회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뿐 아니라 2차 라이선스 등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은 야기누마 사토시와 난죠 요시노가 소속된 '프립사이드(fripSide)'가, 엔딩은 인기 가수이자 다수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의 주제가 및 엔딩곡을 부른 일본 유명 가수 '코토코(KOTOKO)'가 참여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