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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청해부대 270명 확진

강원 델타 변이 53건 확인…동해안 코로나 확산세 진정 안 돼
인천서 130명 확진…회사·대형마트 등 집단감염 확산세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16명 추가…누적 1천101명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근무지 긴급방역
충북 헬스장·직장 매개 연쇄감염…28명 확진
21일 오후 6시까지 대전서 54명 신규 확진…나흘 연속 50명 넘겨
경남 91명 신규 확진…양산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울산 29명 신규 확진…베트남 유흥접객원 관련 새 집단감염
부산 학생·교직원 15명 추가 확진…나흘 연속 두 자릿수
제주 18명 신규 확진…원희룡 "방역 위반 책임 묻겠다"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맹렬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에 대해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금주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또 비수도권의 밤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와 관련해 "저녁 6시 이후 모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해 추가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81명보다 225명 적다.

 

그러나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천726명으로 늘어나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된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전날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53명(65.5%), 비수도권이 503명(34.5%)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90명, 경기 336명, 인천 127명, 부산 100명, 대전 77명, 경남 76명, 강원 43명, 충남 39명, 대구 37명, 경북 29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충북 23명, 전남 15명, 광주 9명, 전북 4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델타 변이 53건 확인…동해안 코로나 확산세 진정 안 돼

 

21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강릉 10명, 원주 5명, 삼척 4명, 양양·춘천·홍천 각 3명, 속초 2명, 동해·철원 각 1명 등 총 32명이 발생했다. 이날 동해안 5개 시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0명이다.

 

감염 경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통한 개별 확진자는 7명이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14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9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강릉의 20대 대학생은 확진자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친구 모임 등을 통한 'n차' 감염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

 

강릉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140명에 이른다. 또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도 급증했다.

 

지난 14일까지 1천 건을 밑돌던 진단 검사 건수는 19일 2천여 건으로 늘었고, 20일에는 하루 검사 건수가 3천712건으로 급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다.

 

강릉을 비롯해 춘천과 양양, 삼척에서는 가족 간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75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은 알파형(영국 변이) 68건, 베타형(남아공 변이) 3건, 감마형(브라질 변이) 21건, 델타형(인도 변이) 53건 등 총 146건이다.

 

도 보건당국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진단 검사 검체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나 민간 업체에 의뢰된 검체는 확인이 쉽지 않아 전체 변이 바이러스 발생 추이를 살피는 것은 다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20일 확진자 수 역대 2위…"이번주 분수령"

 

서울에서 2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쓴 13일의 63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치솟아 4차 대유행 가속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6일부터 500명대로 급증해 20일까지 보름간 583→550→503→509→509→403→417→638→519→570→562→523→419→394→604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인원 감소 영향을 받은 일·월요일 나흘간을 제외하고 3주째 500명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요일 검사인원 감소로 월요일 확진자 수가 뚝 떨어졌다가 월요일 검사인원이 다시 급증해 화요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치솟는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하루 검사인원은 지난 18일 3만8천741명에서 19일 8만1천77명으로 폭증했다.

 

전날 검사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0일 0.7%로, 19일(1.0%)보다 낮아졌다. 20일 검사인원은 7만7천996명으로, 전날보다는 소폭 줄었다.

 

20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99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집단감염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관악구 사우나(7월) 10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6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2명, 중구 직장 2명, 용산구 직장(7월) 1명, 기타 집단감염 36명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이 28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254명으로, 각각 전체 신규 확진자의 47.7%, 42.1%를 차지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중대한 시기로,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방부, 감사 착수...청해부대 270명 확진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대응에 문제가 드러난 기관이나 담당자에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 문책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각 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군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근무지 긴급방역

 

해양수산부는 정부세종청사 5동 5층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근무지 등을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발열 증상을 느껴 출근 직후 조퇴를 하고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증상이 완화하지 않자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7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는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긴급 소독하고, A씨와 같은 부서 직원들과 A씨와 접촉한 사람 55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16명 추가…누적 110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16명이 지난 15∼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지별로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6명,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6명, 대구 남구 캠프 헨리 2명, 성남 미군기지(K-16) 1명, 군산 미 공군기지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전용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1천101명이 됐다.

 

◆서울 금천구청서 확진자 3명 발생…全직원 검사

 

서울 금천구청에서 최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1일 금천구에 따르면 전날 구청에서 일하는 직원 2명에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같은 부서에서, 1명은 다른 층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간 연관성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구는 확진자가 나온 2개 층 전 직원에게 귀가해 즉시 검사받도록 지시했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나머지 직원들도 모두 선제검사를 받도록 했다.

 

◆은평·노원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59명으로 늘어

 

서울 은평구·노원구 실내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59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은평구 소재 시설 종사자 1명이며, 그 후로 19일까지 5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0일에는 이용자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나머지 58명은 서울에서 각각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천137명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이 58명, 음성이 963명 나왔으며 나머지 116명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종사자들과 사용자들이 탈의실 등 공간을 함께 이용하고 비말 발생이 많은 스피닝 운동을 함께 하면서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확진된 시설 종사자가 출강한 두 곳의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와 가족이 감염됐고, 이용자 직장의 동료와 방문자, 가족의 직장 방문자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용산구 소재 직장(콜센터)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서울 외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는 13일에 확진된 직원이며, 19일까지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에는 가족 1명이 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104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이 15명, 음성이 89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밀집도가 높은 환경에서 콜센터 업무로 비말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근무자들이 자리에서 음식을 섭취했으며,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일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서 26명 확진…음악 동호회 집단감염 관련 1명

 

경기도 부천시는 21일 음악 동호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1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음악 동호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다른 신규 확진자들 중 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382명이다.

 

◆인천서 130명 확진…회사·대형마트 등 집단감염 확산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인천에서도 회사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9명을 포함해 모두 1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중구 냉동회사'와 관련해서는 이달 16일부터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8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인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에서도 이달 14일부터 2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8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달 2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서구 주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2명이 됐다.

 

서구 주점 관련 확진자 중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도 해당 집단감염 사례와 연결 고리가 있는 19명이 최근 잇따라 확진돼 이날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40시간 동안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또 협력업체와 공장 직원 등을 포함한 2천800명가량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미추홀구 모 초등학교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중구 음식점·인천 부평구 음악학원'과 관련한 감염자도 2명 늘어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서구 게임장에서도 2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26명까지 늘었다.

 

서구와 연수구를 오가는 간선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차고지를 쓰는 동료 직원 등 139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9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7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28명, 미추홀구 24명, 서구 18명, 연수구 17명, 남동구 15명, 계양구 13명, 중구 9명, 동구 5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3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1개 중 25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5만5천98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전날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월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219명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서 직원 19명 잇따라 확진…공장 가동 중단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가까이 발생해 사측이 40시간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2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달 14일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까지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대제철은 이후 밀접 접촉자들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18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자 이날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40시간 동안 인천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협력업체와 공장 직원 등을 포함한 2천800명가량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대략 일주일 동안 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19명은 모두 현대제철이나 협력업체 소속"이라며 "선제 대응을 위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전수 검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충북 헬스장·직장 매개 연쇄감염…28명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16명, 영동 5명, 충주·음성 각 2명, 진천·괴산·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의 가족 1명(20대)과 접촉자 3명(20대·30대·50대)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은 처음 확진된 20대가 다니는 헬스장의 종사자와 회원이다. 또 이날 오후 증상발현 후 확진된 30대 초등학교 교사도 이 헬스장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30대·50대)도 매달 한차례 시행하는 정기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지역 이전 확진자의 50대 지인, 수원 확진자의 40대 가족, 서울 확진자의 20대 지인, 대전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20대 4명과 지인 1명도 청주에서 '양성' 판명됐다.

 

영동 60대 1명과 50대 4명은 같은 직장 동료다.

 

의심 증세로 검사받은 50대 1명이 이날 오전 확진된 뒤 추가 검사를 통해 나머지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6일 확진된 고교생을 접촉한 다른 고교생과 무증상 상태에서 선제검사를 받은 30대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구단지의 30대 외국인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가구단지 관련 확진자는 20명(경기 이천 5명 포함)으로 늘었다.

 

또 다른 음성지역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의 30대 지인이다.

 

진천에서는 이전 확진자의 20대 지인, 괴산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70대 접촉자, 단양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20대가 각각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73명이다.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자는 55만4천9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천624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49건은 중증 사례다.

 

숨진 사례는 31건이다. 이 가운데 9건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22건은 조사 중이다.

 

◆21일 오후 6시까지 대전서 54명 신규 확진…태권도학원·콜센터 관련 17명 추가

 

대전에서 나흘 연속 5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54명이다.

 

오후에 채취한 검체들을 시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중이어서 자정까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83명, 19일과 20일 각각 73명이었다.

 

18일 83명은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에서 125명이 집단감염된 이후 최다였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주일간 지역 확진자는 총 410명으로, 하루 58.6명꼴이다. 그렇게 되면 새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상 4단계(인구 10만명당 4명·대전의 경우 60명)에 해당한다.

 

22일부터 대전지역 거리두기는 3단계로 격상된다.

 

모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콜라텍, 홀덤펍,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단, 식당·카페의 배달 영업은 허용된다. 목욕장업·방문판매 등을 위한 홍보관, 모든 실내 체육 시설도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해야 한다. 공원·하천 등 야외 모든 곳에서 이뤄지는 음주 행위도 오후 10시부터 금지된다.

 

사적 모임 인원은 직계가족을 포함해 4명까지 만날 수 있다.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 참석 인원은 49명 이하로 제한되고, 집회는 20명까지만 가능하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과 관련해 14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4명(타지 확진자 제외)으로 늘었다.

 

서구 콜센터를 매개로 해서도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35명이 됐다.

 

필라테스 강좌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천안 유흥업소 관련 5명 코로나19 확진…누적 58명

 

충남 천안지역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15명 가운데 5명이 유흥업소 관련자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시작된 이곳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천안에서만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대구 36명 확진…헬스장·학교·주점 등 델타변이 잇따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이 늘었다.

 

21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한 1만1천103명이다.

 

거주지별로 북구 13명, 달서구 10명, 수성구 5명, 달성군 3명, 중구·동구·서구·남구·구미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북구 대현동 PC방 관련이다. 지난 17일 캠퍼스 인근 PC방에 다녀온 경북대 기숙사생 2명이 확진된 뒤 같은 PC방을 이용한 학생과 n차 확진자 등 누계가 13명이 됐다.

또 3명은 달서구 건설현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으로 확인됐다. 3명 모두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관련 누계는 9명이다.

 

주점 관련 확진 사례도 계속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있는 A주점과 인근 B주점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어 누계가 각각 59명, 33명이 됐다.

 

경북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8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 헬스장 집단감염이 델타변이에 의한 것으로 확인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현재 1천300여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지역에서 아직 알파변이가 우세종이지만 범어동 헬스장뿐만아니라 달서구 고교, 중구 동성로 A주점, 서구 평리동 식당 등 최근 집단감염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확산 속도가 2.7배 가량 빠른 델타변이가 잇달아 확인되고 있어 조만간 델타변이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델타변이로 의심될 경우 노출동선 검사 및 격리자 범위를 넓히는 등 변이검사를 확대하고 의심환자는 확진 전에도 1인실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유흥시설 종사자, 보육시설 교직원, 학원 강사 등을 상대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 4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뒤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진 달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도 1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12명이다.

 

또 감염경로 불상으로 9명,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10명은 서울, 구미, 합천,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이다. 이 중 구미 확진자 접촉자는 구미에서 유흥주점 종사자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와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2명도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 399명은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병상가동률은 평균 54.8%로 경증 및 중등증은 61.5%, 중증 17.5%, 생활치료센터는 53.3%다.

 

◆포스코 사내 교육기관 관련 확진자 6명 늘어…누적 10명

 

21일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포스코 인재창조원과 관련해 6명, 19일 확진자와 관련해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스코 사내 교육기관인 인재창조원발 확진자는 20일 4명을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포스코 계열사 직원이거나 중·고등학생이다.

시는 20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등에 진료 인력을 파견해 782명을 검사한 데 이어 21일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1만6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사항을 지도·점검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야간에 지정해수욕장에 현장단속반을 보내 음주·취식 행위를 단속한다.

 

◆경남 91명 신규 확진…양산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1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27명, 김해 25명, 양산·진주·함안 각 8명, 통영·고성·창녕 각 3명, 거제 2명, 사천·산청·거창·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7명,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창원 음식점 관련 3명이다.

또 도내 확진자 접촉 4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2명이다.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는 24명이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7명은 모두 김해 확진자다.

 

또 전날 창원 음식점 관련으로 조사된 확진자 1명이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는 누적 19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은 창원 3명, 함안·진주 각 1명이

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창원 2명, 김해 1명이다.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은 모두 진주 확진자다.

 

양산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늘어나자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유흥시설·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천265명(입원 842명, 퇴원 5천404명, 사망 19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29명 신규 확진…베트남 유흥접객원 관련 새 집단감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존 감염자 집단과 관련한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까지 확인되면서,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추가됐다.

 

울산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확진된 29명이 울산 3053∼3081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연쇄 감염자들로, 9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감염자 집단은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어린이집과 지인 모임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했다.

 

이후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학생과 그 가족 등으로 감염이 이어지면서 직간접 누적 감염자가 총 84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감염자 집단도 확인됐다.

 

신규 확진된 7명은 베트남 국적의 유흥접객원과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속칭 '보도방'으로 불리는 무등록 직업소개소 소속으로 울산과 부산을 오가며 일하던 접객원 2명이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의 통보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또 다른 접객원, 확진 접객원들이 일했던 유흥업소 2곳의 종사자와 이용객, 연쇄 감염된 가족과 지인 등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이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베트남 접객원 6명, 유흥업소 업주와 종사자 등 3명, 업소 이용객 3명, 연쇄 감염 8명 등 총 20명(울산 18명, 부산 2명)으로 집계됐다.

 

접촉자가 추가 확인되거나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1명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구 4명, 동구 17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학생·교직원 15명 추가 확진…나흘 연속 두 자릿수

 

부산지역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가족 간 전파와 일상생활 감염 등으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로 나왔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학교 12개교(초 4개교, 중 3개교, 고 5개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직원 3명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남구 A 초등학교에서는 형제지간인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형이 수업받은 방과후 강사가 확진됨에 따라 가족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형제가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해당 학교는 이날 학생과 교직원 등 77명에 대해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했다.

 

사상구 B 초등학교에서는 자매 사이인 학생 2명이 확진됐다. 지난 16일 아버지가 먼저 확진됐고 자가격리를 하던 이들 자매도 20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전달 확진자 3명이 나온 해운대구 C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모 재단에서 운영하는 숙소를 같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는 여름방학 중이라서 접촉자는 없다.

 

강서구 D 중학교 교직원 1명은 금정구 소재 목욕탕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이날 확진통보를 받았다. 해당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명에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했다.

 

부산지역 학생, 교직원 확진자는 지난 18일 13명, 19일 12명, 20일 16명이다.

 

◆제주 18명 신규 확진…원희룡 "방역 위반 책임 묻겠다"

 

21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 8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8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제주시 유흥주점2'(워터파크·괌) 관련 1명, '제주시 지인 모임6' 관련 1명,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2명 등 4명이 집단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유흥주점2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1명, 제주시 지인 모임6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과 관련 확진 사례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집합 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학생을 비롯해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개인 방역과 집합 제한에 좀 더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최근 유흥주점·학생·피시방 이용자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 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행정시 위생부서 등 소관부서와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시설 및 불법 의심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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