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1분기 매출액 1천67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30%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매출액을 냈다. 주목할만한 것은 대내사업 성장 뿐 아니라 대외 주요 SI 사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성장 동력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신장하며 대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성과를 동력삼아 올해 목표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는 그룹사의 IT 서비스 개발 및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분기에는 hy 논산 신공장, 오비맥주의 이천, 광주, 청주공장 등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방송미디어분야 SI 역시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규모인 250건 이상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미국 소비자들이 선정한 가장 만족도 높은 5G 스마트폰 브랜드로 뽑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2점 상승한 수치이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82점을 획득해 2위에 머무르며, 지난해 삼성전자와 기록한 공동 1위 자리를 내려놨다. 구글과 모토로라(레노버)는 78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단독 1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과 '스크린의 품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두 8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6개월마다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각종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게시했다. 또한 향후 6개월마다 새로운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반기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도 공개해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자는 취지다.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자율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자치구별·단계별 추진 현황이 공개 대상이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은 총 690구역(재개발 247구역, 재건축 165구역, 소규모 정비 278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신규 구역 지정현황, 준공 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지연 없이 각종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완화했다. 근원 소비자 물가는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2.8%)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에 70% 이상을 기여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달에 상승세가 약간 꺾이며 첫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 휘발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경우 이 같은 둔화 조짐이 뚜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4월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세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CNP’가 중국 상해시가 주최하는 뷰티 행사에서 나란히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 상해시가 주최하는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더후와 CNP가 각각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로레알그룹, 에스티로더그룹 등과 함께 우수한 화장품 기업에게 수여하는 ‘걸출공헌상’을 받았다. 상해시는 뷰티·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자체 쇼핑 행사인 ‘5·5 쇼핑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해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상해 랜드마크인 지우광백화점에서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는 중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국내외 총 25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대표들이 직접 나와 중국 내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등 상해시와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처음 참여해 최근 리뉴얼 출시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
【 청년일보 】 GS25는 오는 8월10일 부산을 시작으로, 17일 일산, 31일 속초를 마지막 일정으로 예상 참가자 수 6만여명 규모의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이하 뮤비페)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뮤비페는 GS25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대중 음악 공연과 국내외 맥주를 비롯한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전세계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25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손 잡고 뮤비페가 한국의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임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 홍보 해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0년간 뮤비페는 누적 관객 수 25만명을 넘어섰고, 매년 각종 이벤트에서의 참여 응모는 누적 200만건에 육박하는 국내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같은 제휴가 성사됐다. 올해는 10번째라는 특별한 의미를 살려, ‘포텐(For 10) 터지는 2024 뮤비페’라는 콘셉트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팀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석한다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해 독보적인 본업과 더불어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3% 상향된 42만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16일 삼성화재가 이전에 비해 주주환원에 대해 적극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2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독보적인 본업과 더불어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화재의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7천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3.7%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손해보험 업종 내에서 워낙 독보적인 신계약 매출과 보험계약마진(CSM)을 유지하고 있다"며 "본업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초과 자본 관리계획'을 언급, "적정자본 220%를 초과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환원 및 국내외사업 확대에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중기적인 환원율은 50%이고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도 전 분기보다 훨씬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7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40.55포인트(1.49%) 오른 2,770.2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93포인트(1.46%) 오른 2,770.2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6포인트(1.18%) 오른 872.3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3원 내린 1,353.8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주요 농어촌 중소상공인들이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올해 중소기업을 포함, 한국산 상품에 22조원 규모의 직매입 투자를 발표한 만큼 지방 농어촌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전남 신안·경남 창녕·전북 익산·충남 태안 등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지방 곳곳에 포진해 있다. 오이·양파·시금치 등 30개 품목을 생산하는 경남 창녕군 농업회사법인 ‘신신팜’은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신신팜은 창업 15년 만에 지난해 쿠팡을 통해 매출 220억원을 냈다. 과거 도매시장, 식자재 거래처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쿠팡 매출 비중이 전체의 73%에 달한다. 중소상공인들은 성장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직거래’를 꼽는다. 파프리카를 파는 전북 익산의 농업회사 법인 ‘지우’는 지난 2020년 쿠팡 입점 전에는 최대 7~8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상품 유통이 빈번했다. 반면 쿠팡 입점 이후엔 산지 직송으로 갓 수확한 상품을 당일 물류센터로 보내면 배송 캠프를 거쳐 익일 아침 7시까지 고객에 새벽배송하는 유통구조로 성장했다.
【 청년일보 】 지난 15년간 불법 개설기관의 부당 청구로 인해 누수된 건강보험 재정이 약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현장 조사를 거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기관으로 적발해 환수 결정한 기관은 총 1천717곳에 달했다. 환수 결정금액은 3조3천762억9천600만원이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말한다. 면허대여약국은 약사법상 약국을 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사를 고용해 약사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의미한다. 건강보험법상 불법 개설기관이 불법으로 타낸 요양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환수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2009∼2023년 환수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 중에서 건보공단이 징수한 것은 6.92%로, 금액으로는 2천335억6천600만원만 실제로 환수됐다. 건보공단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확보해 상시 전담 단속체계를 구축하면 신속한 수사 착수·종결을 통해 연간 약 2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