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4일 법무법인 고구려와 업무 제휴(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화투자증권 WM본부 김민수 상무와 법무법인 고구려 신석범, 구해동 대표 변호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투자증권은 토지소유자들에게 신도시 토지보상 시 발생하는 금융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권 매매 및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소유 고객들은 토지 수용 및 보상 업무 전문 변호 법무법인 고구려의 법률 자문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법인 고구려 신석범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 고구려는 한화투자증권의 신뢰와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토지보상 영역에서 피수용주민들을 위하여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WM본부 김민수 상무는 “토지보상 업무 능력을 갖춘 법무법인 고구려와 함께 토지보상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역량과 법무법인 고구려의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2조달러 고지에 도달했다. MS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5% 오른 주당 266.69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MS 시가총액은 2조90억달러(약 2천276조 2천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장중 한때 시총 2조달러 선을 터치했던 MS가 종가 기준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기업을 통틀어도 애플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2019년 4월 시총 1조달러를 넘은 지 불과 2년 2개월 만이다. MS의 이정표 달성은 이날 5년여 만에 윈도 운영체제의 새 버전인 '윈도 11'을 공개한 뒤 이뤄진 것이다. 과거 윈도 운영체제의 성공에 안주하다 경쟁력을 잃어가던 MS의 기업가치가 다시 치솟은 것은 지난 2014년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아래 '젊은 회사'로 회춘한 덕분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클라우딩 컴퓨터와 적극적인 인수합병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은 나델라 CEO의 재임 기간 회사 주가는 600% 이상 급등했다. 전임자 스티브 발머 전 CEO가 14년 동안 MS를 이끄는 동안 주가가 43% 하락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 33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25일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09%) 오른 3289.18에 출발한 뒤 단숨에 33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날보다 16.55포인트(0.50%) 상승한 3302.65를 나타내며 사상 처음 3300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1월 6일(고점 3027.16) 장중 처음 3000선을 돌파한 이후 5개월여만에 상단이 3300선까지 높아졌다. 코스피가 장중 기준으로 가장 최근 3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지난 3월 25일(저점 2987.83) 이후로 보면 3개월 만에 300포인트(약 10%) 넘게 올랐다. 작년 말(종가 2873.47) 대비로는 무려 약 429포인트(14.9%)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패닉으로 증시가 급락했던 작년 3월 19일(종가 1458.64)과 비교해서는 15개월여만에 무려 1844포인트(126.7%) 급등했다. 당시 장중 저점(1439.43)과 비교하면 1863포인트, 상승률은 약 130%에 이른다. 코스피는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형국이다. 코스피는 전날 8일 만에
【 청년일보 】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주가 역시 연일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을 둘러싼 시장내 분석이 엇갈리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손해보험이비대면 가입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며 선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판매 예정 상품의 시장 한계 및 민원 관리측면 등에서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되는 등 향후 손해보험업 진출 요인이 향후 카카오의 주가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시가총액 70조원도 돌파...핀테크 맞수 네이버도 추월 최근 카카오 주가는 고공행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급락 쇼크 이후 언택트 대표주로 부상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이미 지난해에 뛰어넘었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 중 하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카카오 손해보험(가칭)에 대해 자본금, 사업 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함에 따라 보험업 영업을 예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거래일보다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지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22.58포인트(0.95%) 오른 34196.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5포인트(0.58%) 뛴 4266.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98포인트(0.69%) 상승한 14369.7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지난주 낙폭을 모두 되돌렸다.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이며 연준이 긴축에 나서더라도 점진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하며 주가도 안정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백악관과 상원 의원들이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법안의 규모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수준보다 줄어든 대략 1조 달러 수준으로 신규 투자는 5천590억 달러에 그친다. 이는 민주당이 애초 제시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
【 청년일보 】 최근 증권가내 스팩주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줄임말이다.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페이퍼컴퍼니를 말한다. 합병 협상이 3년 이내에 실패하면 상장폐지된다. 특히 증권가내에서는 합병 성공률은 희박하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43개사(재상장·스팩 제외) 중 스팩과 합병상장한 기업은 9%(4개사)에 불과하다. 스팩주 공모 과정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주당 2000원으로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 스팩주는 3년만 지나면 최소한 원금을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급등락 때 주가 상승만 보고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은 경우가 다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 과정 이후 스팩주를 매수한 투자자가 급락으로 인해 손실을 봐도 원금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스팩주들의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금융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4일 삼성스팩2호가 상한가까지 치솟으면서 스팩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됐다.
【 청년일보 】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휴마시스가 급등했고. 힌지 공급 사실을 확인한 에스코넥도 급등했다. 차세대 보톡스 임상 3상에 돌입한 영향으로 메디톡스가 강세를 나타냈고,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진원생명과학이 약세를 보였다. ◆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휴마시스, 급등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휴마시스가 급등. 이날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자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베트남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힘.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휴마시스 COVID-19 Ag 테스트’의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위해 현지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 제품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아 허가를 획득.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및 음성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국내 정식 사용허가를 받기도 했음.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라 최근 한달 사이 환자가 급증. 이에 현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도 영향을 받는 등 우려를 낳고 있음. 휴마시스는 지난 24일, 전 거래일보다 10.65%(1800원) 상승한 1만8700원에 거래를 종료. ◆ 힌지 공급
【 청년일보 】 최근 재계가 친환경을 중시하는 ESG 경영에 주목하고 있으나 MZ세대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24일 ‘MZ세대 마음’ 얻지 못한 ESG는 실패한다’ 보도자료에서 “기업과 정부가 MZ세대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를 맞추며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맥킨지는 2019년 하반기에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태국 등 6개국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쇼핑, 디지털 및 미디어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민감도(친환경 제품에 더 비싼 값을 지불할 의사)는 설문 국가들 중 최저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MZ세대들은 이전 세대들이 겪은 것과 다른 환경에 처해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으며 방학 중에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우리 기업과 정부가 MZ세대가 먼 미래의 환경문제보다 당장의 현안을 시급한 문제로 느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작년 시행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판매책임 사모펀드에 대해 원금 지급 결정을 하면서 업계에 난감한 기류가 흘렀고, NH투자증권과 해결 방식을 두고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금융감독원이 젠투 펀드 판매사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부문검사에 돌입했고, 증권사 유튜브 인기가 높아지면서 후발주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바이오주가 반사이익을 받았고,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280선에 등정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100% 원금 지급에 한투 제재 경감...업계는 '당혹' 한국투자증권의 100% 선보상 발표 이후 금융감독원의 제재 경감 조치가 나오자 다른 판매사들의 부담이 커졌음. 개인 투자자의 보상 요구 눈높이가 높아지는 한편 각 기관의 자발적인 보상 형태로 가야 향후 분쟁 조정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선례로 남을 수 있기 때문.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팝펀딩 사모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에 경징계인 '기관주의' 제재를 결정. 사전 통보한 '기관경고'보다 한 단계 경감된 조치. 만약 기관경고를 받았으면 1년간 인수합병(M&A)는 물론 인허가, 신사업 추진 등이 중단. 물론 기관에 대한 최종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280대에 올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마감했다. 지난 16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278.68)를 8일 만에 다시 뛰어넘었다. 코스피가 3280대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수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3292.27로 높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1천44억원과 4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천41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만 5천억원을 순매수하는데 힘입어 금융투자가 3천455억원어치를 현물에서 순매수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상승 종목(437개)과 하락 종목(411)은 엇비슷해 전날 대비 종목 쏠림 현상은 완화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도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37%)와 SK하이닉스(1.61%), 포스코(3.40%)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주도했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카카오(-7.37%)가 급락하고 네이버(-0.94%)도 하락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24일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ESG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채권포럼을 온라인 웹세미나 방식으로 개최했다. 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한 SK증권 신얼 연구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임박하고 있는데 이는 만기물별 금리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21년 하반기 채권시장의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백신 보급의 가속화, 경제 회복 자신감과 함께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심 확대 등으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장기물의 금리 상단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3분기까지는 커브 플랫트닝 압력이 완연히 우위를 점하며, 4분기 중반 이후 전반적인 금리 하향 되돌림으로 동 압력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ESG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NH투자증권 한광열 팀장은 “국내 ESG 채권 시장은 올해 들어 민간기업의 발행이 늘면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의 발행 의지와 연기금을 비롯한 운용 기관의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
【 청년일보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연말께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애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같은 날 다른 기조의 목소리를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소위에 출석해 소비자물가가 5월처럼 전년 동월 대비 5%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질문을 받자 "연말이나 내년초 무렵 2%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 목표치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옐런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빚어진 공급 병목을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이들 요인은 향후 수개월 내에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보스틱 총재는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해온 물가상승의 기간이 "우리의 애초 예상보다는 더 길어질 것"이라며 "2~3개월이라기보다는 6~9개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