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명 '돈나무 언니'라고 알려진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를 신청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상승론자인 우드는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이나 세계 최대 가상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간접 투자해왔다. '아크 21셰어 비트코인 ETF'라는 이름의 이 ETF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ARKB'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아크인베스트는 SEC에 제출한 신청 서류를 통해 이번 ETF의 투자 목적이 비트코인의 실적을 추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크인베스트는 신청서의 '위험 요인' 설명을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을 인정했다고 CNBC가 전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어떤 특정 회사나 정부 또는 자산과도 관련이 없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한 미래 기대, 비트코인 거래 건수, 그리고 자산으로서의 종합적인 비트코인 사용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는 비트코인 가치의 상당량이 투기적이라는 뜻이며, 더 큰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으나 다우지수는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4283.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12포인트(0.98%) 뛴 14500.5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고, 다우지수는 에너지 관련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부양책 의회 처리 여부와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초당파 의원 10명과 회동한 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인프라 투자안
【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하면서 LS네트웍스가 급등했고, 코인게이트 논란 확산 후 아프리카TV가 약세를 나타냈다. 엑세스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FDA 승인을 받으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필로스시 중화항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서 피에이치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 예정...LS네트웍스, 급등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하면서 LS네트웍스가 급등.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 이 지사는 오는 30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다음날인 7월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LS네트웍스는 구자용 대표이사와 이행일 사외이사가 이 지사와 같은 중앙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엮였음. LS네트웍스는 신발류, 의류, 등산·운동경기 용품 등의 제조 및 유통·판매업체로 1949년 12월 21일 설립. LS네트웍스는 지난 28일, 전 거래일보다 15.51%(740원) 상승한 5510원에 거래를 마침. ◆ 코인 게이트 확산...아프리카TV, 약세 코인게이트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TV가 약세를 나타냄. 최근 ‘잡코인’이 퇴출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가 조정 상향이 빗발쳤고, 카카오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주가상승을 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중복청약 막차에 탑승한 크래프톤의 상장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원인이 관심을 끌었고, 카카오뱅크가 공모가를 제시했다. 금리 하락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한국투자증권이 가치주의 시대가 10년 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파죽지세' 코스피...목표가 '상향조정'에 나선 증권사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를 딛고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3300선 고지마저 점령. 아슬아슬한 사상 최고가 행진 속에서 2분기 증권사들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상향 쏠림이 심화되고 있음. 특히 코스피지수가 1680~2200선이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도 투자의견 하향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시장 상황에 따른 뒷북 조정이라는 비판도 제기. 지난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월 이후 지난 25일까지 증권사들이 발간한 보고서는 4192건. 이중 투자의견 조정(상향 혹은 하향)은 93건으로 전체 발간 보고서의 2.2%. 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3300선을 유지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내린 3301.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08%) 오른 3305.46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22억원, 7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82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3311.69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 3316.08에도 근접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 물가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조를 확인했다. 그러나 코스피 첫 3300선 돌파에 따른 고점 부담에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이어진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됐다"며 "이번 주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경기회복 수혜주인 섬유·
【 청년일보 】 피에이치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28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0%(450원) 오른 1955원을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까지 피에이치씨가 상한가를 유지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필로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로 수출용 허가를 받은 것이 강세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번 수출용 허가를 받은 필로시스 코로나19 중화항체 키트는 기존 수출용 허가를 받은 형광면역진단(FIA)이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는 다른 신속진단(Rapid) 방식으로, 피에이치씨가 유통을 담당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DB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통해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퇴직연금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고착됐던 DB형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6월 기준 장외에서 거래되는 AA급 이상 은행 코코본드 및 보험사 후순위채 등 우량 채권의 금리는 3%대로, 일반적인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보장상품의 이자율을 1~2%P 웃돈다. 자산 편입 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고, 펀드와 달리 신탁보수 등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박종길 퇴직연금본부장은 “다양한 잔존만기와 보다 높은 이자수익 제공이 가능한 우량 채권을 통해 퇴직연금 운용자산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연금 고객 자산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더 나은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스펙을 고민 중인 대학생, 휴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수기한은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대회 기간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키움증권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29회째로, 지난해에는 2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수상자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된다. 수익률 1~3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400만원·300만원·200만원)과 인턴십 기회를, 4~10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각 100만원)을 시상하고 11~100위까지는 각 현금 5만원이 지급된다. 수상금 외 1위부터 100위 수상자까지는 키움증권의 모의투자대회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기간동안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의투자대회를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맥도날드 초코선데이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며, 모의투자대회관련 게시물 SNS 공유 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여름맞이 베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또한 대회참가자 중 대회기간 내 비대면계좌를 처음 개설한 참가자에게는 전원 현금 1만원을 지급, 매주 거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62포인트(0.08%) 오른 3305.46에서 출발해 등락하다가 3310선 안팎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23%) 오른 3310.33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천40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1억원, 46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3%)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06%)는 소폭 내렸다.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월에 전년 동월보다 3.4% 올라 1992년 4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어서 증시는 고점을 높였고 동시에 차익 실현 압박도 커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안정적 움직임을 보였고 미국 증시는 금융주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한국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DRAM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7.6% 감소한 60.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Mobile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 "재택근무 특수가 사라지는 시점에 Notebook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2017∼2018년 DRAM Cycle때 PC 수요가 역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Server DRAM 수요에 힘입어 PC DRAM 가격까지 급등했다"며 "Server 수요가 양호하다면 재택근무 특수 둔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DRAMeXchange는 내년 1분기부터 Server DRAM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Intel과 AMD의 신규 Server CPU 출시와 Gaming Cloud, 메타버스, 5G와 연계된 Edge Computing 등으로 인해 Data
【 청년일보 】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지난 4월보다 약 460% 늘어난 약 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기업공개(IPO)가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국내 기업의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6조3천183억원으로, 전달보다 34.5% 줄었다. 이 중 주식발행은 1조4천14억원(13건)으로 전달(7건, 2천504억원)보다 459.7% 증가했다. 이는 IPO의 건수와 금액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5월 IPO는 1조2천685억원으로 전달보다 1152.2% 증가했다. 대어로 꼽혔던 SKIET를 비롯해 제주맥주, 진시스템 등 코스피 2건, 코스닥 9건의 IPO가 있었다. 5월 유상증자는 1천329억원(2건)으로, 전달(1건)보다 10.9% 줄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달보다 39.5% 줄어든 14조9천169억원이었다.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로 연초 늘었던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수요가 잦아든 가운데 1분기 실적 발표 등 계절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액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2조5천140억원(29건)으로, 전달(74건)보다
【 청년일보 】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진출을 위한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약칭 중금리혁신법인)을 설립해 금융위원회(금융위)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전국 약 8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를 주축으로,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금융위로부터 허가받을 경우,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신용평가사가 된다. 중금리혁신법인 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시장은 고신용자로 구성된 연 금리 7% 이하 대출과 중·저신용자로 구성된 연 금리 11% 이상 대출 시장으로 양분돼 있다. 영업 상황이 적절히 반영된다면 7~11% 사이의 중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사업장이 있음에도,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거절당하고 있다. 즉, 금리가 7%에서 8%, 9%로 완만히 증가하지 않고, 11%로 한 번에 뛰는 ‘금리 급상승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금리혁신법인은 개인사업자들이 맞이하는 ‘금리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