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이 16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전력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전력데이터공유센터, 데이터서비스를 유통하는 에너지마켓플레이스포털로 구성된다. 한전은 261개 전력시스템을 운영 중이고 이를 통해 매년 3조 건이 넘는 거대한 전력데이터가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력계량 데이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인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분석모델을 연구 개발할 예정으로 이번에 영입된 글로벌 데이터 전문가와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다. 전력데이터공유센터는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사업자에게 제공해 데이터 사업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마켓플레이스는 한전에서 제공받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에너지 사업모델을 거래 중개해주는 플랫폼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전력수요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준다.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데이터와 관련해 공공기관이
[출처:뉴스1]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5일 형법상 낙태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헌법재판소가 최근 낙태죄 처벌을 헌법불합치로 판단한 가운데 이 대표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국회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입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여성의 진정한 시민권 쟁취를 위해 독립선언을 완성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형법 개정안에서 자기낙태죄·동의낙태죄 규정을 삭제해,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하거나 부녀의 촉탁·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할 경우 처벌하는내용을 삭제했다. 또 부녀 승낙이 없는 낙태로 상해를 입혔을경우 처벌을 징역 5년 이하에서 7년 이하로 높였고, 사망하게 한 사람에 대한 처벌은징역 10년 이하에서 3년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태아를 떨어뜨린단 의미의 '낙태'란 단어가 이미 가치판단이 전제됐다고 판단해 '인공임신중절'이란 단어로 바꿨다. 이는 임부·의료인 모두 죄인이 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이
[제공:쿠팡]쿠팡이 배달서비스인 '쿠팡이츠'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배달앱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양분한 시장에서 얼마나 점유율을 높이냐가 관건이다. '우버이츠'와 '위메프' 등의 경쟁자들도 견제해야 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달 20일과 21일은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쿠팡의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11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를 유치했을 때부터 계획된 부분이다. 당시 김범석 쿠팡 대표는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데이터와 물류, 페이먼트 플랫폼을 혁신할 것"이라며 "고객이 점점 더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새로운 서비스로 배달앱을 택한 것은 성장성 때문이다. 국내 배달앱 이용자는 지난 2013년 87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급증했다. 배달앱 거래 규모도 3300억원가량
[출처:뉴스1]청년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일자리 창출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기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는 3개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 내에 추진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실시간 배송서비스 '부릉'을 개발한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와 '맛집 편집숍'으로 유명한 OTD의 손창현 대표가 스마트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괜찮은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홍보대사로는 청년층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작가 '기안84'와 전북대학교 재학생인 최지원(23)씨가 위촉됐다. 기안84는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11일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인 '2019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대회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접수 기한은 오는 5월16일까지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아이디어 실현 과정에서 솔루션 개발 지원금과 더불어 삼성전자 임직원과 각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12개 수상팀에게는 모두 2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우수한 사회 현안 해결 솔루션을 신규로 발굴한 팀에 수여하는 아이디어(IDEA) 부문과 이전 대회 수상팀 중 올해 가장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주는 임팩트(IMPACT)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해 임팩트 부문 대상 수상작 '휴대용 안구질환 진단기기' 솔루션을 개발한'프로젝트봄' 팀은 삼성전자 개발자들도 참여해 기술 지원을 했고,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받았다. '프로젝트봄' 팀은 낮은 의료 접근성 때문에 안구 질환이 실명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
[제공=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캠토)는 최근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는 고객에게 위조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사원증을 제시하거나 캠코를 사칭한 스마트폰 앱(App)을 설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 오인하게 하는 등 사기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설치를 유도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전화가로채기' 등 악성 해킹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로 금융회사 등의 고객지원센터로 전화할 경우 사기집단으로 자동 연결돼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캠코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공탁금,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하지 말 것 ▲대출신청서류 명목으로 통장·체크카드 및 개인정보가 기재된 재직증명서 등을 보내지 말 것 ▲타인이 보내온 인터넷 사이트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금융회사가 휴대전화로 전송한 인증번호를 알려주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
[출처:뉴스1]올해 한국 기업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행사를 열고 올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상위 50대 기업을 발표했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66조4611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2~4위까지도 지난해와 변동 없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네이버가 차지했다. 삼성생명보험은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과 LG전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브랜드 가치가 3.1% 감소하며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체 상위 50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36.5%)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아 매출 40조4451억원,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
[출처:뉴스1] 3월 고용률이 60.4%를 기록하며 월별 고용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동월 기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30~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만명 늘어났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40대 고용률은 1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5개월 연속 40대 고용률이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1월 1만9000명에 그쳤다가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이 반영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의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지난달 17만2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8만3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과 정보통신업에서도 취업자가 각각 7만9000명, 5만5000명 늘어났다. 2월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숙박 및 음식점업도 지난달 관광
고용노동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5개 시·군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직자 생활안정자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강원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대해 본부·현장이 함께하는 지원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대책팀은 안경덕 기획조정실장이 총괄하고, 강릉고용노동지청장이 대책팀장을 맡아 상황반, 고용지원반, 재해지원반으로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우선 실업급여 수급자에 대해 실업급여 실업 인정일 변경을 적극 안내하고, 사전에 실업인정 변경을 하지 못했더라도 사후 실업인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고용·산재보험료, 장애인부담금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근로자에 대한 재직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금리인하를 추진하고, 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직업훈련 생계비대부 대상자로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이재갑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대형 산불로 생활기반이 상실된 강원 동해안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청년일보 강현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데 대한 재원확보와 관련 "어려운 중앙정부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교육청도 재원을 함께 분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협의에서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과감한 예산 지원에 합의해준 재정당국과 초중고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완수에 기꺼이 동참해준 시도교육감께 깊이 감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교무상교육이 완전히 현장에 안착하기까지 앞으로도 수많은 과제가 놓였음을 잘 안다"며 "재정당국, 시도교육청과 차근차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이번 고교 무상교육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국민이 몸소 체감할 교육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뉴스1]한국소비자원은 갈수록 증가하는 온라인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3주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20여개 ICPEN 회원국이 참여한다. ICPEN(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 Enforcement Network)는 1992년 결성된 소비자보호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한국소비자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68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캠페인 기간 온라인거래 피해다발 품목인 항공 서비스와 의류·신발에 대한 피해예방 정보 등을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오는 26일까지 SNS에서 빈칸채우기 퀴즈 및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소비자원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경복궁 흥례문[출처:뉴스1]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이 4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2주간 열린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올해는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야간 특별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는 이달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72일간 개최되며 궁중문화축전의 첫날인 26일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관람 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 무료입장의 경우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500명으로 입장객 수가 제한되며 사전 인터넷 예매자만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4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 착용자 무료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