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축구의 간판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부문에 후보로 등장했다. EPL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는 2023~2024시즌 베스트 11을 투표로 골라달라 안내하며 올해의 팀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이중 스트라이커 2명, 윙어 포함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센터백 2명, 풀백 2명, 골키퍼 1명을 최종 선정한다. 스트라이커 후보로 이름을 올린 10명 가운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도움으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리그 득점 랭킹에서는 8위, 도움 랭킹에서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EPL에서 3차례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7골을 넣은 득점왕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도미니크
【 청년일보 】 의정 간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의대 증원과 관련한 '과학적 단일안'을 마련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2026학년도 이후에는 의료계가 과학적인 단일안을 제시한다면 증원 규모를 유연성 있게 논의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지 대화에 임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비수도권 국립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도에 한정해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의대 증원 목표 2천명은 대학들의 결정에 따라 1천명대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만 적용되며, 매년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 그간 정부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의료계가 의대 정원에 대한 과학적·합리적 단일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대화에 반대하고 있
【 청년일보 】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며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으라고 22일 당부했다. 사망 환자는 7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다리 부종과 통증 등으로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 심정지로 숨졌고, 검체 검사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하며 매년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때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안에 다리에 발진이나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성 간 질환이나 당뇨병, 알코올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과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자는 69명, 사망자는 27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70대 이상이
【 청년일보 】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배출한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한강에서 부활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총상금 2천만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팀이 예선에 접수했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 1개팀 1천만원, 금상 1개팀 500만원, 은상 1개팀 300만원, 동상 2개팀 각 100만원 등 총 5개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배우인 박상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서울예대 교수이자 가수인 권진원,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가수 박선주, 1세대 아이돌 구피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박성호 등 6명이 참여한다.
【 청년일보 】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했고 전 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가량 조사했다. 이날 경찰은 김씨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리프랩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빌리프랩은 아일릿 멤버들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하게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음해성 공격을 멈추어 줄 것을 요구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천300원(1.72%) 오른 19만5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장중 한때 2.18%(4천200원) 오른 19만6천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국내에선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를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기로 했다. 첼시는 2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결별 사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첼시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며 "이제 첼시는 EPL과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지도자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7월 첼시의 수장이 돼 2년 계약을 맺었고, 구단 뜻에 따라 이후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기존 계약 기간도 채우지 않고 양측이 결별했다. 영국 BBC방송은 "후임을 찾는 첼시가 최근 입스위치의 키어런 맥케나, 번리의 뱅상 콩파니,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후벵 아모림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젊은 사령탑을 데려오려 하는 만큼 주제 모리뉴, 투헬 등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18승 9무 11패를 거둬 최종 6위
【 청년일보 】 이녹스첨단소재가 장 초반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천300원(10.66%) 오른 3만4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9일 이녹스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액 1천22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8%, 256.32% 증가한 수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건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 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인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를 선발해 7월 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9월에는 연수 기관 선택, 지원부터 현지 생활 안내까지 해외 연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70여명의 건축학도들이 해외 유수 기관인 MVRDV(네덜란드), 포스터 앤 파트너스(영국), B.I.G(덴마크)와 연구기관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부광약품이 장 초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10.60%) 내린 5천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자회사가 유럽 등지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임상이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이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고 전날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이상운동증 치료제로 개발돼 왔는데, 유럽과 한국에서 이상운동증을 겪는 파킨슨병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애플은 지난 3월 반독점법을 근거로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부과한 한화 2조7천억 원 상당의 과징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6일 룩셈부르크 EU 일반법원(General Court)에 EU 경쟁 당국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소비자가 더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 '불공정 관행'을 이유로 18억4천만 유로(약 2조7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따른 것이다. 부과된 과징금은 애플의 전 세계 매출 0.5%에 해당하며, EU가 애플에 반독점법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U의 결정은 지난 2019년 스포티파이가 애플이 애플뮤직과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후 시작됐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독점적 앱스토어 정책으로 인해 월간 구독료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EU 결정 당시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애플은 "집행위가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신뢰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는데도 부과금 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