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이 39세까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을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할인 대상 확대는 35∼39세 청년의 차량 보유 수가 다른 청년 연령대보다 월등히 많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 이용액 소급 적용을 실시해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인 2월 26일부터 시범사업 기간(6월30일까지) 내 이용한 금액을 모두 소급하기로 했다. 35∼39세 청년은 일반권을 사용한 뒤 7월 이후 7천원(할인금액)에 만기사용개월수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다 많은 청년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기후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기후동행카드로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이하 센터)는 마포구 내 로컬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청년 커뮤니티 모임을 경험해보는 '마포아트쿠루' 사업과 색다른 봉사활동에 도전해보는 '챌린지크루, 브이크루' 사업의 활동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커뮤니티 모임은 첫번째 시즌으로 지역 내 독립서점을 거점으로 글쓰기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두번째 시즌 모임은 식문화와 K-POP 덕질 문화를 콘셉트로 잡고 제철허브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대화하는 모임과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안무를 함께 배우며 관심사로 교류하는 모임으로 구성했다. 봉사활동 모임은 청년봉사단 드림잇과 함께 진행하며 미혼모 보호시설의 청소와 아이 돌봄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로 마련한다. 특히 전문 봉사단의 멘토의 참여로 진행돼 봉사에 대한 색다른 관점에서의 배움과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센터는 관측했다. 첫번째 봉사모임에서는 마포장애인가족센터와 함께 비즈스트랩을 함께 만들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의 굿즈물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센터는 2024년도 산규 활동으로 청년세대 관심도가 높은 문화예술과 사회공헌 활동을 런칭해 다채로운 참여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고, 특히 저활력
【 청년일보 】 2030세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1∼17일 자사 앱을 이용하는 2030세대 1천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전체 응답자의 40.2%가 '주거비'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부담 체감도 질문에는 34%는 '높다', 16.9%는 '매우 높다', 34.9%는'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전세 거주자의 41.3%가 '보통'이라고 답한 반면, 월세 거주자는 41.9%는 '높다'고 답해 월세 거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체감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주 청년의 경우 주거비 체감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도 20.3%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거주지 형태는 월세(51.8%)가 전세(24.9%)보다 두배가량 높았으며, 거주 형태는 원룸(40.1%), 투룸(25.5%), 쓰리룸 이상(11.9%)
【 청년일보 】 정부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절반을 지원한 결과 응시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기술사, 기능장 시험에 도전하는 청년이 크게 늘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4세 이하 청년에 대해 493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를 50%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 후 1분기 38만9천473명의 청년이 응시료 42억4천만원을 감면받았다. 1분기 국가기술자격 청년층 접수 인원은 77만9천763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비청년층 접수자는 2.3% 줄었음에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응시자가 늘면서 전체 응시 인원도 소폭(2.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응시료가 비싼 시험 위주로 청년 응시자들이 늘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는 상위 등급인 기술사, 기능장, 기사, 기능사 순으로 비싸고, 대체로 실기 응시료가 필기보다 비싸다. 1분기 기술사와 기능장 응시 청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6%, 35.6% 크게 증가했으며, 실기시험 응시자도 전년 대비 12.5%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응시료 지원이 청년 1인당 3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시험에 청년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응시료 지원사업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려는 청년들의 경제적
【 청년일보 】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둘다 챙기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건강 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뤄진 협약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참석했다. 고립‧은둔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심폐기능 등 69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치료와 예방을 돕는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해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고립청년에 대한 밀착지원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고립‧은둔청년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고립감을 느끼거나 은둔하는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증진 ▲마음 건강 회복 지원 ▲대외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 먼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지원사업
【 청년일보 】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거나 완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심리·주거 교육을 통한 경제적·심리적 역량 강화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는 23일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거나 완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9월까지 총 6회의 금융과 복지 교육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집합교육 5회, 온라인교육 1회로 진행되며, 개인회생 청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재무교육, 심리교육, 주거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재무교육은 청년기 재무설계와 돈이 모이는 지출관리를 중심으로, 심리교육은 스트레스 관리, 정서돌봄을 통한 셀프 심리 케어, 마음 돌보기 집단상담을 제공하며, 주거교육에서는 청년 주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서울시 개인회생 청년들의 개인회생 완주를 돕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1년부터 개인회생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 사업인 '청년재무길잡이'를 진행 중이다. 상담 종료 후 수료증을 발급받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을 시 변제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 】 취업난과 전세난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안정 토대 마련을 위해 양천구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공실 16세대 추가 모집에 나선다. 21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추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취업난,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인 12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청년주택 입주대상은 19~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다.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이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되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
【 청년일보 】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5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 은평, 금천, 영등포, 강동)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자치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건강한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1인가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기간은 자치구별 상이) 21개의 정규기수와 17개의 특별기수, 총 682명에 대한 참여자 모집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특정 성별
【 청년일보 】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2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역량'을 주제로 한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참여기구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한 정책과제 649개 가운데 90%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지난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상급식 지원 전국 확대와 지난해 도입한 청년문화예술패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120여 명의 청소년특별회의 위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위원들은 포럼과 캠페인 등을 통해 '미래 역량'과 관련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9월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 51%, 총 8만880명 발급…지역별로 서울 68.4%·세종 63.3%·인천 58% 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2005년 1일 1일 ~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까지 총 8만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한다.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뮤지컬 '디어 에반 헨슨'·연극 '옥탑방 고양이'·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 등에 높은 관심 4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거주요건을 제외한 소득·자산 등 기타 요건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과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 청년일보 】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함께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장애인 개발자 육성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수련회 시현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는 오는 13일까지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인 디지털 코딩 아카데미' 프로젝트 시연회를 연다. 장애인 디지털 코딩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3기 수료생을 배출한다. 3기 수료 대상 8명 중 6명은 유라클과 포시에스 등 취업에 성공했다. 2명도 현재 면접을 진행 중이다. 시연회에서는 3기생들이 자바 풀스택 개발자 과정에서 학습한 6개월 간의 결과물을 시연한다.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한 백엔드 체인본부 매출과 재고 시스템, 프론트엔드 체인본부 원격주문 웹 사이트 및 키오스크 시스템과 테이블 주문 시스템 등의 시현을 통해 고도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시연과 함께 채용을 원하는 회사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표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및 현장 면접을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