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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아직도 남아있는' 악습...학생회의 '횡령'

 

【 청년일보 】 대학교를 꿈꾸는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필자는 학교생활을 활발히 하는 것이었다. 흔히 말하는 학교 생활 또는 학과 생활은 학생회 임원, 과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의 학생회는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한다는 이미지다. 하지만 과거의 학생회는 '횡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른다.

 

그 이유는 약 5년전까지 학교 총학생회 또는 과학생회 등에서 학생등이 냈던 학생회비,학회비 등을 빼돌려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이러한 '횡령'을 다음 학생회로 전해져 '악습'처럼 행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로 인한 노란이 자주 일게 되자 학생회에서 이러한 일들에 대해 자숙하고 더욱더 깨끗하게 학교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

 

또한 횡령죄의 한종류인 '공금횡령죄'라는 명목으로 해당 인원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횡령'한 금액에 따라 높은 수위의 처벌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9년  올해만 해도 학생회에서 '횡령'을 했다는 글이 여러 개가 검색된다.

 

인터넷 기사를 보면  A대에서 전 총학생회 임원이 1,500만원을 횡령했다는기사, B대학에서 전 학생회 비대위원장이 수백만원을 횡령했다는 기사 등이 있었다.

 

기사뿐만 아니라 블로그,카페,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하여  학생회에서 '횡령' 했다는 글을 볼 수 있다. C대학에서는 총학생회 임원이 작년 학생회비 횡령으로 물의를 빚은 인물인 것에 대한 기사 등이 있다.

 

위와 같은 기사 혹은 글을 보면서 아직도 '악습' 완전히사라지지 않고 어둠에 숨어서 다른 학생들은 모르게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횡령'을 막기 위해선 각 학교별 학생회를 감사할 수 있는 감사기구가 체게적으로 구축되어야 하고, 학생회비 내역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학교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심이 지속되면 언제가 어둠속의 '악습'은 사라지고 전국의 대학교들이 투명해지지않을까.

 

 

【 청년서포터즈 1기 김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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