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9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6포인트(2.03%) 오른 1,976.4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6포인트(2.08%) 뛰어오른 1,977.47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80.84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 재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1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역시 6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0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46%)와 SK하이닉스(0.86%)가 함께 올랐다. 현대차[005380](4.57%)와 현대모비스[012330](3.47%), 삼성SDI[006400](1.59%), LG화학[051910](1.41%) 등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와 셀트리온[068270](-1.1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60%)와 은행(4.26%), 철강·금속(4.26%), 금융업(3.83%), 전기·전자(2.14%) 등이 강세였고 음식료품(-1.30%)과 서비스업(-0.24%)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포인트(0.32%) 내린 688.6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6포인트(0.75%) 오른 696.01로 개장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53억원, 외국인은 2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28300](0.41%)와 펄어비스[263750](0.25%), CJ ENM[035760](2.69%), 에코프로비엠[247540](4.5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3%)와 셀트리온제약[068760](-3.91%)은 주가가 내렸다. 코로나19 진단업체인 씨젠[096530](-7.31%) 역시 하락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