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2일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폭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90.11포인트(4.14%) 내린 2,086.67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88.54포인트(4.07%) 내린 2,088.24로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2,100선을 내주고 2,080대로 추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를 발표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1,861.82포인트(6.90%) 하락하면서 3월 중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석 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2포인트(4.51%) 내린 722.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5포인트(4.51%) 내린 722.91로 개장해 하락하고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